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3권

{천상의 책 3권104장} 예수님의 인성은 그분의 신성을 보게 하는 거울이다.

은가루리나 2017. 7. 12. 15:41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3-104



1900년 8월 1일



예수님의 인성은 그분의 신성을 보게 하는 거울이다.




1 흠숭하올 예수님께서 계속 드물게 오시고, 

그것도 아주 짧은 순간만 함께 계신다.

그러니  완전히 풀이 죽어 있었던 오늘 아침에는 

내 가장 큰 선이신 그분을  찾아 나설 엄두조차  거의 나지 않았다. 

그렇지만  언제나 한결같이  다정하신 그분께서 오셔서 

내 안에 신뢰를 불어 넣으시려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내 딸아, 나의 엄위와 순수함 앞에 서 있을 수 있는 사람이란 없다. 

과연 누구든지  내 거룩함의 에 충격을 받고 

두려움에 떨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인간은 너무나 비참한 존재이기에 

하느님 앞에서 서 있을 수 없어서  달아나기 마련인 것이다.


3 그러므로  나는 나의 자비로 인성을 취했으니, 

이는 신성의 광휘를 부드럽게 하려는 것이었고, 

그리하여 인간이 내 앞에 올 수 있도록 

그들 안에 신뢰와 용기를 불어넣으려는 것이었다.


인간은 (신성의 가 완화된) 내 인성 앞에 옴으로써 

순수하고 거룩해지는 은혜를 받고

나의 신성 인성 안에서  그 자신을 신성화하는 은혜도 받는다.


4 그러므로 

너는 거울을 통하여 네 모습을 보듯이  

언제나 내 인성 앞에 머무르며  이를 거울로 삼아라. 

여기에서  

너의 모든 얼룩을 씻어 없앨 뿐만 아니라  아름다움도 얻게 될 것이고,

그리하여 서서히 나를 닮은 모습을 입게 될 것이다. 


거울은  이를 통하여  자기를 보는 사람과 유사한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을 

그 특성으로 한다. 

물질적인 거울이 그러하거든  하물며 신적인 거울에 있어서랴. 


나의 인성은  

사람으로 하여금  나의 신성을 보게 하는 거울 역할을 한다. 

그런즉 

인간에게 주어지는 선은  무엇이든지  나의 인성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5 그분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을 때에 

나는 대단한 용기가 내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징벌에 대하여  그분과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그분께서 내 말에 귀를 기울여 주실지도 모르고, 

아니면 

내가 그분의 노여움을 완전히 가라앉힐 수 있을지도 모르니 말이다. 


그러나 내가 막 그렇게 하려고 하자 

그분께서 번개처럼 사라지셨고, 

내 영혼은 그분을 따라가느라고  몸 바깥으로 나갔지만  

다시 뵙지는 못하였다.



6 극도로 상심해 있는데, 

감옥으로 가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보였다. 

또  다른 왕들이나 지도자들의 목숨을 노리며  

밖으로 나가고 있는 사람들이 보였는데 

열교인(裂敎人)들 같았다. 


그들은  

사람들 가운데로 가서 마구 학살하기 위한 수단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때가 올 것이었다... 


그 후에  

나는 아주 무겁고 참담한 마음으로  나 자신의 몸속으로 돌아와 있음을 알았다.




 

3권104장 J인성은그분의신성을보게하는거울이다.m4a.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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