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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고백에 대한 글모음 - ♠기도방 (20.08.19 - 20.08.21)

은가루리나 2021. 10. 30. 17:53

 

♠기도방
우리는 언제까지 청원 기도를 바칠 것인가?

보.위무위 추천 0 조회 619 20.08.19 00:05 댓글 75


< 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부

제1부 거룩한 내맡김 영성
13 하느님께 내맡긴 영혼은?(4)
돈이나 재물에 대한 욕심이 없어진다
2010. 01. 04.


....


우리는 언제까지 청원 기도를 바칠 것인가?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 아무것도 구하지 않고, 아무것도 거절하지 않는다.”라는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인(1567~1622년)의 말씀대로,
이제 우리의 청원 기도는
‘이 세상 것들’에서 ‘하느님’으로 바뀌어야 한다.

하느님께 내맡긴 영혼은 ‘오직 하느님만’ 청해야 하며,
하느님께서 주시는 그 어떤 것도 거절해서는 안 된다.
그것이 ‘고통’이든 ‘질병’이든 더 나아가 ‘죽음’이라도 말이다.


만일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온전히 다 내맡긴 영혼이
하느님 외의 다른 무엇을 청하게 된다면
그것은 분명, 그 영혼이 자신을 위해서 청하는 것이 아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이 원하시는 바를
당신을 대신하여 그 영혼이 청하도록 이끄시는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일을 이루시고자,
하느님께 모든 것을 내맡긴 영혼이 그 일의 필요를 느끼게 하신다.

그러하기에 그 영혼은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행함에 있어
그 어떤 어려움이 닥쳐와도 절대 그 일을 거절해서는 안 된다.

또한 분명히 그 일을 자기 스스로 해서는 안 되며,
모든 일을 전적으로 하느님께서 하시게 해야 한다.



* * *



보.위무위 작성자 20.08.19 00:15
첫댓글


위의 글은
'내맡긴 영혼'들' 아니,

'100% 내맡긴 영혼'들에 대한 이야기 이니
'100% 내맡기지 못한 영혼'들께서는 그리 상관하지 않으셔도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100% 내맡긴 이들의 불쌍한 청원기도를 아버지께 맡깁니다!

아버지의 완사완영을 위하여!



*  *  *  *  *  *  * 



♠기도방
Re:우리는 언제까지 청원 기도를 바칠 것인가?

보.위무위 추천 0 조회 1,927 20.08.19 13:07 댓글 307


보.무심 20.08.19 07:11

<우리는 언제까지 청원 기도를 바칠 것인가?>


{ 무화 추천 0 조회 142 19.11.21 00:4


천상의 책 20-25

7
내 뜻 안에서 사는 사람은 아무것도 아쉽지 않다.
모든 것을 가지고 싶은 만큼 한껏 가지고 있는 것이다.

또 내 뜻이 그에게 자기 통제력을 주기 때문에
그는 힘과 빛의 주인이 된다.

이 힘과 빛은 인간적인 것이 아니라 신적인 것이고,
따라서 그의 생존은 언제나 안전하다.

게다가 그는 주인이라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가질 수 있고,
무언가를 받기 위해서 청할 필요도 없다.


8 그러므로 아담이 내 뜻에서 물러가기 전에는
(청원)기도란 것이 존재하지 않았다.

부족을 느낄 경우 그런 기도를 하게 되는데,
아담은 아무것도 부족하지 않았으므로
간청하거나 탄원할 것이 없었다.

그는 자기 창조주를 사랑하고 찬미하며 흠숭했을 뿐이다.
지상 낙원에는 (청원)기도가 들어설 자리가 없었던 것이다.


9
(청원)기도는
인간이 죄를 지은 이후,
극도의 심적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에 생겨났다.

(청원)기도는
필요한 무엇이 있을 때 그것을 얻기 위해서 바치는 것으로서,
얻으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음을 뜻한다.


