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6-7
1903년 11월 24일
예수님의 말씀은 말씀마다 은총의 고리이다
1 평소대로 머물러 있다가 복되신 예수님을 내적으로 잠깐 뵈었다.
그분께서는 계속해서 나의 의심을 없애 주시려는 것 같았다.
그래서인지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2 "딸아, 나는 진실 자체이다.
그러니 거짓이 내게서 나간다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기껏해야 사람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내가 (말을) 하는 것은
사람이 내 말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다면
어떻게 모든 것 속에서 창조주를 이해할 수 있겠는가를
보여 주려는 것이다.
그런즉
사람은 모름지기 내 말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으로 응답해야 한다.
사실 내 말은 내게서 나가는 수많은 은총의 고리이고
사람에게 선물로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영혼이 응답하면
이 고리들이 이미 획득한 고리들과 연결된다.
응답하지 않으면
자기 창조주께로 돌려보내는 격이 된다.
3 더욱이,
나는 사람이 이 선물을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이 있어 보일 때에만 말한다.
그러므로 내게 응답하면
은총의 고리들을 많이 얻게 될 뿐만 아니라
신적 지혜의 고리들도 그만큼 많이 얻게 된다.
또한,
나는 사람이 내게 대한 응답으로 그 고리들을 엮어 짜는 모습을 보면
그에게 더 많은 선물을 주고 싶어진다.
그러나 내 선물이 되돌아오는 것을 보면 말없이 물러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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