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6권

{천상의 책 6권125장} 은총은 하느님의 완전과 덕목들과 같은 수로 하느님의 모상을 취하여 영혼 주위를 에워싼다.

은가루리나 2019. 9. 7. 15:50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6-125



1905년 8월 20일



은총은 하느님의 완전과 덕목들과 같은 수로 하느님의 모상을 취하여 

영혼 주위를 에워싼다.




1 아침에 복되신 예수님께서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영혼이 어떤 행위를 하든지 

모든 것을 하느님을 위해서 하고, 

오직 하느님의 마음에 들기 위해서 한다면, 

은총이 사방에서 그 영혼 속으로 들어간다. 


그것은 마치 

발코니며 문이며 창을 다 열어두면 

햇빛이 사방에서 집 속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다. 


그러니 집 속에서 빛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영혼도 하느님의 빛을 마음껏 누리게 된다. 


게다가 영혼이 이 빛에 일치하면 

빛이 점점 더 커져서 

마침내 영혼 자신이 온전히 빛으로 변화된다. 



그러나 영혼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밖의) 터진 틈으로 빛이 들어가고 

영혼 안의 모든 것은 어둠에 싸여 있게 된다.




3 딸아, 

나에게 모든 것을 주는 사람에게는 나도 모든 것을 준다. 


그러나 

영혼은 나의 온 존재를 한꺼번에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은총이 나의 완전과 덕목들과 같은 수로 내 모상을 취하여 

영혼 주위를 에워싼다.



4 그러니까 은총이 

아름다움의 모상을 취하여 

영혼에게 아름다움의 빛을 주고, 

지혜의 모상을 취하여 지혜의 빛을 주고, 

선성의 모상을 취하여 선성의 빛을 주고, 

거룩함과 정의와 굳셈과 능력과 순결의 모상을 취하여 

거룩함의 빛과 정의의 빛과 굳셈의 빛과 

능력의 빛과 순결의 빛을 주고, 

나머지 모든 것에 대해서도 그렇게 하는 것이다.



5 영혼은 따라서 

단 하나의 태양으로 빛나는 것이 아니라 

내 완전들의 수만큼 많은 태양들의 빛을 받는다. 


이 모상들이 각 영혼 주위에 있으며, 

마음이 열려 여기에 합치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만 

활발히 움직이며 온전히 일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서는 

흡사 잠을 자고 있는 듯이 미미하게 움직이거나 

전연 활동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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