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2-32
1889년 6월 9일
낙태는 예수님께 너무나 큰 고통을 끼치는 중죄이다.
그분의 고통과 기도에 결합시킨 고통과 기도의 효력
1 나는 사람들이 범하는 많은 죄들,
특히 어떤 끔찍한 부정 행위들 때문에 무척 괴로워하면서 오늘 오전을 보냈다.
영혼들의 손실이,
하물며 세례성사도 베풀지 않고 죽이려고 드는 갓난아기들의 손실이
예수님께 얼마나 큰 고통을 끼치는지!
이 죄는 하느님 정의의 저울에 너무나 무겁게 걸린 채
그분 대전에서 복수를 외치고 있다.
그런데 이 고통스러운 광경이 너무나 자주 반복되는 것이다.
지극히 인자하신 예수님께서 어찌나 괴로워하시는지
그런 상태에 있는 그분이 가엾어서
나는 아무 말씀도 드릴 엄두가 나지 않았다.
2 그분께서는 내게 단지 이렇게 말씀하셨을 뿐이다.
"딸아,
너의 고통을 나의 고통과,
너의 기도를 나의 기도와 결합시킴으로써
하느님 대전에 더 기꺼이 받아들여질 수 있게 하여라.
그렇게 하면
그 고통과 기도가 너의 것이 아니라 나의 것으로 보일 것이다."
3 그 후에도 예수님은 여러 번 계속 나타나셨지만 늘 침묵을 지키셨다.
- 주님께서는 언제나 찬미를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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