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

제1부 11 {천상의 책 1권62장} 예수님께서 당신 원의를 드러내시려고 쓰신 방법들 / {11권123장}

은가루리나 2020. 2. 19. 00:10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62



예수님께서 당신 원의를 드러내시려고 쓰신 방법들 - 넷째 방법




1 예수님께서 영혼에게 말씀하시는 넷째 방법은 

전적으로 마음의 통교라고 할 수 있는 것데, 

그것은 영혼이 자신의 마음 안에 상주하시는 하느님께

최대의 만족으로 드리려고 전념하면서 

부단히 영웅적인 덕들을 닦아가는 결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2 그럴 때  

예수님께서는 잠자코 쉬실 때에도 

그 영혼의 마음 깊숙한 곳에서 언제나 깨어 살피고 계시므로, 

말씀은 하시지 않고 내적으로 영혼을 부르시어 

의무를 다하도록 재촉하시곤 한다.


3 예수님과 영혼이 말하자면 하나로 융합되어 있어서 

어떤 내적 움직임만으로도 넉넉히 의사소통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말씀을 주시는 때도 있다. 

말씀을 귀로 듣게 하셔서 원하시는 바를 이해하게 하시는 것이다.


4 예수님은 당신을 자기 마음의 절대자로 삼고 있는 영혼에게 

이 방법을 매우 자주 사용하신다.


그분 홀로 이 영혼의 지도를 맡고 계시기 때문에

의무를 다하지 못한 채 잠들어 있는 것을 보시면 깨워 주신다.

그리하여 하루 일과 중 소홀히 한 부분을 기꺼이 다시 시작하도록  

부드럽게 재촉하시는 것이다.



5 그리고 영혼이 분심이나 침울함에 잠겨 있든지, 

혹은 시간 낭비, 사랑 결핍 따위의 상태 속에 있으면 

즉각 귀로 들을 수 있도록 타일러 주신다.


그러면 이 말씀이 

영혼으로 하여금 서둘러 자기 내면 속으로 들어가서 

더 깊이 하느님과 하느님 뜻 안에 집중하게 하기에 넉넉한 것이다






11-123 1916년 5월 25일


영혼을 가꾸시는 천상 농부이신 예수님




"딸아, 영혼에 대한 나의 사랑은 매우 크기 때문에

한 영혼이 그 자신을 내게 바치기로 결심하면 


나는 풍부한 은총으로 

그를 에워싸고 어루만져 주며 감동시키고 안아 일으키면서 


그가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은총을 주고, 

열정과 영감과 내적 친밀감을 준다.



5 그러므로 영혼은

그리도 은총이 가득한 자기를 보며 나를 사랑하기 시작하고,

스스로의 마음속에 기도와 신심 실천의 토대를 마련하여 

덕행을 닦기 시작한다.

이 모든 것이 영혼 안에 꽃이 만발한 밭을 이룬다.



6 그러나 

내 사랑은 단지 꽃들만으로는 만족하지 않고 열매들을 원한다.

그러기에 꽃이 지게 한다.


즉, 

그 영혼에게서 감각적인 사랑이나 정열이나 그런 모든 것을 벗겨 낸다.

열매들이 달리게 하려는 것이다.



만약 영혼이 충실하다면

신심 실천과 덕행 수련을 계속하고 

인간적인 다른 어떤 것에서도 낙을 찾지 않으며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나만을 생각하게 된다.


8 그런 영혼은 

나에 대한 신뢰를 통해 독특한 맛을 부여하고

충실성을 통해 열매를 익힌다.


용기와 관용과 마음의 평온을 통해 

그들은 자라나서 풍성한 열매들이 된다.


9 그러면 천상 농부인 내가 이 열매들을 따서 내 양식으로 삼고,  

다른 밭에 심기도 한다. 


더욱 많은 꽃이 더욱 아름답게 피는 이 밭에서는 

이제까지 들어 본 적이 없는 은총들을 내게서 앗아갈 정도로

장한 열매들이 자란다.



10 그러나

영혼이 충실하지 못하고 나를 신뢰하지 않으며 초조해하고  

인간적인 것들 따위에서 낙을 찾는다면,

그 열매들은 설익어 맛이 없고 쓴데다가 더러운 흙에 뒤덮여 있어서 

내 비위를 상하게 한다.


나로 하여금 그 영혼을 떠나게 하는 것이다."





* * *




moowee 10.08.28. 22:19


맞습니다, 그렇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그분의 말씀"입니다.
그분의 말씀이 바로 "靈感"입니다.

오늘 제가 읽고 있는 "호오포노포노의 비밀"에서
저자는 영감을 "神이 내린 지시"라는 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 영감은 "제로 상태"에서 얻을 수 있다고 했는데,
제로 상태란 "無念無想"의 상태를 말하는데,

무념무상은 오랜기간 道를 닦아야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맡김"으로써 얻어지는 것입니다.



moowee 12.10.06. 20:22


<맹세 수준의 굳은 결심>을 봉헌하기 전과 후의 차이는
마치 "하늘과 땅의 차이" 입니다.

예수님께서 루이사 피카레타에게 하신 이 말씀

"딸아, 영혼에 대한 나의 사랑은 매우 크기 때문에
한 영혼이 그 자신을 내게 바치기로 결심하면
나는 풍부한 은총으로 그를 에워싸고
어루만져 주며 감동시키고 안아 일으키면서
그가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은총을 주고,
열정과 영감과 내적 친밀감을 준다." 고 하신 그 말씀 그대로
그 영혼을 나날이 조금씩, 때로는 엄청 이끌어 주십니다.

정말, 끝내줍니다, 정말!

그러나 그것,
내맡김의 봉헌서약은 절대로 <어른들>은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철부지 어린이들>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입니다. 




moowee 2018.04.16.


당신을 향한 끊임없는 사랑가에 흡족하신 하느님께서는
더욱 우리를 사랑해 주시며 우리 마음에 사랑의 말씀을 속삭여 주신다.

그 말씀이 바로 '영감(靈感)'이다.


그러면 그 영감, 사랑의 속삭임대로 이끌려드리는 삶이 바로
<거룩한 내맡김의 삶(영성)> 것이다.



예수기도(3) 2. 시나이 헤시카즘과 예수기도


정신이 예수기도로 정화되고 통합되었을 때
우리의 생각들은 평온한 바다 속에서 즐겁게 헤엄치는 돌고래처럼
예수기도 안에 잠긴다.

그러면 그리스도와의 대화가 시작되어,
그리스도가 내 안의 주인이 되고 내 마음에 그분의 뜻을 알려주신다.

이러한 개념에 따르면,
예수기도의 최종 목적은 신비로운 침묵이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