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 신은 부(富)에 관심이 없다.608-611

은가루리나 2017. 10. 2. 10:19



□  신의 은총과 자신의 노력



 608. 신이 우리를 먹여 살린다고 해서 신을 자비롭다고 말 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모든 아버지는 자식들을 먹여 살리는 분이므로. 그러나 배신과 유혹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줄 때 신은 정말로 자비로운 존재인 것이다.



 609. [문] 무슨 일을 해야 신에게 이를 수 있습니까?

[답] 일에 있어서는 아무 차이가 없다. 「이 일을 하면 신에게 이른다. 그리고 저 일을 하면 신에게 이르지 못한다.」이런 식으로 생각지 말라.

 이 모든 것은 신의 은총에 달려 있다. 신의 은총을 입기 위해서는 무슨 일을 하든지 진지하고 열렬하게 그를 열망하면서 하라. 그의 은총을 통해서 환경은 유리하게 되며 그를 깨닫기 위한 상태는 완전하게 될 것이다. 이 속세를 떠나고자 한다면 식구들의 부양은 너 대신 동생이 떠맡을 것이다. 아내도 네 길을 방해하지 않고 오히려 너를 도울 것이다. 아마도 너는 결혼을 하지 않게 될 것이며 더 이상 속세에 대하여 애착심을 갖지 않을 것이다.



 610. 수백만년 동안의 어둠은 방안으로 횃불을 가지고 들어옴으로써 사라져 버린다. 수많은 생을 통해서 지어 온 죄는 신을 한 번 봄 (체험함으로써) 사라져 버린다. 



 611. 뼈가 많은 고기도 있고 뼈가 별로 없는 고기도 있다. 그러나 고기를 잘 먹는 사람은 거기에 관계없이 뼈를 잘 추려낸다. 이와 같이 죄가 많은 사람도 있고 죄가 적은 사람도 있다. 그러나 때가 되면 신의 구원과 은총이 그들의 모든 죄를 정화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