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1권

소리-무화_천상의책{11권 115장} 영혼이 완전히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살면 행하는 모든 것이 예수님 안에 반영되고, 예수님의 모든 행위도 그 안에 반

은가루리나 2015. 12. 15. 18:18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1-115



1916년 1월 30일



영혼이 완전히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살면 

행하는 모든 것이 예수님 안에 반영되고,

예수님의 모든 행위도 그 안에 반영된다.




1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 안에 나의 온 존재로 녹아들고 있었다. 

이렇게 하고 있는 동안 예수님께서 오셔서 

역시 온 존재로 내 안에 녹아드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영혼이 완전히 내 뜻 안에서 살 경우, 

그가 뭔가를 생각하면 그의 생각이 하늘의 내 정신 안에 반영되고, 

뭔가를 소망하고 말하며 사랑하면 그 모든 것이 내 안에 반영된다. 

또한 내가 행하는 모든 것도 그 영혼 안에 반영된다.


3 이는 흡사 태양이 거울 유리 속에 반영되는 것과 같다. 

유리 속에 하늘의 태양과 꼭 같은 또 하나의 태양이 보이는 것이다. 

하늘의 태양은 붙박이별이어서 언제나 제 위치에 있는 반면 

유리 속의 태양은 일시적인 것이라는 점에 차이가 있지만 말이다.


4 ​그런데 영혼은 나의 뜻에 의해 구체화되므로 

그가 행하는 모든 것이 내안에 반영된다. 

그리고 이 반영들에  사랑의 상처를 입을 만큼 황홀해진 나는 

영혼 안에 또 하나의 태양이 형성되도록 나의 모든 빛을 보낸다.


5 따라서 하늘에 하나의 태양이 있고 땅에 또 하나의 태양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 태양들 사이에는 그지없이 황홀한 기쁨과 아름다운 조화가 있다! 

만인의 선익을 위하여, 좋은 것들을 얼마나 많이 쏟아 붓는지!


6 하지만 영혼이 내 뜻 안에 붙박여 있지 않으면, 

유리 속에 만들어지는 태양처럼 일시적인 것이 된다. 

조금 지나면 유리는 어둠 속에 묻히고, 하늘의 태양만 홀로 남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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