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9권

소리-무화_천상의책{19권 22,1-20 (1)} '지고하신 피앗' 을 얻어 낼 임무를 맡은 사람은 만인과 만물을 싸안고 그 모두를 책임져야 한다

은가루리나 2016. 1. 18. 23:45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9-22



1926년 5월 15일



'지고하신 피앗' 을 얻어 낼 임무를 맡은 사람은

만인과 만물을 싸안고 그 모두를 책임져야 한다.

막대한 중압감과 두려움.  예수님의 격려와 위로.




1 거룩하고 신성하신 뜻 안에 녹아들어 모든 피조물 사이를 두루 돌아다녔다. 

나의 '당신을 사랑합니다.' 가 도처에, 또 모든 이에게 울려퍼지면서 

예수님의 크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하려고, 

그 모든 것 위에 나의 '사랑합니다.' 인장을 찍었다. 

그런 후 나는 

내 하느님께서 천상 엄마의 태중에 잉태되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에 

보답하려고 했는데, 

그 순간에 이르렀을 무렵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나의 내면에서 나오시어 이르셨다.



2 "딸아, 나와 떨어질 수 없는 사이인 내 엄마는 

지고하신 임금님에게 받으신 은총과 빛과 거룩함의 바다들로 풍요로우셨고, 

그리하여 '영원한 말씀' 인 나를 잉태하셨다. 

그분은 '대망의 구원자' 를 얻는 데에 필수적인 요소인 

모든 세대의 모든 사랑과 덕행과 행위들 외에도 

이를 능가하는 덕행과 사랑과 기도 및  그토록 큰 열망과 뜨거운 염원을 지니고 계셨다.


3 통치권을 가진 이 여왕 안에서  

나는 모든 피조물의 완전한 사랑을 보았고, 

‘말씀’ 의 합당한 잉태에 필요한 모든 행위들을 보았다. 

그분 안에  

모든 이의 사랑의 보답이, 우리 (성삼위)의 회복된 영광이, 속량된 이들의 모든 행위가, 

심지어 배은망덕으로 말미암아 나의 구원사업에 의해 단죄를 받게 될 이들의 모든 행위도 

보았다.


4 그러자 내 사랑의 결정적인 현시(顯示)로 내가 잉태되었다. 

어머니라는 이름에 붙여지는 그분의 권리는  따라서 당연하고도 신성한 것이다. 

왜냐하면 여러 세대에 걸친 모든 행위들을 싸안고 모든 이를 대하심으로써 

그들 전부를  당신 모태로부터 새 생명에 낳아 주신 것이나 다를 바 없었기 때문이다.



5 이제 너는 이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우리의 일을 시작할 때에는 

그 일을 맡기기로 선택한 사람에게 어찌나 많은 사랑과 빛과 은총을 주는지, 

그 사람은 자기가 맡게 된 일의 영광과 모든 보답을 우리에게 줄 수 있다는 점이다.


6 우리의 능력과 지혜는 우리의 일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금방이라도 파탄이 날 것 같은 은행 - 그런 은행과 같은 사람에게 스스로를 맡기지는 않는다. 

우리의 일은 첫 행위자로 부름 받은 사람 안에 안전하게 맡겨져야 하고, 

그리하여 

우리가 그에게 맡긴 일과 같은 값에 해당되는 이익과 영광을 거두어들여야 하기 때문이다.


7 그러면 나중에 이 일이 다른 사람들에게 넘겨지고, 

그들의 배은망덕으로 말미암아 실패할 위험에 처해진다 하더라도, 

(처음부터 그런 위험에 처하기)보다 참고 보아주기가 더 쉬울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일을 처음 맡긴 사람이 다른 이들이 실패할 경우들을 대신하여 

이미 모든 이익을 챙겨 두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8 이런 이유로 우리는  그 사람에게 모든 것을 주었고  모든 것을 받기도 하였다. 

그리하여 구원사업의 금 전액이 고스란히 보존되었고, 

그를 통하여  우리의 영광이 완성되고  우리의 사랑이 보답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9 현명한 사람이라면 누 파탄에 직면한 은행에, 

그것도 미리 알아보지도 않고 자기의 돈부터 맡기겠느냐? 

먼저 확신을 갖게 된 뒤에야 맡기지 않겠느냐? 

