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2권

{천상의 책 12권108장} 은총의 샘인 우리 주님의 마음.

은가루리나 2020. 10. 15. 16:48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2-108


1919년 6월 27일


은총의 샘인 우리 주님의 마음.



1 평상시와 같은 상태로 있노라니,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지극히 거룩하신 당신 심장을 보여 주시며 말씀하셨다.


2 "딸아, 내 마음 안에는
이 마음이 실천한 덕행의 수만큼 많은 샘이 형성되고 있었다.

그리고
이 샘들이 형성됨에 따라 거기에서 수없이 많은 시내가 흘러나왔다.

이것이 하늘에까지 세차게 솟구쳐 올라
모든 이의 이름으로 합당하게 아버지를 찬양하고,
모든 피조물의 선익을 위해 하늘에서 다시 흘러내렸다.


3 실은 
피조물도 덕행을 실천함에 따라 마음 안에 작은 샘들을 형성한다.

이 샘들로부터 작은 시내들이 흘러나와
나의 시대들과 교차하면서 함께 솟구쳐 오르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찬양한 뒤
모든 이의 선익을 위하여 흘러내리는데,
이것이 하늘과 땅 사이에 얼마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지
천사들마저 그 황홀한 광경을 보며 놀라움에 잠길 정도이다.


4 그러니 내가 은총의 샘들을 열 수 있도록,
너는 주의를 기울여 내 마음의 덕행들을 실천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