무위신부님 강론

2017년 4월 16일 주일 [(백) 예수 부활 대축일] 무위신부님 강론

은가루리나 2017. 4. 24. 10:15

오늘의 복음

 

<예수님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셔야 한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0,1-9
< 또는 마태 28,1-10 또는 저녁 미사에서는 루카 24,13-35>
1 주간 첫날 이른 아침, 아직도 어두울 때에 마리아 막달레나가 무덤에 가서 보니, 무덤을 막았던 돌이 치워져 있었다. 2 그래서 그 여자는 시몬 베드로와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였다.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3 베드로와 다른 제자는 밖으로 나와 무덤으로 갔다. 4 두 사람이 함께 달렸는데,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빨리 달려 무덤에 먼저 다다랐다. 5 그는 몸을 굽혀 아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기는 하였지만,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6 시몬 베드로가 뒤따라와서 무덤으로 들어가 아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 7 예수님의 얼굴을 쌌던 수건은 아마포와 함께 놓여 있지 않고, 따로 한곳에 개켜져 있었다. 8 그제야 무덤에 먼저 다다른 다른 제자도 들어갔다. 그리고 보고 믿었다. 9 사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셔야 한다는 성경 말씀을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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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알렐루야!알렐루야! 알렐루야!

중요한 건 세번하는 거에요.

알렐루야~이 알렐루야 환호성은 기쁠때 알렐루야!알렐루야!알렐루야!

이렇게 외치는데 나에게 기쁜일을 허락하신 그분께 감사해서, 모든 것을 다해서 하느님께 감사를 올려드리는 유빌라떼랑 같은거죠.

성가대에서 많이 쓰는 이름.유빌라떼.베네딕따레~~다 같은 이름이죠.

유빌라떼는 기뻐 날뛰는 거에요. 미친듯이 기뻐 날뛰는~~

여러분 인생 살아오면서 그런 것 경험해 보셨습니까?

 

정말 기뻐, 내 영혼이, 내 몸과 마음이 기뻐, 미친듯이 기뻐 날뛴 경험을 갖고 계신 분??

손들어보라고하면 어렵게 생각하시니까~~~ㅎㅎ 손들어보라고 안하겠어요.

야구장 우리편 이길때, 축구장에서..똑같아요.

한국팀이 결승전에서 다른나라보다 일본에게 이겼을때 경기장에서는 티비에서 보는 거랑 달라요.

수많은 군중이 기뻐 펄쩍펄쩍 날뛰는 거,

이게 알렐루야에요. 여러분 ...  말이 젊잖아서 그렇지.

내 영혼이 부활절을 맞이하여서 그렇게 알렐루야 기뻐 날뛰는가?

돈벼락을 맞아서 그렇게 기뻐 날뛰겠어요?

 

저는 정말 병이 아니었으면 정말 그것을 맛볼수가 없었어요.

병때문에 하느님을 만났고, 제 영혼이 병때문에.. 제 일생은 하루하루가 알렐루야에요. 

정말 말할 수가 없어요.

어떤 어려움이, 고통이 있어도,정말 이 병을 통해서 얻은 하느님은 어떤 것과도 바꿀 수가 없어요.

 

조금전에도 제가 봉성체를 드리고 왔지만요. 제가 환자들을 만날 때마다 말해요.

병은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천은!(天恩)

병을 하느님이 주신 선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 병이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은혜가 되요.

아이고 내가 하필이면 이 병이 걸렸어.하느님께 원망을 돌려드리는 사람은 뭐가되요?

천벌이 될 수 있어요.

옛날에 의술이 발달되지 못했을 때는 다 그렇게 말했어요.

천벌을 받을 놈. 천벌을 받았어. 스스로도 아이고 내가 잘못살아와서 천벌을 받았어.

이 말이라는것이 그냥 생겨난 것이 없어요.

인류역사를 통해서 나온 것이 말이고 격언이고 속담이죠.

그 안에는 수천년의 인간의 경험이 다 쌓여있는거에요.

 

제가 병원에서 말해요.  환자복입은, 예전의 저와 동기생여러분들,

이 병원 병실을 하느님이 여러분에게 마련해주신 피정집이라고 생각하시라고요.

이 병원 병실은 피정집이에요.

왜? 이 병을 통해서 너자신을 돌아보고, 병을 돌아보고 마음을 돌아보고 몸을 돌아보고 영혼을 살펴보라는, 주님이 주신 거에요.

 

참으로 불쌍해요. 제가 만나보러 돌아다녀보면요.

아파서 움직이지도, 걷지도 못한 사람들이 뭐하고 있는 줄 아세요?

핸드폰으로 일일드라마보고 있어. 드라마.