반면에 내 뜻 안에서 사는 사람은
자기 창조주의 풍부한 재산 속에서 그 소유주로 사는 사람이다.

10 그가 그리도 많은 재산에 둘러싸여 있는 자신을 보면서도
어떤 필요와 소망을 느낀다면, 그것은 엄청난 행운 속에 있는
자기의 행복과 재산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주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또 그는 그리도 많은 재산을
무제한으로 자기에게 주신 창조주의 진정한 모상으로서,
자기가 가진 것을 다른 이들에게 주는 일에 있어서도
그분을 꼭 닮기를 원한다.

11 오! 내 뜻 안에서 사는 영혼의 하늘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것은 몰아치는 폭풍우도 구름도 비도 없는 하늘이다.

14. ‘이 사람을 보아라. 얼마나 아름다우냐!
그를 이토록 아름답게 만든 것은
내 의지의 꽃이요 향기이며 색채다.’

요컨대 내 의지가 자신의 힘과 빛과 거룩함을,
그리고 모든 것을 그에게 준다. }



<이제 우리의 청원 기도는
‘이 세상 것들’에서 ‘하느님’으로 바뀌어야 한다.> - 위무위 -


아멘, 아멘, 아멘!
모든 것의 진정한 '답', <아버지하느님>을 만난 영혼에게서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청원기도'가 사라집니다.

아버지의 뜻만 청하게 됩니다.
모~~~든 것을 이끌어 주시는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청원기도'가 사라지지 않았다면 아직 '광야'에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사실, 부족한 저희 모두가 광야에 있었습니다.;;

청원이 올라올 때 더욱 더 <끊임없는 화살기도>에 집중해 보세요.
가던 길을 바꿔서요~.

전능하신 아버지 뜻 안으로 들어갑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감사합니다. 찬미합니다.
베풀어 주시는 모든 것에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희 모든 하덧사, 하내영들을 아버지께 내맡겨드립니다.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



보.위무위 작성자 20.08.19 13:11
첫댓글


< 제1부 거룩한 내맡김 영성
13 하느님께 내맡긴 영혼은?(4)
돈이나 재물에 대한 욕심이 없어진다
2010. 01. 04.

....

우리는 언제까지 청원 기도를 바칠 것인가?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 아무것도 구하지 않고,
아무것도 거절하지 않는다.”라는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인(1567~1622년)의 말씀대로,
이제 우리의 청원 기도는
‘이 세상 것들’에서 ‘하느님’으로 바뀌어야 한다.

하느님께 내맡긴 영혼은 ‘오직 하느님만’ 청해야 하며,
하느님께서 주시는 그 어떤 것도 거절해서는 안 된다.
그것이 ‘고통’이든 ‘질병’이든 더 나아가 ‘죽음’이라도 말이다.>



나는 과연
<100% 내맡긴> 하내영인가 아닌가?


100% 내맡긴 하내영이라면,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 아무것도 구하지 않고,
아무것도 거절하지 않는다.”라는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인(1567~1622년)의 말씀> 대로,

현재,
지금 아무것도
그 무엇도 원하거나 구하는 마음이 없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렇지 않다면?
그렇지 않다면?


100%를 완죤히 다 내맡긴 영혼이 아닙니다,
정말입니다, 진실입니다!


부족하고 가난해도,
병들고 죽어간다 해도
오직 하느님만 원하고 구하고 사랑할 뿐입니다!

현재 자신의 모든 처지에
오직 감사하며 하느님만 찬미할 뿐입니다!



 7 내 뜻 안에서 사는 사람은 아무것도 아쉽지 않다.
모든 것을 가지고 싶은 만큼 한껏 가지고 있는 것이다. 



하느님의 뜻을 양식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랑하는 식구 여러분, 특히 하내영 여러분!


여러분의 용기 있는 <신앙 고백>을 듣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고백을 <증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용기있고 원하는 분만!

