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8권

소리-무화_천상의책{18권 12장} 하느님 뜻 안에 녹아듦은 가장 위대한 행위. 창조주께 가장 큰 영예를 드리는 행위이다.

은가루리나 2015. 9. 7. 13:15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8-12



1925년 11월 9일




하느님 뜻 안에 녹아듦은 

가장 위대한 행위. 창조주께 가장 큰 영예를 드리는 행위이다.




1 나의 일상적인 방식대로 거룩하고 신성하신 뜻 안에 녹아든 다음,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내 선이신 분께 경배를 드릴 작정이었다. 

한데 

지극히 높으신 의지 안에 녹아드는 행위를 하는 동안 몇 번이나 잠에 떨어지는 바람에 

- 이런 일은 일찍이 한 번도 없었다. - 

처음 것을 완료할 수 없었으니  그 다음의 경배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속으로, 

'십자가 경배부터 하자. 

잠에 붙들리지 않으면, 그 다음에 거룩하신 뜻 안에 녹아들어야겠다. 늘 해 오던 대로.' 

하고 중얼거렸다.




2.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을 때에,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나의 내면에서 나오시어 얼굴을 내 얼굴에 갖다 대고 이르셨다


"딸아, 내가 원하는 것은 네가 먼저  

내 뜻 안에 녹아들어 지고하신 임금님 앞에 오는 것이고, 

그리하여 모든 인간의 뜻을 그들 창조조의 뜻 안에 재정리하고, 

내 뜻에 대립하는 인간의 뜻의 모든 행위들을 나 자신의 뜻으로 보속하는 것이다.


3 뜻은 인간을 신성하게 하기 위해 우리 (성삼위)에게서 나오며 우리가 원하는 것이다. 

그러니 인간이 그들 자신의 뜻을 행하려고 우리의 이 뜻을 배척하는 것은 

창조주에 대한 가장 직접적인 모욕다. 

그것은 창조에서 나온 좋은 것들을 전부 부정하며 물리치는 것이요, 

창조주와 비슷한 모습이 되기를 거부하며 달아나는 것이다.



4 그런데도 너는 

내 뜻 안에 녹아드는 것을 대수롭지 않은 부차적인 일이라고 생각하느냐? 


내 뜻 안에 녹아들어 이 뜻 전체를 마치 네 무릎 위에 올려놓은 것처럼 놓고 

- 비록 너 한 사람의 무릎이지만 - 

모든 사람 각자에게  거룩하게 하는 내 뜻의 행위를 가져가는 것이?


5 또한 내 뜻의 이 모든 행위들을 다시 결합하여 지고하신 임금님 앞에 가져며, 

인간 뜻의 저 모든 반역적인 행위들을 새로이 하면서 

나의 뜻과 함께 너의 뜻으로 보상하는 것이? 


그리고 네가 나의 뜻으로 하여금 더 많이 반복되는 행위를 하게 하여 

다시금 사람들을 놀라움에 잠기게 함으로써, 

그들이 내 뜻을 알고  

원초적 행위로 자기들의 내면에 받아들이며 

내 뜻을 사랑하고 

마침내 이 거룩한 뜻을 모든 일 속에서 이루게 하는 것이?



6 내 상처들에 경배하는 이는 한두 사람이 아니지만, 

인간에 대한 나의 원초적 행위였던 내 뜻의 권한을 내게 돌려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므로 이를 행하는 것이 너의무다. 

너는 내 뜻과 관련하여 독특한 사명을 받았기 때문이다.


7 네가 그렇게 하는 동안 잠에 빠지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 당신 팔 안겨든 너를  애정 어린 눈으로 바라보신다. 

당신의 작은 딸이  잠자는 동안에도 

그 조그만 무릎 위에  당신 뜻의 모든 행위들을 올려놓고 보속과 사랑의 보답을 주고, 

우리 뜻의 각 행위마다 

영예와 통치권과 이 뜻에 합당한 모든 권한을 주고 있는 것을 보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먼저 너의무부터 다한 다음, 

할 수 있으면, 내 상처들에 대한 경배도 하여라."   




예수님께서는 언제나 감사를 받으시기를! 

그분의 선하심 덕분에 지난밤에는 그 두 가지를 다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