그 갈등, 미워하고 속이고 시기하고 밟고 속이고 넘어지고... 이런 드라마를 보면 그 나쁜 기운이 고스란히 들어와요.  견물생심이라는 것이 그래서 생긴거에요.

생각은 에너지고 보는 것도 에너지고 모든 것이 에너지에요.

 

그래서 자기자신의 몸을 병원에만 맡기면 안되요.

자기자신도 함께 병원에,의료진에게 동참해야해요.

로마서 8장 28절의 바오로사도가 말씀하신 그대로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 그분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함께 작용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 이 말씀이 이루어지는 거에요.

이럴때 병의 치료속도가 빨라지는 것이지, 그냥 내 병은 의사에게 맡기고 나는...

왜 전인치료 통합치료라는 말이 있나요?

모든 것을 다 협동해서, 좋은 방법은 다 써보는거에요.음악치료 미술치료 심리치료, 이런 것이 다 이거에요.

저는 이 모든 것을 다 해서,식이요법도..제가 어느것으로 건강을 찾았는지 모르겠지만요.

그중 제일 중요한 것은 영혼치료가 먼저에요.

마음치료. 하느님의 치료는 치료가 아니라 치유에요.

 

그래서 이 환자복은 은혜복이에요. 은혜복.

다 똑같은 것 같지만. 이 병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이 환자복으로 끝나버리느냐, 수술복으로 끝나버리느냐, 은혜복,은총예복, 은총의 복장,으로 바꿔버려요.달라지는 거에요.

그래서 제발~~!! 병원에 입원했을 때는

오늘 바오로사도의 이 말씀을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으니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

 

여러분이 입원했을 때는 세상것을 딱 끊고

개인피정하라고 하느님이 주신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개인피정하셔요.

그 유투브에 들어가면 그 좋은 성가들이 얼마나 많이 나와요.

옆에 사람들 피해주지말고 귀에 꽂고 거룩한 성가들을 들으세요. 연달아서 나와요.

그 성가들을 들을때 영혼에 마음에 약이되고,몸에 약이 되요 병원에서 주는 약과함께 치료해주는 거에요.

합해서 선을 이루는 거에요.

치료효과가.. 마음이 기쁜데...세포들, 살아나고 장기가 살아나고,

거기에 약이 떨어지면 백배의 효과가 나요.

정말, 주님 이 병을 허락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되는거에요.

 

이 의료진도 말만 천주교신잡네 하면 안되요.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도 의술에 의지한다고하지만.

현대에 암만 의술이 발달했다고 하더라도, 암의 치료율이 15%를 넘지 못해요.

다 의학계에서 인정해요.

부족한 저를 통해서 저에게 맡겨진 이 환자들을 주님, 제가 아니라 당신의 능력으로 당신이 힘을 주셔서 치료해주십시오. 교만한 사람들은 자기가 뭐 잘해서 환자들을 치료했다고..

 

그러나 정말로 부족한 저와 함께

주님 이 환자를 치료해 주십시오. 이게 바로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거에요.

정말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의료진이 되야되요.

이게 병원을 세우신 분의 설립 목적이실 거에요. 분명해요.

일반병원치고 십자고상걸려진 곳이 성모병원밖에 더 있습니까?

그래도 이 병원은 간호사 병동에 십자고상이 모셔져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제가 보면 알아요.

천주교신자입네하는 의료진 간호사선생님들..

아예, 천주교 신자임을 드러내지 않아요. 겸손해서 그러신 줄 아십니까?

제가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면, 비겁해서에요....

 

오늘 예수님 부활 맞이해서 이걸 읽어드려야해요. (교구장님 부활축하메세지)

밤미사 다 보시고 들으셨지요?

세가지를 요약하면,추기경님은. 부활인사, 부활의 의미를 새기시라는 것과,

또 이번은 세월호 3주기 되는날이다.그분들께 위로의 인사를 드리며,

또, 토마스아퀴나스성인께서 사도중의 사도라고 칭찬한 마리아막달레나를 예로 드시면서. (마리아막달레나는 예수님의 죽음에도 실망하지 않고, 십자가밑을 지켰고,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말씀을 믿고 확신하고,사도들의 1인이에요.여자라고 빼놨어요.

예수님제자는 13명이에요.

위경에 보면 그중 수제자 베드로가 예수님이 마리아만 이뻐한다고 질투하는 이야기도 전해와요.

사실인지 거짓인지 모르지만,

하여튼 마리아 막달레나가 수제자에요.

그것을 주장하는 신부님도 계셔요, 한스킹이라고, 교회로부터 제재도 당했지요.

마리아는 예수님을 진실로 사랑했기 때문에, 예수님말씀을 확신했어요. 다른 제자들 다 도망갔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이 나라에 희망을 잃지 말고 이번 새로운 지도자에 대한 열망을 지키고, 이런 어려운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이번 새로운 지도자 19대 대통령을 잘 뽑아라 이겁니다.

