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 군달리니와 영적(靈的)인 각성 824

은가루리나 2018. 7. 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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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군달리나가 대뇌로 상승하는 태는 여러 가지 다른 방법이 있다고 그는 말했다. 

「군달리니가 진동하는 감각으로 대뇌로 상승할 때 그 움직임은 다양하다. 

경전에 보면 이 움직임에 다섯 가지가 있다고 한다.


첫째, 개미가 기어가는 것 같은 움직임 : 

개미들이 먹이를 입에 물고 줄을 지어 기어가는 것같이 

발끝에서부터 머리위로 기어오르는 것 같은 느낌을 느낀다. 

개미가 기어오르는 듯한 이 느낌이 대뇌에 이르게 되면 삼마디에 빠진다.


둘째,  개구리가 뛰는 듯한 느낌 : 

개구리는 두세 번 잇달아 팔짝팔짝 뛰다가 잠시 멈춘 다음 다시 뛴다. 

이와 마찬가지로 무엇인가가 밖에서부터 두뇌로 뛰어올라간다. 

그리하여 뛰어오르는 이 느낌이 대뇌에 닿게 되면 삼마디에 빠진다.


세째, 뱀같이 구불구불한 느낌 : 

뱀은 또아리를 틀고 조용히 있다. 

그러나 먹이를 발견하든가, 놀라게 되면 갈짓자형으로 달아난다. 

이 또아리를 튼 힘이 대뇌에 이르게 되면 삼마디현상이 일어난다.


네째,  새가 나는 듯한 움직임 : 

새들은 날개를 저으며 이곳에서 저곳으로 날아간다. 

때로는 높게 날고 또 때로는 낮게 날지만 목적지에 이르기 전까지는 결코 멈추지 않는다. 

이 힘이 대뇌에 이르게 되면 삼마디현상이 잇달아 일어난다.


다섯째,  원숭이 같은 움직임 : 

원숭이는 이 나뭇가지에서 저 나뭇가지로 건너뛴다. 

이와 같이 두세 번의 건너뜀으로 하여 현저한 간격의 차이가 난다. 

이 건너뛰는 듯한 움직임이 대뇌로 들어가게 되면 삼마디현상이 잇달아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