 

 



보.위무위 20.08.19 13:29


하느님 아버지, 저 위무위는

현재,
지금 아무것도
그 무엇도 원하거나 구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정말, 심사숙고하여 자신을 깊이 성찰해 본 다음
고백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 한 가지의 바램이 있어도 고백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오늘 고백하지 못한 하내영은
이끌어주시는 대로 개인적으로 <재봉헌>하시기 바랍니다!



*  *  *  *  *  *  *



♠기도방
Re:Re: Re:우리는 언제까지 청원 기도를 바칠 것인가? / 
신앙교육 중입니다

보.위무위 추천 0 조회 1,231 20.08.21 00:43 댓글 106



보.위무위 작성자 20.08.21 01:00
첫댓글



사랑하는 식구 여러분!

여러분의 신앙고백은 <의무적인 것>이 아닙니다.


단순히
거내영 봉헌을 한 <하내영>이
자신의 봉헌시의 결심이
100%였나 아니었나를 알아보기 위한 <고백이며 증언>이었습니다.


자신이 현재,
자신의 모든 처한 모~~~든 상황에 -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하느님만으로 만족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면,

<하느님 아버지, 저 누구는

현재,
지금 아무것도
그 무엇도 원하거나 구하는 마음이 없습니다!>라고 고백하면 될 것이고,

아직 그렇지 못하다면
아버지께서 이끌어주실 때 다시 <봉헌>하면 될 것입니다.


어떤 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없는 것입니다.



거룩한 내맡김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첫 출발이 <맹세 수준의 굳은 결심>이 듯,

여러분이 <지금 아무것도 그 무엇도 원하거나 구하는 마음이 없다>
그 결심을 이 무형의 성전 안에서 그냥 고백하면 될 것이고,

하내영이라 하더라도 그렇지 못하다면
이 다음에 이끌어주실 때 다시 개인적으로 <재봉헌>하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지금
이 세상의 그 작은 어느 것 하나라도 바라는 것이 있다면,

여러분의 <고백을 취소>하셔야 될 것입니다!



또한 그러나,
이 번 기회에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인의 말씀대로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 구하지 않고 거절하지 않는 삶>을 살기로
굳게 결심했다면

그 결심을 봉헌하시게 된다면,

앞으로 여러분의 삶에 엄청난 성장을,
하느님 아버지께 더욱 가까워진 삶을 사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자신을 깊이 성찰하시어
여러분의 고백을 취소하실 분은 취소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고백(증언)이
<헛된 거짓 증언>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아버지의 완사완영을 위하여!



보.위무위작성자 20.08.21 01:32


사랑하는 식구 여러분!


만일 여러분이 저의 고백처럼,

<하느님 아버지, 저 위무위는

현재,
지금 아무것도
그 무엇도 원하거나 구하는 마음이 없습니다!>라고 고백하셨다면,

여러분은 그야 말로
모든 종교인들이 바라는 자유인,
자유인 중의 <참 자유인>이 되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머지않아,
여러분의 삶은 참으로 물처럼 바람처럼,
흐르는 낙엽처럼 살아가는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정말입니다, 정말!

어떻게 아냐구요?

하하하하하~~~~
지금 제가 바로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사랑하는 아버지,
이 번에 자신의 신앙을 고백한 모든 식구들을 통하여 무한찬미영광 받으소서!



* * *



무궁무진 20.08.21 23:25

<현재,
지금 아무것도
그 무엇도 원하거나 구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밤 늦은시간에 이렇게 아버지께 고백하고 오늘
아침 일어났는데
요며칠 남편과의 일이 기억났습니다.
결혼하고 첫 집을 사고 나서
이집을 팔자 말자로 서로의견이 대립된 것이
25여년이 지났는데 아직 팔지 못하고 있어서 입니다