그래도 나중에 파탄이 날 수 있지만, 이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지는 않을 것이다. 

이미 이자를 많이 받았으므로 자금(資金) 손실을 벌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10 피조물이 그렇게 한다면, 

피조물로서는 이해조차 할 수 없는 지혜를 가지신 하느님께서야 

한층 더 그리하시지 않겠느냐? 

더욱이 그것이 단지 어떤 일이나 얼마 안 되는 자금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위대한 구원사업 및 '영원한 말씀' 이 

헤아릴 수 없도록 무한한 희생을 치르고 얻어낸 자금에 대한 것이었다면 말이다? 

게다가 그것은 유일무이한 사업이기도 했으니, 

'영원한 말씀' 의 강생이 다시는 거듭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11 따라서 우리는 이를 천상 여왕 안에 안전하게 두었다. 

이 '여인' 에게 모든 것을 맡겼으므로 - 심지어 하느님의 생명까지도 맡겼으므로 - 

그분은 우리의 신뢰를 받는 분으로서 

당신에게 맡겨진 이 하느님의 생명을 책임지고 보증함과 동시에 

모든 이를 책임지기도 하셔야 했고, 

실제로 그렇게 하셨던 것이다.




12 그런데, 딸아, 

내가 위대한 구원사업을 통하여 내 천상 엄마에게 행하기를 원했던 것을 

나는 이제 '지고한 피앗 대업' 을 통하여 너에게 행하기를 원한다. 

'거룩한 피앗 사업' 은 모든 사업들 

곧 창조사업과 구원사업과 성화사업을 포괄해야 하는 것이다.


13 이 사업은 

모든 것의 기초이고, 

모든 것 안에 흘러드는 생명이며 그 안에 모든 것을 내포하는 생명이다. 

그것은 시작이 없으니  모든 것의 시작이요, 우리 모든 사업의 끝이며 완성이다.



14 그러니 보아라. 

우리가 너에게 맡기고자 하는 것은 엄청난 자금이고, 너는 이를 헤아려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너는 아느냐? 

'지고한 피앗' 안에서 우리가 너에게 무엇을 맡기고 있는지를? 

그것은  바로 창조사업 전체이며, 구원사업과 성화사업의 모든 자금이다.


15 나의 뜻은 보편적이어서 만물 안에서 활동한다. 

그러므로 나의 뜻에 속하는 것이 다 너에게 맡겨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너는 혹시 내 뜻이 아무 활동 없이 머물러 있기를 바라느냐? 

우리는 

우리의 업적도 선물도 주지 않고  어떻게 우리의 생명을 줄 수 있는지를 알지 못한다. 

우리가 줄 때에는 모든 것을 주는 것이다.


16 천상 여왕에게 '말씀' 을 줌으로써 

말씀의 모든 업적과 모든 좋은 것을 여왕 안에 집중시켰던 것과 같이, 

우리는 너에게 우리의 '지고한 뜻' 을 주어 너를 다스리며 지배하게 함으로써 

우리 뜻에 속한 모든 업적을 너에게 준다.



17 우리가 이리도 많은 은총과 지식과 능력을 너에게 주는 것은 이 때문이니, 

'지고한 피앗' 이 처음부터 실패에 부딪히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너는 그러니 '지고한 피앗' 이 안전하게 자리 잡게 하면서 

창조사업과 구원사업과 성화사업 전체의 사랑의 보상과 영광을  이 '피앗' 에 주어야 한다.


18 너의 임무는 중대하고 보편적인 것이니, 만인과 만물을 두루 싸안아야 한다. 

그리하면 다른 이들에게 전해질 우리의 뜻이 어떤 실패를 겪게 되더라도, 

그들이 만든 그 빈자리를 채울 보상을 우리가 네 안에서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19 그와 같이 네가 우리의 뜻을 너의 내면에 안전하게 위치시키고, 

우리에게 사랑과 영광을 주면서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위하여 마땅히 해야 할 행위들을 다 하면, 

우리의 영광이 언제나 완전할 것이고,  

우리의 사랑도 합당한 이익을 모아들이게 될 것이다.


20 그러면 너 역시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너에게 맡겨진 하느님의 뜻을 책임지고 보증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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