대통령 잘못뽑으면 나라가 망해요.

우리 한민족은 유대인보다 더 머리가 좋아요. 유대인들처럼 어렸을 때부터 교육을 안시켰기 때문에 그렇지, 전 그걸 인정해요.

우리는 지도자만 잘 만나면되요. 우리나라 정말 좋을 거에요.

저는 사제생활 36년을 우리 신자들을 가까이서 보면서, 그것을 느꼈어요.

머리 무지 좋아요. 잔머리,돌리는 머리,다 좋아요.ㅎㅎ

그래서 추기경님이 강조하시는 것은 새 지도자, 대통령을 봉사자라고 표현하면서..

정말 그대로 봉사자를 뽑아야해요.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에 투표 꼭 하세요, 신앙인이면서 투표를 안하면, 자기 인권을 팔아먹는거에요.

왜 내 권리를 팔아먹습니까? 놀러가고 뭐하고..

이건 너무너무 잘못된거에요.

저도 청학동으로 투표하러 내려가야해요.

이 세가지를 염두에 두시고

미리 성호긋고, 투표하세요.

신자들은 성당안에서만 찬미예수하는 것이 아니라.

바깥에서도 기도하고 찬미해야해요.

바깥에서하는 모든 일을 기도화하지 않으면 신자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끝으로 추기경님은

예수님 부활은 다른것이 아니다.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예수님부활이다.

새로운 인간이 되어야하고,새로운 공동체를 만들고 새로운 인류가 탄생해야한다.

나부터 새롭게 변화되면, 부활은 우리 주위 곳곳에서 발견될 것입니다라고 마무리하십니다.

 

저는 여기에 덧붙여서 제 개인 의사를 말씀드리는 것으로 강론을 마치겠습니다.

우리나라가 요모양 요꼴이 된것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권력을 잡고 있는 분들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일 큰 권력을 잡고 있는 분들이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

반주하시는 마르티나님의 대답 ,  '현실적으로는 대통령이고 이상적으로는 국민이라고..생각합니다.'

 

맞는 대답이죠.

그런데 제 생각으로 제일 권력자는 3개 종단의 종교지도자에요.

5년이 아니라 10년 20년...

개신교 불교는 갈라지면 오합지졸이지요.

최고 권력지도자는 추기경님이세요.

대통령들이 인사가는 곳이 어디에요? 권력자들에게 가는거에요.

실질적인 권력자인 종교지도자들이 제대로 못했기 때문에 오늘의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거에요.

정말이에요. 지도자가 없어요.

옛날 추기경님이 살아계실 때에는, 추기경님이 3개 종파를 초월한 한국의 정신적 지도자라고 했어요. 말한마디면 모든 것이 다 이루어져요.

이번에 들어간 사람들 전부 다 천주교 신자들이에요.

그 신자들을 잘못 다스린 사람이 종교지도자에요.

 

제가 일본에 있을 때,

일본 종교자유가 시작되면서 전세계 크고 작은 모든 수도원 수도자들이 다 들어와 있어요.

그런데,

3년전 제가 거기 있을 때, 예수회석학들이 다 상지대에 모여서 회의를 했는데.

일본선교실패를 결론내렸어요.

전세계 모든 선교회가 다 들어가있는데..

그래서 제가 일본 선교사들은 회개해야 합니다. 라고 글도 썼어요.

 

우리 한국의 종교지도자들은 회개해야 합니다. 라고 말로 강론을 마칩니다.

 

<제가 한마디 번쩍 생각나서 부탁드릴 것이 있습니다.

저는 원래 자리를 이용해서 부탁하지 않아왔는데요, 사실 싫어했지만요.

빙엔의 힐데가르트성녀가 사실 독일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성녀로 여겨왔어요.

이분이 여성이기때문에 차별받은 것도 있는데, 너무 똑똑해서 주교님들에게도 할말을 하고, 

그런데 서양의 최초의사에요.

그 성녀의 병치료의 중요한 것이 보석치료에요. 

11세기였는데 보석의 종류별로 어떤 에너지가 나오는지에 따라 치료법을 만들어냈고요.

음악치료도. 이 성녀가 작곡한 그레고리안성가들이 전세계적으로 불러지고 있어요.

이 성녀의 총체적인 양한방에 대한 강의를 들으면, 우리 병원 모두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 이 성녀에 대한 가장 전문가가 계시는데. 부산가톨릭신학대교수 정홍규신부님이 계신데 그 신부님의 강의를 한번 초청해서 들었으면 좋겠어요. 이사장님께 부탁드립니다.

 

 

주님 찬미영광 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