이번에도 그 집을 팔자며내뜻을 남편에게
휘둘렀던 기억이 나게 이끄셨습니다.
아직도 100% 100% 내맡기지 못한 제가

<단 한 가지의 바램이 있어도 고백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신부님의 말씀에 헛된 거짓 증언이 되었습니다.
저의 고백을 사랑하는 하느님 아버지와 하덧사와 하내영과
사랑하는 신부님 앞에서 고백하고 엄중히 취소합니다

귿은 결심으로 다시 재 봉헌 하겠습니다. ~~~

사랑하는 하느님아버지의 뜻을 같이 먹는 식구여러분!!!
화살기도중에 저를 내맡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위무위작성자 20.08.22 01:18
@무궁무진

사랑하는 무궁무진님!
참으로 잘 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이끌어주실 때 다시 봉헌하시면
아버지께서 더욱 더 기뻐하실 겁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무궁무진을 맡기오니 그를 통하여 무한찬미영광 받으소서!



*  *  *  *  *  *  *



♠기도방
Re:Re:Re:Re: Re:우리는 언제까지 청원 기도를 바칠 것인가? /
왜 청원기도에서 벗어나야 하는가 / 신앙교육 중입니다

보.위무위 추천 0 조회 598 20.08.21 17:44 댓글 4


마.목.정
Re:사랑하는 위무위 신부님 25일 사제수품 38주년에, 다시 보는 글입니다 /
감사합니다!

위무위 추천 0 조회 315 20.02.19 00:37 댓글 78


“내 양식은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고,
 그분의 일을 완수하는 것이다."(요한 4,34)

하느님의 뜻을
'같은 양식'으로 먹고 살고 있는 사랑하는 식구 여러분!

참으로 부족한 사제,
저의 사제서품 38주년을
뜨거운 마음으로 미리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해 저의 삶은,
제가 삼성산피정의집 수녀원 미사 때에 말씀드린 적이 있지만
저의 사제생활 중 가장 어려운 기간이었습니다.

제가 수녀원 미사나 수녀님들께 말씀드렸었지만
그곳에서의 저의 삶은 소위 '연옥생활'과 같은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거룩한 내맡김 영성을 위한'
사랑하는 아버지의 오묘하신 섭리였습니다.

제가 그곳으로 불림을 받은 것은,
그곳에 발령받아(2019년 2월) 가기 꼭 2년 전(2017년 초)의 일입니다.

제가 강동성심병원 원목신부로 가서 1년 지나자마자
그곳의 설립자이신 송광섭 신부님의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제가 과거에 그곳에서 강의를 한 적(2010. 12. 10)이 있었는데
송광섭 신부님께서는 전화를 통하여
그곳에서 있었던 수많은 강의 강사 중,
저의 강의가 가장 기억에 남으셨다 하시며
현재 그곳의 신부님께서 남은 임기가 2년이니,
2년 후 그곳으로 와 주었으면 좋겠다 하셨습니다.

송 신부님의 말씀을 듣고 저는
제가 신학생 시절부터 보아왔고 특히,
'서울대교구 9지구와 10지구'의 성령기도회 담당(지도)사제를 경험했기에
그곳에 대한 마음이 전혀 없었지만 짧은 순간 드는 생각이,
"이것이 아버지의 뜻이 아닌가?" 하여
송 신부님의 뜻을 받아들이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곳에 부임하여 환영식 때 송 신부님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이곳에서 오랜 동안 강의를 다녀가신 신부님들이
1천 명이 넘는 거 같은데
이해욱 신부의 강의가 최고였다."라는!

그러나
2개월뿐이 지나지 않아
그곳에서 마찰을 겪게 되었고,
6개월이 지나 저는 그곳을 떠나오기로 결심하기에 이르르게 되었습니다.

교구에서는
앞으로 6개월만 더 머무르면서
그곳을 잘 마무리하고 나오길 바라셨고,
그래서 1년만에 그곳을 떠나오게 되었던 것입니다.


어떻든,
송 신부님을 통한
아버지의 이끄심의 결론은 <새로운 성령운동>입니다!

성령쇄신운동의 지도자들께서 한결같이 말씀하시는
<새로운 성령운동>이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 그 결론입니다.

