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7-20
1906년 6월 15일
인간의 생명은 하느님의 생명과 같이
전적으로 사랑에서 생기를 받는다.
1기다리느라고 무척 오래 고생한 끝에
복되신 예수님께서 잠시 들르시어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하느님의 전 생명은 사랑에서 생기를 받는다고 할 수 있다.
사랑이
이 신적 생명을
잉태하고 낳게 하며
창조하고 보존하게 하면서
그 모든 활동에 끊임없이 생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적 생명이 사랑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활동하지 않거나 생기가 없을 것이다.
3 그런데 피조물은
바로 하느님이신 사랑의 큰불에서 나온 불티들일 따름이다.
따라서 인간의 생명 또한 사랑에서 생기를 받는다.
그러나
모든 이가 이를 써서
아름답고 선한 것을 사랑하며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그 불티를 변질시켜
어떤 이들은 자기 자신을 애착하고,
어떤 이들은 사람을,
어떤 이들은 재산을,
심지어 어떤 이들은 짐승을 애착한다.
4 그리하여
자신의 큰불에서 이 불티들을 쏟아내신 창조주를
더할 수 없이 비통하게 한다.
창조주의 열망은
그들 모두가 그분의 신적 생명의 모상들로 자라나서
그분 자신에게로 다시 돌아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기 창조주를 본받아 그분과 같이 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할 뿐이다.
5 그러니, 얘야, 너는 나를 사랑하여라.
너의 숨마저 내게 대한 끊임없는 사랑의 행위가 되어
이 불티가 작은 불을 이루게 하여라.
그러면 네 창조주의 사랑에 분출구를 주는 셈이 된다."
'천상의 책 7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상의 책 7권 22장} 예수님의 옷과 같은 종류의 옷 (0) | 2022.07.17 |
---|---|
{천상의 책 7권 21장} 하느님의 빛 안에 흡수되는 빛 (0) | 2022.07.09 |
{천상의 책 7권19장} 그분에게서 더 많은 사랑을 받으려고 극단에 치우치다. (0) | 2022.06.25 |
{천상의 책 7권17장} 영혼은 스펀지와 같아서 자기를 짜내면 하느님에 젖게 된다 (0) | 2022.06.15 |
{천상의 책 7권16장} "나는 나가고 싶지 않다. 네 안에 있는 게 좋다." (0) | 2022.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