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_맡김

허무 비참 천상의 책_맡김{7권 5장} "인간이 하느님께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영예는 매사를 그분의 거룩하신 뜻에 의지하는 것이다." 은총이 건네

은가루리나 2015. 11. 19. 21:28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7-5  



1906년 2월 28일



"인간이 하느님께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영예는 

매사를  그분의 거룩하신 뜻에 의지하는 것이다." 

은총이 건네지는 방식.




1 아침에 복되신 예수님께서 잠시 모습을 보여 주시면서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내 딸아, 

인간이 하느님께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영예는 

매사를 그분의 거룩하신 뜻에 의지하는 것이다. 


그러면 창조주께서 

조물이 조물주께 대한 본분을 이행하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당신 은총을 건네주신다."




3 복되신 예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동안 

그분에게서 한줄기 이 솟아났고, 

에 의하여 

나는 하느님께서 어떤 방식으로 은총을 건네주시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그것은 예컨대  

영혼이 자신의 무가치함을 내적으로 느끼게 되는 이다. 

아무것도 아닌 자신의 허무와 비참과 

눈곱만큼의 선도 행할 수 없는 무능을 보는 것이다.


4 영혼이 그런 식으로 느끼고 있으면  하느님께서 당신 은총을 건네주시는데 

바로 진리의 은총이다. 

그래서 영혼은 

모든 것 속에서  속임수도 어두움도 없는 진리를 볼 수 있게 된다. 


바로 여기에, 

속일 수도 속을 수도 없는 영원한 진리이신 하느님께서 본성상 그러하신 것을, 

영혼이 은총에 의하여 입게 되는 방식이 있는 것이다.



5 바꾸어 말하자면, 

영혼이 지상적인 사물에서 벗어남각하는 것이니, 

그런 것들의 덧없음 내지 무상함을 보고, 

일체가 너무나 거짓이며 썩어 있어서 

좋아하기보다는 딱 질색으로 여길 만한 것으로 보는 것이다. 



영혼이 그렇게 느끼는 상태가 되면 하느님께서 당신 은총을 주시는데 

바로 참된 사랑과 영원한 사랑의 은총이다.




6 그분은 사랑겨운 영혼이 미칠 정도로  당신의 아름다움을 주시기에 

그는 하느님의 사랑과 아름다움이 충만한 상태로 있게 된다. 


바로 여기에, 

사랑이시며 영원한 아름다움이신 하느님께서 본성상 그러하신 것을, 

영혼이 은총에 의하여 입게 되는 방식이 있는 것이다.



7 다른 모든 신적인 덕도 그와 같은 모양으로 얻어진다. 

하지만 내가 그것을 다 언급한다면 이 글이 너무 길어질 것이다. 


다만 한 가지만 덧붙인다면, 

은총은 영혼을 앞질러 와서 자극하지만,  

영혼 편에서 

저 진리들을 음식처럼 잘 씹어 가슴 깊이 삼킨 뒤에야  

은총 자신을 내어 주며 

그 영혼 안으로 들어가서 그를 소유한다는 점이다.




8 이것이, 

내가 위에서 설명한 효과를 모든 이가 다 받지는 못하는 까닭이다. 


못 받는 이들은 

저 진리들로 하여금 번개같이 빠르게 지나가게 할 뿐 

그들이 머물 자리를 마음속에 마련해 두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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