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2-63
1918년 10월 3일
정의의 평형상태.
1 복되신 예수님께 부디 진정하시도록 기도하고 있는데
그분께서 잠시 오셨기에,
"예수님, 제 사랑이시여, 이 시대에 사는 것은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
하고 입을 열었다.
"제 마음이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당신의 거룩하신 뜻이 지탱해 주시지 않으면
틀림없이 저는 더 이상 살아갈 수 없겠지만,
오, 죽음이 저에게는 훨씬 더 감미로울 것입니다.!"
2 그러자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나의 정의는 평형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모든 것이 내 안에서는 평형을 이루고 있다.
3. 죽음이라는 징벌은 영혼들에게 은총의 도장을 찍어 주기도 한다.
이 때문에 거의 모든 사람이 마지막 성사들을 청한다.
인간은 너무나 멀리 떠나 있어서
그 자신의 육신이 타격을 받아 목숨이 끝나고 있음을 느낄 때라야
비로소 정신이 번쩍 드는 것이다.
반면에 다른 이들은,
그런 타격을 받지 않는 한, 조심성 없이 죄짓는 생활을 계속한다.
4 그러니 죽음이 추수할 필요가 있다.
발밑에 가시가 돋아나게 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생명들을 거두어 가기 위해서이다.
게다가 이는,
세속에서 살건 수도원에서 살건, 모든 계층의 사람들에게 해당된다.
5 아아 딸아, 지금은 인내의 시대이다.
무서워하지 말고,
만사가 나의 영광과 만인의 유익을 풍성하게 하는 것이 되도록
기도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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