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4-68
1901년 4월 22일
"나는 너의 삶이 내 삶의 발로가 되기 바란다."
1 흠숭하올 예수님을 (오늘) 다시 뵈리라는 희망을 거의 잃고 있었기 때문에
매우 슬프고 혼란스러웠는데,
그때 갑자기 그분께서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내가 너에게서 무엇을 원하는지 알겠느냐?
모든 일 속에서 나를 닮는 것이다.
나는 네가 모든 사람을 존중하기 바란다.
모든 사람을 존중하는 것은
자기 자신에게 평화를 줄 뿐더러 남들에게도 평화를 주니 말이다.
3 또한 너 자신을 모든 사람 가운데 가장 작은 사람으로 여기며,
나의 모든 가르침을 너의 정신 안에 모아들이고
마음 안에 간직하기 바란다.
그러면 때가 왔을 때에
그 모든 가르침이 언제나 준비가 되어 있어서
네가 그것을 활용하면서 실행에 옮길 수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요컨대, 나는 너의 삶이 내 삶의 발로(發露)가 되기 바란다."
4 이 말씀을 하시는 동안,
그분께서 당신 등뒤로 서리와 불을 땅에 내리게 하시는 것이 보였다.
이 서리와 불이 농작물을 해치는 것이었다.
"주님, 이 무슨 일이십니까! 오, 가련한 사람들!"
5 그분은 나의 그 부르짖음에는 아랑곳없이 모습을 감추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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