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2권

{천상의 책 12권46장} 모든 것이 하느님의 뜻 안에 집중되어 있다.

은가루리나 2019. 11. 27. 19:31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2-46



1918년 5월 20일



모든 것이 하느님의 뜻 안에 집중되어 있다.




1 여느 때와 같이 있으면서 다정하신 예수님께, 

"저는 당신의 욕망, 당신의 사랑, 당신의 애착, 당신의 마음 등을 

가지고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당신처럼 욕망하고 사랑하는 등의 행위를 

할 수 있기 위해서 말입니다." 하고 말씀드렸다.



2 그러자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나에게는 욕망이나 애착이 없다.

모든 것이 나의 뜻 안에 집중되어 있다.


나의 뜻이 내 모든 것이다.

(어떤 것을 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것을 하고 싶어하지만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3 사랑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사랑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나의 뜻 안에는 참사랑의 샘이, 충만이 있다. 


게다가 나는 무한하기에 

내 뜻의 행위 하나만으로도 모든 선을 소유한다. 


이 선들이 모든 이의 유익을 위하여 

내 존재에서 철철 넘쳐흐르는 것이다.



4 내가 욕망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뭔가가 부족해서일 것이니 

나는 행복하지 못할 것이다. 


한데 나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나는 행복하고 모든 이를 행복하게 한다.



5 무한하다는 것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모든 것을 소유하며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것을 뜻한다. 


피조물은 유한하므로 

모든 것을 소유할 수도 다 포함할 수도 없다.



6 그래서 그들은 욕망과 염원과 애착 따위를 가지고 있다. 


이런 것들을 자기네 창조주에게로 올라가기 위한, 

같은 수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창조주의 신적 속성들을 야금야금 마시게 되고, 

마침내 넘쳐흐를 정도로 잔뜩 마심으로써 

다른 이들에게도 유익이 된다.



7 하지만 영혼이 내 뜻 안에 온 존재를 집중하여 

내 의지 안에 완전히 녹아든다면 

그때에는 단지 나의 속성들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나를 단숨에 벌컥벌컥 들이켜게 될 것이다. 


그러면 더 이상 그 자신의 욕망과 애착이 없고 

오직 내 뜻의 생명만을 소유하게 되리니, 

이것이 그를 완전히 지배하면서 

그의 모든 것을 사라지게 하고, 

내 뜻이 모든 것 안에 다시 나타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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