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2권

{천상의 책 12권60장} 가장 흉측한 죄.

은가루리나 2020. 1. 18. 03:20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2-60



1918년 8월 19일



가장 흉측한 죄.




1 일상적인 상태로 있는데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마치 원형의 빛에 싸이듯 

내 내면 안에 계신 모습을 보여 주셨다. 


나를 보시면서 

"어디 보자. 오늘은 우리가 어떤 선을 행했더라?" 하셨다. 

그리고 보시고 또 보셨다...



2 나는 그 원형의 빛이 그분의 지극히 거룩하신 뜻이었다고 생각한다. 


이 거룩하신 뜻에 나도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라고 말씀하셨을 것이다.




3 그러고 나서 그분은 이렇게 부언하셨다. 


"어쨌든 나는 사제들의 사악이 지긋지긋하다. 

더는 참고 봐 줄 수가 없다. 

완전히 끝장내고 싶다.



4 오, 황폐해진 영혼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들 중 다수는 얼마나 꼴사납게 변질되어 있는지! 

우상숭배에 빠진 자들은 또 얼마나 많은지!



5 나를 모욕하기 위해서 거룩한 것을 사용하는 것 

- 이것이야말로 나의 가장 큰 고통이고, 

가장 흉측한 죄이며, 

전반적인 파멸의 표시이다


더할 수 없이 큰 저주를 끌어당기면서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통교를 단절시키기 때문이다.



6 그런 자들을 지상에서 뿌리째 없애 버리는 것이 나의 바람이다. 


그래서 징벌은 계속될 것이고 

갈수록 그 수가 증가할 것이다. 


죽음이 도시들을 휩쓸어 수많은 집과 길이 사라지고 

거기에 사는 사람도 없을 것이니, 

어디든지 비탄과 황량함만이 감돌 것이다."




7 나는 예수님께 거듭거듭 간구하였다. 

그분은 밤 시간에 상당히 오래도록 나와 함께 머물러 계셨는데, 

어찌나 괴로워하시는지 내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았다. 

그럼에도 그분의 마음이 누그러지기를 나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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