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부 76

제2부 19 한 번 생겨난 것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 창 화살 제2부 19 한 번 생겨난 것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잠시 모습을 달리할 뿐이다 2010. 04. 17. pp199-205 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부 제2부 내맡김의 비법과 진리 19 한 번 생겨난 것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잠시 모습을 달리할 뿐이다 2010. 04. 17. 한 번 생겨난 것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잠시 모습을 달리할 뿐이다. 외부로부터 생겨난 것이든, 내부로부터 생겨난 것이든 그것이 무엇이든 생겨난 모든 것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여기서 ‘생겨났다’는 것은 인식認識한 모든 것을 말한다. 무엇을 ‘인식한다’는 것은 무엇을 이해하고 판별하는 마음의 작용이다.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고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도 생겨난 것이다. 아름다운 새소리나 물소리를 듣고 아름답다..

제2부 18 ‘거룩한 내맡김 영성’이 왜 탁월한 영성인가?

창 화살 제2부 18 ‘거룩한 내맡김 영성’이 왜 탁월한 영성인가? 2010. 04. 16. 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부 제2부 내맡김의 비법과 진리 18 ‘거룩한 내맡김 영성’이 왜 탁월한 영성인가? 2010. 04. 16. 얼마 전, 과거에 내 추천서를 받아 신학교에 입학하여 신부가 된 어느 신부가 이런 질문을 했다. “하느님께 나아가는 길이 많이 있는데 왜 내맡김의 영성이 최고인가요?” 내맡김의 영성이 이러저러하기에 참으로 탁월한 영성이라고 대답을 해 주었다. 아들 신부의 질문을 계기로 또 다른 분들이 그런 질문을 해 올 경우, 누구에게나 간단히 잘 설명해 줄 수 있도록 거룩한 내맡김 영성에 대한 글을 정리해 보았다. ‘거룩한 내맡김 영성’이 왜 탁월한 영성인가? “교회 역사상 수많은 성인이 ..

제2부 17 누가 지금 내게 묻는다면

pp185-189 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부 제2부 내맡김의 비법과 진리 17 누가 지금 내게 묻는다면 2010. 04. 14. 창 화살 제2부 17 누가 지금 내게 묻는다면 2010. 04. 14. 누가 지금 내게 “당신이 지금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라고 묻는다면, 나는 “내가 세상에 태어나 지금까지 알게 된 모든 분이 모두, 한 분도 빠짐없이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긴 삶을 살아가시기를 원한다.”라고 말하겠다. 더 나아가 내 강의를 들었던 분들이,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앞으로 거룩한 내맡김 영성을 전해 듣게 될 분들이 모두 ‘하느님께 내맡긴 삶’을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간절히, 간절히 바란다. 이것이 아마, 이 세상에서 내가 바라는 마지막 바람이 될 것이다. 왜냐고? 내가 보기..

제2부 16 16 성모 성심과 예수 성심은 하나의 성심

pp181-184 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부 제2부 내맡김의 비법과 진리 16 성모 성심과 예수 성심은 하나의 성심 2010. 04. 03. 창 화살 제2부 16 성모 성심과 예수 성심은 하나의 성심 2010. 04. 03. 성모님의 일평생 중에서 가장 마음이 쓰리다 못해 다 타버린 때는, 바로 ‘성삼일聖三日’, 당신 아드님의 ‘수난과 죽음’의 순간들일 것이다. 이때 성모님의 마음을 ‘인간의 모성母性’과 비교해서는 결코 안 될 일이다. 만일 성모 성심聖心을 ‘인간의 모성’에 비교한다면 거룩한 성심을 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33년을 키운 아들이 자신의 눈앞에서 사지가 찢겨 고통 속에 비참히 죽어 갈 때 그 모습을 보는 어머니의 마음은 하나같이 다 타버리고 말 것이 당연하지만, 33년간 아들에게 ..

제2부 15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쏴라

pp177-180 창 화살 제2부 15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쏴라 마리아처럼 내맡겨 예수님처럼 살라 2010. 04. 02. 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부 제2부 내맡김의 비법과 진리 15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쏴라 마리아처럼 내맡겨 예수님처럼 살라 2010. 04. 02. 내맡김의 영성이란, 내맡김의 모범(모델)이신 ‘성모 마리아처럼’ 하느님의 뜻에 자신을 내맡겨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사는 영성이다. 하느님께 내맡긴 삶은 정말로 기쁘고 행복한 삶이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자신만의 기쁨과 행복에만 만족을 두는 삶이 아니라는 것이다. 내맡긴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결국 ‘예수님처럼 살기 위함’이다. 과거에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친 어느 복싱 선수가 말한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처럼, ‘마..

