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2권

{천상의 책 12권63장} 정의의 평형상태

은가루리나 2020. 2. 3. 02:53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2-63



1918년 10월 3일



정의의 평형상태.



1 복되신 예수님께 부디 진정하시도록 기도하고 있는데 

그분께서 잠시 오셨기에, 

"예수님, 제 사랑이시여, 이 시대에 사는 것은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 

하고 입을 열었다. 


"제 마음이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당신의 거룩하신 뜻이 지탱해 주시지 않으면 

틀림없이 저는 더 이상 살아갈 수 없겠지만, 

오, 죽음이 저에게는 훨씬 더 감미로울 것입니다.!"




2 그러자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나의 정의는 평형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모든 것이 내 안에서는 평형을 이루고 있다.



3. 죽음이라는 징벌은 영혼들에게 은총의 도장을 찍어 주기도 한다.

이 때문에 거의 모든 사람이 마지막 성사들을 청한다. 


인간은 너무나 멀리 떠나 있어서 

그 자신의 육신이 타격을 받아 목숨이 끝나고 있음을 느낄 때라야 

비로소 정신이 번쩍 드는 것이다.


반면에 다른 이들은, 

그런 타격을 받지 않는 한, 조심성 없이 죄짓는 생활을 계속한다.



4 그러니 죽음이 추수할 필요가 있다. 

발밑에 가시가 돋아나게 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생명들을 거두어 가기 위해서이다. 


게다가 이는, 

세속에서 살건 수도원에서 살건, 모든 계층의 사람들에게 해당된다.



5 아아 딸아, 지금은 인내의 시대이다. 

무서워하지 말고, 

만사가 나의 영광과 만인의 유익을 풍성하게 하는 것이 되도록 

기도하여라.“




12권63장 정의의평형상태.m4a.avi
3.66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