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신의 화신 □ 신의 화신이란 무엇인가 639-641

은가루리나 2017. 10. 26. 16:45



⌺신의 화신



□ 신의 화신이란 무엇인가



639. 아바따라(Avatara, 化身)는 신의 사자(使者)다. 

그는 황제에게 권한을 위임받은 총독과 같다. 

변방에서 소동이 일어났을 때 황제는 그것을 진압하기 위하여 총독을 보낸다.  

진리의 불꽃이 시들어 갈 때마다 

이 불꽃을 꺼지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신은 이 지상에 아바따라를 보낸다.



640.  라마, 시따, 크리슈나, 라다(Rama, Sita, Krishna, Radha)* 등은 우화(寓話)요, 

역사적으로 비실재적 인물이라고 생각지 말라. 

그리고 경전은 그 내적인 의미만이 진실이라고 생각지 말라. 

아니 이런 사람들은 너와 마찬가지로 피와 살을 가진 인간이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그들은 신의 차원에 있다. 

그러므로 그들의 삶은 역사적으로 설명될 수 있고 우화적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바다에 이는 파도 역시 바다이듯 브라흐만(神)에서 나온 아바따라 역시 브라흐만이다.



641. 아바따라는 언제나 하나며 모두 같다. 

삶의 바다에 잠기면서 신이 어느 한 지점에서 솟아오르면 

우리는 크리슈나라 부른다. 

그러나 그 지점이 가라앉은 후에 

그(神)가 또다른 지점에서 솟아오르면 

우리는 그를 그리스도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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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모두 각 시대에 출현한 神의 化身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