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4-69
1901년 6월 13일
"십자가와 환난들은 영원한 지복의 빵이다."
1 흠숭하올 예수님께서 오래도록 침묵을 지키고 계신다.
기껏해야
사람들에게 쏟아 부으시려는 징벌에 대해서 몇 마디 하신 것밖에 없다.
그래서 오늘 아침 나의 상태로 말미암아 마음이 무거웠다.
무엇보다도 특히 예수님의 계속적인 부재 때문이었다.
2 그런데 한 순간 그분을 뵈었고, 이 말씀을 들었다.
"딸아, 십자가와 환난들은 영원한 지복의 빵이다."
3 나는 이를 통하여,
고통이 크면 클수록
천상 거처에서 우리가 먹을 빵이
그만큼 더 풍부하고 맛있을 것이라는 뜻으로 알아들었다.
달리 말하자면,
우리가 더 많은 고통을 겪을수록
장차 받게 될 영광의 보증도 더 크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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