제2부 14 천국도, 행복도, 내맡김도 선택이다

< 창 화살 제2부 14 천국도, 행복도, 내맡김도 선택이다 2010. 04. 01. pp175-176 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부 제2부 내맡김의 비법과 진리 14 천국도, 행복도, 내맡김도 선택이다 2010. 04. 01. 사람의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자신의 인생 순간순간을 자신의 의지로 선택해야지 타인의 의지로 선택되어진다면, 그것은 그 자체가 ‘불행’이다. 또한 자신의 의지, ‘자유 의지’로 스스로 무엇을 선택했다 하더라도 어떤 것을 선택했는가에 따라 ‘행, 불행’이 갈라진다. ‘행복한 삶을 사느냐, 불행한 삶을 사느냐’가 결정된다. 천국이냐, 연옥이냐, 지옥이냐도 사실은 자유 의지에 의한 ‘자신의 선택’이다. 예수님께서 이미 모든 진리를 다 밝혀 주셨기에 ‘어떤 삶을 선택하느냐’ 하..

제2부 13 〈내맡김〉 해설

창 화살 제2부 13 〈내맡김〉 해설 2010. 03. 24. pp171-174 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부 제2부 내맡김의 비법과 진리 13 〈내맡김〉 해설 2010. 03. 24. 1. 내맡김 ‘내맡김’에는 엄청난 능력이 숨어 있다. 나의 모든 것을 완전히 100% 하느님께 내맡겨 드렸기 때문에, 나의 모든 것이 다 ‘하느님의 소유’가 된다. 나의 모든 것이 하느님의 것이 되었기에 ‘나’는 없어진 것이다. 내가 사라지고 ‘하느님만’ 남게 된 것이다. 하느님만 남았으니 내가 곧, ‘하느님을 소유’하게 된 것이다. 전능하신 하느님을 소유하게 되었으니 그 힘이 과연 어떠하겠는가? 다만, 하느님께서 허락하시는 일에서만 그 능력이 가능하다. 그러나 허락하신 일에서는 ‘불가능’이란 없다. 정말 놀랍다. 2..

제2부 12 내맡김의 힘

창 화살 제2부 12 내맡김의 힘 2010. 03. 23. pp1 68-170 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부 제2부 내맡김의 비법과 진리 12 내맡김의 힘 2010. 03. 23. 내맡김 마음을 다해 내맡기기까지 항상 주저함이 있고, 그 기회 뒤로 물러서는 것은 항상 효력이 없다. 시작과 창조의 모든 작용에 한 가지 기본적인 진실이 있고, 그 무지가 수많은 이상과 눈부신 계획을 죽인다. 분명히 마음을 먹는 순간, 그때부터 하늘도 움직인다. 결심하지 않았다면 결코 생기지 않았을 온갖 일들이 일어나 돕는다. 결심으로부터 모든 일의 흐름이 터져 나온다. 예측하지 않은 모든 종류의 사건과 만남과 물질적 원조가 유리하게 생겨나며 아무도 꿈꿀 수 없었던 일이 잘되어 가리라. 할 수 있는 일이나 꿈꿀 수 있는 일..

제2부 11 껍질은 정말로 질기디질기다

p164-167 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부 제2부 내맡김의 비법과 진리 11 껍질은 정말로 질기디질기다 2010. 03. 22. 창 화살 제2부 11 껍질은 정말로 질기디질기다 2010. 03. 22. 동물의 가죽은 의복, 구두, 가방, 지갑, 모자, 소파, 의자 등의 제품에 매우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가죽은 동물의 껍질인데 동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필요 요소다. 모든 생명은 ‘자신만의 껍질’을 지니고 있다. 동물도, 식물도, 곤충도, 지렁이도, 병균도……. ‘껍질’은 생명의 중요한 보호막이다. 껍질은 매우 질기다. 질기디질기다. 장어의 그 얇은 껍질이 질긴 지갑으로, 핸드백으로 오래오래 쓰인다. 명태 알(명란)의 그 얇은 피막이 명란을 보호한다. 생명체의 시작인 난자가 그 얇은 피막..

제2부 10 내맡김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

pp160-163 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부 제2부 내맡김의 비법과 진리 10 내맡김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 2010. 03. 17. 창 화살 제2부 10 내맡김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 2010. 03. 17. 거룩한 내맡김의 영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모든 것을 하느님께 완전히 내어 드리는 ‘맹세 수준의 굳은 결심’을 하느님 앞에 봉헌해 드리는 일이다. 즉, 앞으로 자신에게 주어질 일생을 내 뜻대로 살지 않고, 오로지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갈 것을 하느님 앞에 ‘서약하는 것’이다. 제의를 입지 않고 수도복도 입지 않고 단지, 자신의 ‘굳은 결심’을 입고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해 드리는 것이다. 개신교에서 즐겨 사용하는 단어 그대로, ‘헌신獻身’하는 것이다. 그래서 ‘거룩한 내맡김’은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