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160-163 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부 제2부 내맡김의 비법과 진리 10 내맡김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 2010. 03. 17. 창 화살 제2부 10 내맡김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 2010. 03. 17. 거룩한 내맡김의 영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모든 것을 하느님께 완전히 내어 드리는 ‘맹세 수준의 굳은 결심’을 하느님 앞에 봉헌해 드리는 일이다. 즉, 앞으로 자신에게 주어질 일생을 내 뜻대로 살지 않고, 오로지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갈 것을 하느님 앞에 ‘서약하는 것’이다. 제의를 입지 않고 수도복도 입지 않고 단지, 자신의 ‘굳은 결심’을 입고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해 드리는 것이다. 개신교에서 즐겨 사용하는 단어 그대로, ‘헌신獻身’하는 것이다. 그래서 ‘거룩한 내맡김’은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