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4권

{천상의 책 4권169장} "내가 너를 고통받게 하면 이 때문에 그들은 힘이 빠져서, 하고 싶은 짓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로 있을 것이다.“

은가루리나 2018. 9. 26. 16:54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4-169



1903년 1월 5일



"내가 너를 고통받게 하면 

이 때문에 그들은 힘이 빠져서, 

하고 싶은 짓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로 있을 것이다.“




1 오늘 아침에는 거의 아무런 고통도 느껴지지 않았다. 


무엇을 해야 할지 알 수 없었던 차에 

나 자신의 몸 바깥으로 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우리 고장 사람들을 보게 되었는데, 

그들은 (누군가를) 헐뜯는 말들을 하고 있었고, 

다만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기려고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2 그때 복되신 예수님이 보이기에 이렇게 말씀드렸다. 


"주님, 

주님께서는 이 악독한 사람들에게 너무 많은 자유를 주십니다. 


지금까지는 몸서리쳐지는 일에 대해서 서로 말만 하고 있었던 그들이 

이제는 실제로 성직자들에게 손을 대려고 합니다. 


그들의 자유를 제한하시고 그들에게 자비를 베푸시는 한편, 

제게 소중한 이들을 보호해 주십시오."




3 그러자 그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이 자유는 선인과 악인을 구분하는 데에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인간을 지겨워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 두어라. 

너무 지겨워서 이 지겨움을 너와 함께 나누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네가 이 산 제물의 처지가 지겨워 거의 벗어나고 싶은 심경이 될 때면 

나에게로 오너라. 

그리고 주의를 기울이면서 너 자신의 뜻이 활동하지 않게 하여라. 


내가 인간의 뜻을 찾아 나서서 반역자들을 처벌할 테니 말이다. 



그렇지만, 우선은 너와 내가 다시 한 번 시도해 보자. 


내가 너를 고통받게 하면 

이 때문에 그들은 힘이 빠져서 

하고 싶은 짓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로 있을 것이다."




4 그러니 나는 그분께서

내 안에 십자가에 못박히는 고통을 새로이 해 주실 때를 

얼마나 애타게 기다렸는지 모른다.


(마침내) 이 일을 해 주시는 동안

그분은 하늘을 향해 손을 높이 드시고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5 "내 딸아, 내가 인간을 지어낸 것은 

땅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늘을 위해서였다. 


인간의 정신과 마음 따위 

내적인 일체가 하늘에서 살도록 하려는 것이었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지존하신 성삼위의 세 가지 능력의 영향을 받으면서 

성삼위의 모상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땅과 관계하며 살기 바빠서 

그 자신 안에 썩은내 나는 것들을 받아들인다. 


땅이 내포하는 숱한 악덕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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