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2-27
1889년 5월 31일
반대는 적절한 때에 진리를 그만큼 더 빛나게 하는 데 소용된다.
1 오늘 아침에도 평소와 같은 상태로 있노라니 흠숭하올 예수님께서 오셨다.
그리고 그 순간 고해 사제도 보였는데,
그는 내게 일어나는 일은 하느님의 일이라는 것을 모든 사람에게 확인시키려고
다른 사제들에게
내 내면의 어떤 것을 알리면서 그들을 설득하고자 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좀 못마땅해 하시는 것 같았다.
예수님은 고해사제를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2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나는 더없이 훌륭하다는 사람들에게서도 반대를 받았고,
사제들과 다른 고관들은 나의 거룩한 업적에 적의를 표하면서
나를 마귀들린 사람이라고도 했지만,
그러한 반대를,
종교인들에게서 오는 것조차 내가 허락한 것은,
적절한 때가 오면 진리가 그만큼 더 빛나게 하려는 것이었다.
3 네가 빛을 얻기 위하여
선하고 거룩하고 박식한 두 세 사람의 사제에게서 조언을 얻고자 한다면,
그리고
그 선한 이들의 조언과 기도를 통하여 이 일에서 내가 원하는 바를 행하고자 한다면,
나는 이를 허락하겠다.
그러나 나머지 모든 경우에 대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그럴 경우 내 업적을 손상시키며 조롱할 터이니,
이는 나를 몹시 언짢게 하는 것이다."
4 그런 다음 그분께서는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원하는 것은 올바르고 단순한 행동이다.
사람들의 '찬성과 반대' 에 주의를 기울이지 말아라.
네 마음을 어지럽힘 없이 그들 마음대로 생각하게 내버려 두어라.
일체가 순조롭게 돌아가기를 원하는 것은
내 삶을 본받는 데서 빗나가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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