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

제1부 23 {천상의 책 10권51장} 산 제물의 조건

은가루리나 2020. 5. 10. 23:29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0-51


1912년 2월 2일


산 제물의 조건



1 오늘 아침에는 예수님께 한 영혼을 산 제물로 봉헌했는데,
그분은 이 봉헌을 받아들이시면서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내가 바라는 것은, 첫째 두 뜻의 결합이다.

그녀는 자기 자신을 나의 뜻에 희생으로 바쳐야 하고,
내 의지의 위안이 되어야 한다.

그러면 그녀가 행하는 모든 것이 
내 뜻과 연결되어 있는지,
특히 그것을 자유 의지로 행하는지
내가 유심히 살펴보겠다.

사실, 나는 자유 의지로 행하지 않는 것은 고려에 넣지 않는다.
(그럴 경우) '당신의 산 제물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내게 말한들
나는 들은 체도 하지 않을 것이다.


3 둘째, 내 뜻과의 결합에다 '사랑의 산 제물'을 보태야 한다.
나는 모든 것을 질투한다.  
사랑은 더 이상 그 자신의 소유가 아니고 사랑하는 이의 소유인 것이다.


4 셋째, '희생의 산 제물',
나를 위해서 자신을 희생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것을 행해야 한다.
아주 사소한 것까지도 말이다.


5 여기에 '보속의 산 제물'도 보태야 한다.
(사람의) 모든 (잘못)을 통회하고 보속하며 

모든 것 속에서 나를 측은히 여길 일이니,
이것이 넷째 사항이다.


6 그녀가 이 점에서 충실하게 행동한다면,
그때에는 내가 그를 
'희생의 산 제물', '고통의 산 제물', 
'용맹의 산 제물', '완성의 산 제물' 로 받아들이겠다. 

그녀에게 충실하라고 권고하여라.
충실하면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진다."



7 "예, 그 사람은 충실할 것입니다." 하고 내가 대답하자
그분은 "두고 보자꾸나." 하셨다.




4-90 1901년 10월 3일

특별한 모양으로 예수님께 자신을 봉헌하다
주님과의 일치에 가장 큰 걸림돌인 인간의 의지


2 "지극히 사랑하올 제 예수님,
당신의 만족과 영원한 기쁨을 위하여 제 마음을 바치나이다.

제 몸의 가장 작은 부분까지 온 존재를 바쳐
그 모든 부분들이 당신 앞에 놓인 방벽이 되도록 하겠나이다."


5 "내 딸아,
인간 자신의 의지야말로 인간과 나 사이의 일치를 가로막고
내 은총에 대항하는 가장 큰 장애물이다.

너는 나를 만족시키려고 네 마음을 봉헌하여 너 자신을 비웠다.
너 자신을 비웠으니 나 자신을 온전히 네 안에 부어 주마."






하느님 뜻의 나라 동정 마리아 제1일


딸아, 너는 이것을 알아야 한다.

내가 알기로 내 인간적인 뜻은
오로지 내 창조주께 흠숭의 제물로 바쳐지기 위해서만 있을 뿐이었다.

나의 생명 전체가 하느님의 뜻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니,
잉태된 첫 순간부터 하느님 뜻의 빛으로 형성되고 양육되었고
이 빛이 그 능력으로 내 인성의 씨앗을 정화하여  
원죄 없이 잉태되게 했던 것이다.

네가 네 창조주께 대한 흠숭으로 네 뜻을 산 제물로 바친다면,
하느님의 뜻이 네 영혼 안에서도
이 첫째 단계에 해당하는 조처를 취하실 것이니,

너는 너 자신이
천상의 신묘한 기운으로 형성되고 정화되고 따뜻해지는 것과
격정의 씨앗들이 사그라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바로 하느님 뜻의 나라의 첫째 단계에 위치해 있는 느낌이 들 것
이라는 말이다.

“어머니, 어머니께서 손수 제 뜻을 창조주께 제물로 바쳐 주십시오.”




「수난의 시간들」제17시간, 제18시간


"아, 얘야, 나를 떠받쳐 다오. 더 이상 참고 견딜 수가 없다.
나의 고통을 나누어 가져라.

그리고
너의 삶이 영혼들의 구원을 위한 끊임없는 봉헌이 되게 하여,
나의 이 격심한 고통을 덜어다오."


"오 예수님,
당신은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저는 당신 안에 못박혀 있습니다.
제가 당신께 못박혀 있지 않은 순간은 도무지 없게 하소서.

언제까지나 못박혀 있게 하시어,
당신을 사랑하고 모든 이를 위한 보속을 바치며
사람들이 그들의 죄로 당신께 끼치는 고통을 위로해 드릴 수 있게 하소서." 





moowee 2010.09.06


우리가 흔히 "내 것"이라고 말하는 그 "내 것"이라는 말을
다른 말로 표현할 수 있는데 가장 좋은 표현이 무엇인가?

그것은 "내 뜻"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아무리 내가 애지중지 소중히 하던 것도
그것으로부터 내 뜻, 내 의지가 사라지게 되면 그것은 이미 "내 것"이 아니다.

내가 그토록 사랑하던 사람도
그 사람에게서 내 뜻, 내 마음이 사라지면 이미 내 사람이 아니다,
아무리 소중히 아끼던 물건도 마찬가지이다. 돈도 명예도.

나의 모든 것은 하느님의 것이기에,
나의 모든 것을 완전히 다 100%를 하느님께 내맡겨 드린다는 말은
곧 "내 뜻을 하느님께 내맡겨 드린다"는 말과 동일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