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라마크리슈나의 영적 체험에 대한 이야기 □ 초기의 영적 체험들 889. 어린 날 학교 공부를 하지 않는다고 큰 형에게 꾸지람을 들었을 때 그는 이렇게 말했다. 「형님, 단순히 가족을 부양하기 위한 그 방편만을 배워서 무엇을 하자는 것입니까. 나는 차라리 내 심장이 찬란히 빛날 수 있는 그런 지혜를 얻으려 합니다. 영원히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지혜를 얻고 싶습니다.」 890. 영적인 생활의 초기였다. 밤에 슾속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벌거숭이로 앉아 있는 그를 조카 흐리다이(Hriday)가 발견했다. 왜 그렇게 알몸으로 명상을 하느냐고 묻자 그는 답했다. 「명상을 통해서 이 모든 속박으로부터 자유로와야 한다. 태어날 때부터 인간은 다음과 같은 여덟 개의 수갑에 채워졌다. ① 미움, ② 부끄러움, ③ 가문에 대한 자부심, ④ 사회적인 인습, ⑤ 두려움, ⑥ 명예, ⑦ 계급에 대한 자부심, ⑧ 에고이즘. 그리고 성주(thesacred thread)*조차도 사실 하나의 속박에 지나지 않는다. 이 역시 에고의 상징이며 자신은 바라문족이므로 다른 사람들보다 우월하다는 우월감을 느끼게 한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영원한 어머니(神)를 명상할 때는 이런 족쇄들을 모두 내던져 버림으로써 자신을 해방시켜야 한다.」 ------------------------------------- * 聖紬 : 바라문의 상징으로 바라문족 출신 남자들이 몸에 거는 성스러운 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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