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적(靈的) 완성(깨달음, 싯다)의 특성
859. 이 삶 속에서 죽은 것처럼 살아가는 사람,
욕망과 탐욕을 모두 부숴 버렸으므로
마치 죽은 육체와 같이 되어 버린 사람, 그래서 자기자신을 아는 사람,
--- 이런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아트마즈냐니**다.
860. 스승은 케샵 챤드라 센(Keshab Chandra Sen)에게 말했다.
ㅜ「더욱 발전시키려 하면, 보다 더 차원 높은 것만을 가르치려 하면,
너의 종파는 산산조각 부서지고 말 것이다.
즈냐나(지혜)의 차원에서는 종파를 만든다는 것이 전혀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마치 꿈처럼 부질없는 짓이기 때문이다.」
861. 진정으로 즈냐나를 얻게 되면 신을 멀리 느끼지 않는다.
그(神)는 더이상 그로써 느껴지지 않는다.
<그> 대신 <이것>, <여기 내 속에>로, 자신의 영혼의 심연으로서 신을 느낄 것이다.
영혼은 모든 것 속에 있다.
신을 찾는 사람은 누구든지 신을 찾는 그 자신의 영혼 속에서 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862. 물이 가득찬 물항아리가 물속에 있으면
항아리의 안도, 항아리의 밖도 모두 물이다.
이와 같이 신 속에 용해되어 버린 영혼은
그 자신의 안과 밖이 모두 영감으로 충만해 있음을 느낀다.
863. 신의 자각을 얻은 후에
우리는 이 모든 곳과 모든 것에서 신을 느낀다.
그러나 인간으로 현현한 그의 모습이 가장 위대하다.
그리고 이 모든 것 가운데 가장 위대한 것은
지혜와 자비로 충만한 헌신자로서의 그의 현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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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ma-Jnani, 眞我인 Atman을 깨달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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