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 神은 어떻게 그 자신을 드러내는가 603, 604

은가루리나 2017. 9. 23. 16:10


603. 여기 캄캄한 방이 있다. 

조그만 벽 틈으로 빛이 들어오고 있다.

방안에 앉아 있는  사람은 그때 빛이 들어오는 것을 알게 된다.  


그의  빛에 대한 인식은 빛살의

양에 정비례한다. 벽과 창의 수많은 틈으로 빛이 들어온다면 

그는 더 많은 빛을 보게 될 것이다.


다시 문을 활짝 열어 놓게 되면 그는 더 많은 빛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들판에 나가 서 있게 되면 그는 최대한의 빛을 받게 될 것이다.

신봉자의 심성(心性)과 자각의 그 정도에 따라 

신이 그 자신을 드러내는 것도 이와 같다.





604. 인간이 우주적인 존재(神)에게 접근하면  그럴수록  

그(神)의 영원성의 계시는  더욱 새롭고 위대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는 지혜의 완성에 의해서 

인간은 그(神)에게 흡수되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