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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그러나 이런 신의 경험도 그에게 있어서는 영원한 신에 대한 자각은 아니었다.
그는 얼마 동안의 무미건조한 기간을 거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리고 신의 비전에 대한 열렬한 바램으로 하여 어머니(神)에게 슬픔의 눈물과 절실한
외침으로 쉬임없이 기도하였다.
이때를 회고하면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크게 울면서 기도하는 소리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내 주위로 몰려들었다.
그러나 그들이 나에게는 그림자나, 또는 그림속에 그려진 많은 형상들처럼 보였다.
아주 비실재(非實在)적이고 그림자처럼 보였다.
그러므로 나는 그들 앞에서 어떤 부끄러움이나 수줍음도 전혀 느끼지 않았다.
그러나 참을 수 없는 심장의 고통을 통해서 나의 유한한 의식이 상실될 때마다
그 다음 순간에 나는 어머니(神)의 눈부신 영체(靈體)를 볼 수 있었다.
때로는 웃기도 하고 때로는 내게 이야기하기도 하고 또 때로는 나를 충고하거나 위로하는
영원한 어머니(神)의 모습을 나는 보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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