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2-33
1889년 6월 11일
루이사에게 일어나는 현상을 이해하게 하는 빛
1 인자하신 예수님께서 아주 드물게 나타나시곤 하시는데
아직도 거의 언제나 침묵을 지키신다.
내 마음은 오직 하나뿐인 나의 선이신 분을 잃을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여기서는 언급할 필요가 없는 다른 많은 것 때문에 매우 혼란스러웠다.
오, 얼마나 괴로운지!
2 그런 상태 속에 있노라니 예수님께서 잠시 나타나셨다.
빛을 내는 둥근 물체를 들고 계신 것 같았는데
거기에서 같은 모양의 작은 빛들이 나오고 있었다.
3 그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 마음에서 모든 두려움을 없애버려라.
보아라,
내가 나와 너 사이에 또 네 가까이에 오는 사람들 사이에 놓으려고
이 둥근 광구(光球)를 가져왔다.
이 작은 빛들은
올곧은 마음으로 너에게 유익을 주기 위해서 다가오는 이들의 정신 속에 스며들어
그들의 마음속으로 내려오면서
기쁨과 천상 은총으로 채워 줄 것이다.
그리고 그들로 하여금
내가 네 안에서 행하고 있는 일을 분명히 이해하게 할 것이다.
그러나 다른 의향을 품고 다가오는 이들은 정반대의 것을 체험하리니,
그들은 이 광구들의 빛에 눈이 부신 바람에 얼빠진 듯 멍해질 것이다."
4 그리하여 내 마음은 평온을 얻었다.
일체 모든 것이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되기를!
2권33장 루이사에게일어나는현상을이해하게하는빛.m4a.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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