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19. 신을 깨달은 사람 □ 신을 깨달은 사람의 종류

은가루리나 2018. 8. 22. 16:53


pp215-216



19. 신을 깨달은 사람




□  신을 깨달은 사람의 종류



849.84

849.  과학이란 오직 한정된 지식만을 다루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알지 못하고 있다.  

과학은 결코 절대적인 차원으로부터의 메시지는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 

이 절대적인 차원으로부터의 메시지는 

오직 신을 깨달은 구도자들에 의해서만 전달될 수 있는 것이다.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신은 이 우주며 우주의 법칙이며 본질이다. 




850.  이세상에는 다섯 종류의 싯다(Siddjas, 신을 체험하고 깨달은 사람)가 있다.


첫째 , 스바쁘나 싯다(Svapna-Siddhas) : 꿈의 영감(靈感)에 의해서 깨달음을 얻은 사람.


둘째 , 만트라 싯다(Mantra-Siddhas) : 만트라나 신의 이름을 암송함으로써 깨달음을 얻은 사람.


세째 , 하타트 싯다(Hathat-Siddhas) : 어떤 한 순간에 갑자기 깨달음을 얻은 사람. 

가난한 사람이 횡재하여 갑자기 부자가 되든가 

또는 돈많은 여자와 결혼하여 하루아침에 벼락부자가 되는 수가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많은 죄를 지은 사람이 갑자기 순수하게 되어 왕국에 들어가는 수가 있다.


네째 , 크리빠 싯다(Kripa-Siddhas) : 신의 은총에 의해서 깨달음을 얻은 사람. 

이는 마치 숲속에서 옛집을 발견하는 경우와 같다. 

이 옛집에는 가구들이며 세간이 모두 다 있기 때문에 

약간의 청소만 하게 되면 주거지로서 손색이 없다.


다섯째 , 니뜨야 싯다(Nitya-Siddhas) : 영원히 깨달음의 상태에 있는 사람. 

호리병박의 덩쿨은 우선 먼저 열매를 맺고 난 다음 꽃이 핀다. 

그러므로 영원히 깨달음의 상태에 있는 영혼은 싯다로서 이세상에 태어난다. 

깨달음을 성취한 후에 보이는 그의 모든 노력은 단지 뒷사람들에게 본보기로 삼기 위해서이다.




851.  다른 사람이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망고를 먹고 난 후 입을 깨끗이 닦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망고가 있으면 다른 사람들을 불러와서 같이 나누어 먹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므로 신을 깨닫고 나서는 

다른 사람도 역시 신을 깨닫도록 도와주지 않고는 못 배기는 사람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