지난 해에 이곳에 올려드렸던 강의,
前 세계성령쇄신협의회 <미쉘 모란>님의 강의에
너무나 잘 나타나 있는 사실입니다.



이제는
50년 역사의 성령기도회가 벗어나야 합니다, 
벗어나야 합니다, 벗어나야 합니다, <은사주의>에서!!!

성령의 은사가 은사로써 끝나서는 안 됩니다, 안 됩니다!
은사를 통하여 <성령께 모든 것을 맡겨드려야 합니다>,
맡겨드려야 합니다!


저는 그곳에서,
사제생활 중 처음 경험하는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하는 것이며,
'평생교육'이라는 말이 생겨나게 되었던 모양입니다.

그곳에서의 '많은 배움'에
아버지께 감사드릴 뿐입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감사와 사랑드립니다,
 부족한 저를 통하여 당신 마음껏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 * *



보.위무위 작성자 20.08.21 18:07
첫댓글


<그곳에 부임하여 환영식 때 송 신부님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이곳에서 오랜 동안 강의를 다녀가신 신부님들이
1천 명이 넘는 거 같은데
이해욱 신부의 강의가 최고였다."라는!

그러나
2개월뿐이 지나지 않아
그곳에서 마찰을 겪게 되었고,
6개월이 지나 저는 그곳을 떠나오기로 결심하기에 이르르게 되었습니다.

교구에서는
앞으로 6개월만 더 머무르면서
그곳을 잘 마무리하고 나오길 바라셨고,
그래서 1년만에 그곳을 떠나오게 되었던 것입니다.>

저는 지난 2월 삼성산 피정의 집을 떠나
현재는 내년 1월까지 <안식년>을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사제 안식년은 10년에 한 번만 맞이하게 되어있는데
2018년에 안식년을 마치고
어찌된 일인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안식년을~ 크~~~

1년만 삼성산 피정의 집을 떠나온 뒤,
10년만에가 아니라 단 1년만에 또다시 안식년을 지내게 된 것도
참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웃기시는 하느님 ^ ^)


<< 이제는
50년 역사의 성령기도회가
벗어나야 합니다, 벗어나야 합니다, 벗어나야 합니다,
<은사주의>에서!!!

성령의 은사가 은사로써 끝나서는 안 됩니다, 안 됩니다!
은사를 통하여 <성령께 모든 것을 맡겨드려야 합니다>,
맡겨드려야 합니다! >>


제가 삼성산 피정의 집에서 경험한 가장 중요한 결론 하나가,
이제 우리 신앙인의 기도가
하루 속히 <청원기도에서 벗어나야 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제가 경험했던 성령기도회는 <청원기도의 온상>이었습니다.
아니 <기복신앙의 온상>이었습니다!

각종 기도회에 수십 년 출석도장을 찍어왔지만,
그것을 자랑으로 삼는 신자들이지만 그들에게선
오직 <청원기도뿐>이었습니다.

기도 내용은 온통 <~~을 주시옵고, 주시옵고, 주시옵소서!>였습니다. 
ㅠㅠ

기도회에 수십 년 출석도장을 찍어온 '봉사자'들의 모습에서는
하느님 언저리의 모습도 발견하기 어려웠습니다.
얼굴들이 무서울 정도였으니까요.

시기, 질투, 험담, 감투 싸움,,,, ㅠㅠ

삼성산 피정의 집 1년의 기간은 그들과의 싸움이었습니다. ㅠㅠ


벗어나야 합니다, 벗어나야, 청원기도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일반 신자는 그렇다 치더라도
이곳의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겼다는 <하내영>은
반드시 벗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외쳐야 합니다!


 하느님 아버지, 저는

현재,
지금 아무것도
그 무엇도 원하거나 구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 라고 말입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이곳의 모든 식구를 아버지께 맡기오니 이끌어주소서!


아버지의 완사완영을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