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9권

소리-무화_천상의책{19권 28,30-39 (Ⅲ)} 무려 육천 년에 걸친 긴 싸움의 전말. (루이사의 이상)

은가루리나 2016. 3. 2. 23:07




19-28



1926년 6월 20일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소리들과 같은 수의 죽음을 통감하신 예수님.

무려 육천 년에 걸친 긴 싸움의 전말.




30 다정하신 예수님은 이 말씀 끝에  나의 내면에서 걸음을 옮기시며

부드럽기 그지없는 음성으로 물으셨다.

"딸아, 너의 이상, 너의 목표에 대하여 말해 보아라.

그것은 무엇이냐?"


31 나는  

"예수님, 저의 사랑이시여, 저의 이상은 당신의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하고 입을 열었다.

"저의 목표는 제 생각과 말과 심장 박동과 활동이 그 어느 하나도 

당신의 지고하신 뜻의 나라 밖으로 나가지 않을 정도에 이르는 것입니다.

더욱이, 저의 그것들이 

이 나라 안에서 잉태되고 젖을 먹으며 양육되고 생명을 형성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죽음도 형성하는 것입니다.


32 하기야 당신의 뜻 안에서는 어떤 행위도 죽지 않고,

일단 태어나면  영원히 존속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말입니다.

그런즉 제가 갈망하는 것은 제 가련한 영혼 안의 당신 뜻의 나라입니다.

이것이 저의 이상이고, 일차적이고도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33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애정과 기쁨에 겨우신 음성으로 이어서 말씀하셨다.




"딸아, 나의 이상과 너의 이상이 하나이니, 우리의 목표도 하나이구나.

좋다, 좋다. '내 뜻의 작은 딸' 아!

너의 이상과 나의 이상이 하나인 까닭에, 

너도 내 뜻의 나라를 정복하기 위하여  오랜 기간에 걸쳐 싸움을 계속해 왔다.


34 고통과 나의 부재를 참아 내어야 했고,

네 작은 방의 작은 침대에 갇힌 수인이 되기도 하였다.

나와 네가 간절히 원하고 갈망해 온 그 나라를 정복하기 위해서였다.

그것은 우리 두 사람에게 너무나 비싼 대가를 요구하는 일이었으니,

이제 우리는 다 같이 승리자요 정복자가 되었다.


35 따라서 너도 '내 뜻의 나라의 작은 여왕' 이 되었다.

비록 작지만 그래도 늘 여왕이다.

왜냐하면 

네가 대왕의 딸, 곧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딸이기 때문이다.


36 너는 그러니 이토록 큰 나라의 정복자로서 

창조사업과 구원사업의 모든 것과 온 천국을 소유한다.

일체가 너의 것이다.

너의 (이) 소유권은 내 뜻이 전체적으로 또 영구적으로 다스리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확대되는 권리인 까닭이다.

만물이 너를 기다리고 있다.

너의 승리에 합당한 경의를 표하려는 것이다.



37 너 역시 조그만 아기이다

네 예수를 갈망하며 많이도 울어댄 아기이다.

너는 그러나 나를 보자마자 눈물을 그치고 

내 무릎 위로 몸을 던지며 내 가슴에 달라붙어, 

당당하게 내 뜻과 내 사랑(이라는 젖)을 빨아먹었다.

당당하게, 그러나 내 팔에 안겨 잠이 들었고, 

나는 (요람에 태운 듯 살살) 흔들어 주었다.

너를 더 많이 자게 하면서 '내 갓난이' 를 바로 내 팔에 안고 있고 싶어서였다.

그리고 득의양양하게 내 뜻의 나라를 네 안에 확장하기 위해서였다.


38 너는 또한 내 주위를 빙빙 돌아다니는 작디 작은 비둘기이기도 하다.

내가 네 뜻에 대하여 말하면서 

이에 관련된 지식과  내 뜻의 좋은 것들과  놀라운 것들 및  

비통한 것까지도 드러내 보이면,

너는 날개를 치며  내가 네 앞에 놓은 많은 씨앗을 덮쳐 부리로 움킨다.

그리고 당당하게 내 주변에서 계속 날아다니며,

내가 내 뜻에 관한 씨앗을  더 많이 네 앞에 놓아 주기를 기다린다.


39 그리고 다시 네 부리로 그것들을 움켜서 먹고,

내 뜻의 나라를 드러내 보이면서  의기양양하게 날기를 계속한다.

그러니 나의 특권이 너의 것이고, 나의 나라와 너의 나라가 하나이다.

우리가 함께 고난을 받았으니, 당연히 전리품도 함께 가지기 마련이다."







19권28장 (3) 루이사의이상.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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