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4-173
1903년 1월 11일
대주교의 지향을 위해서 기도하라는 명을 받다
1 신부님께서
대주교님의 지향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명하셨다.
그런데, 나 자신의 몸 바깥에 나가 있었을 때에
(이 지향이) 대주교님뿐만이 아니고
다른 사람들과도 관계가 있는 것임을 알았다.
2 그들 가운데는 매우 선량한 한 부인도 있었거니와
그녀는 어찌할 바를 모르며 줄곧 울고 있었다.
그리고 대주교님은
우리 주님께서 못박혀 계신 십자가의 가로대 밑에서
이 십자가를 지키고 계셨고,
신앙을 위해서 바야흐로 싸울 기회를 잡으려고 하고 계셨다.
3. 복되신 예수님께서는,
"내가 그들을 (곧 원수들을) 어리둥절하게 하리라."
하고 덧붙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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