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 의무와 행동의 길에 있어서 보호막으로서의 헌신 750,751

은가루리나 2018. 5. 14. 23:13


 PP185-186



□ 의무와 행동의 길에 있어서 보호막으로서의 헌신



750.  집착이 없이 일한다는 것은 특히 이 시대에는 아주 어렵다. 


그러므로 기도, 헌신, 그리고 사랑을 통해서 신과 연결되는 것이, 

일과 지적인 추구, 철학을 통해서 연결되는 것보다 훨씬 유리하다. 


그 누구도 자기에게 부여된 일을 회피할 수는 없다. 


모든 정신적인 활동도 일(Work)이다. 

「나는 느낀다」, 「나는 생각한다」는 의식 자체도 일(Work)에 포함된다. 


세속적인 일이 기도와 헌신으로 바뀌면 어떻게 되는가. 

신을 향한 사랑과 헌신에 의해서 일 자체가 단순화된다.


첫째, 

이 신에게 향한 사랑은 

숭배자 자신의 마음을 신에게 집중시킴으로써 일 자체의 질을 변형시킨다. 


둘째, 

아무런 집착이 없이 일 자체에 몰입하게 된다. 

부귀, 명예 등을 사랑하면서 동시에 신을 사랑할 수는 없다.




751.  지금 이 시대에 

신에게의 헌신이 없이 일(Work)을 한다는 것은 발이 없이 서려는 것과 같다.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거와 같다. 


우선 첫째, 헌신을 익혀라. 학교, 병원 등의 건립은 그 다음이다. 


첫째는 예배와 기도요, 둘째는 일(Work)이다. 

신에의 헌신과 사랑으로부터 분리된 일이란 더 이상 지탱하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