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1권(1-67) 72

천상의책 11권57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는 영혼에게는 악마도 직접적으로 범접하지는 못한다.

.천상의책 11권57(07:09)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571913년 8월 27일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는 영혼에게는 악마도 직접적으로 범접하지는 못한다.1 여느 때와 다름없이 있으면서 현재의 내 난처한 입장에 대해 사랑하올 예수님께 투덜거렸다. 영혼의 모든 괴로움을 토로하며 그분께 이렇게 말씀드린 것이다.2 "제 생명의 생명이시여, 당신께서는 이제 더 이상 저를 불쌍히 여기실 마음이 없으신가 봅니다. 제가 왜 살아야 합니까? 당신께서 도구로 쓰시려고 하지 않으시니, 저에겐 모든 것이 끝난 셈입니다. 너무 괴롭습니다. 이 괴로움 때문에 돌처럼 굳어 아무 감각도 없는 느낌입니다.3 더욱 괴로운..

천상의책 11권56 하느님의 뜻 안에 사는 사람에게 필요한 덕목. 참되고 영속적이고 완전한 열매가 있는 영성체.

.천상의책 11권56(05:27)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561913년 8월 20일하느님의 뜻 안에 사는 사람에게 필요한 덕목. 참되고 영속적이고 완전한 열매가 있는 영성체.1 기도 중에,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내 안에 계시는 것과 많은 사람들이 내 주위에 있는 것을 보았다.2 그들은, "주님, 주님께서는 이 영혼 안에 모든 것을 넣어 주셨습니다!" 하였다. 그러고는 내 쪽으로 손을 내민 채, "예수님께서 그대 안에 계시고, 그분과 함께 모든 선이 있으니, 저희에게 그걸 좀 집어 주십시오." 하는 것이었다.3 나는 당황해서 어쩔 줄 몰랐으나 복되신 예수님께서는 그런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

천상의책 11권55 선에 별 흥미를 못 느끼는 영혼.

.천상의책 11권55(00:31)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55   1913년 6월 24일선에 별 흥미를 못 느끼는 영혼.선에 별 흥미를 못 느끼는 영혼은 선 자체에 대해 일종의 역겨움과 반감을 가진다.따라서 이러한 영혼들은 하느님을 거부한다.

천상의책 11권54 성삼위께서 영혼 안에 현존하시게 하는 방법

.천상의책 11권54(06:08)파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54  1913년 5월 9일 성삼위께서 영혼 안에 현존하시게 하는 방법1 기도 중에,예수님께서 행하시는 바를 그분의 생각과 눈과 입과 마음 등등으로 하겠다는 지향을 가지고나의 생각과 눈과 입과 마음 등등을  그분의 것에 일치시키고 있었다.2 그리하여 예수님의 생각과 눈 등등이 모든 사람의 선익을 위해 널리 퍼져 나감에 따라,예수님과 일치하여 모든 것을 같이함으로써 나 자신도 모든 선익을 위해 널리 퍼져 나가는 것 같았다.3 그런데 문득, "이게 무슨 묵상이람? 무슨 기도람?" 하는 생각이 들었다."도대체 나는 이제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

천상의책 11권53 단순하면서도 실행 가능한 자기 소멸 방법.

.천상의책 11권53(02:25)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531913년 5월 9일 단순하면서도 실행 가능한 자기 소멸 방법.1 평소와 같이 있는데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2 "딸아, 내가 원하는 것은상상적인 것이 아닌 진정한 소멸이 네 안에 일어나는 것이다.단순하면서도 실행 가능한 방법으로 말이다.3 이를테면 너에게 나를 위한 생각이 아닌 생각이 떠올랐다고 가정해 보아라.너는 그 생각을 없애고 신적인 생각으로 대치해야 한다.그렇게 하면 인간적인 생각이 소멸되는 대신 신적 생각의 생명을 얻게 된다.4 같은 방식으로, 눈이 나를 불쾌하게 하거나 나하고 상관이 없는 것을 보려고 한다..

천상의책 11권52 예수님과 그분 엄마와의 불가분적 관계 어머니께서 모성적 소임을 수행하신 방법.

.천상의책 11권51(05:26)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52   1913년 5월 9일예수님과 그분 엄마와의 불가분적 관계어머니께서 모성적 소임을 수행하신 방법.1 기도 중에 예수님께서 당신의 수난에 들어가시기 전 지극히 거룩하신 어머니께 작별 인사를 하신 순간을 생각하면서,"예수님께서 당신 엄마와 어떻게 헤어지실 수 있었을까? 어머니께서는 또 어떻게 예수님과 헤어지실 수 있었을까?" 하고 혼자 중얼거렸다.2 그러자 복되신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딸아, 확실히 나와 내 자애로우신 엄마 사이에는 이별이란 것이 있을 수 없었다.단지 외견상의 이별이 있었을 뿐이다.3 그분과 나는 서로 안에 함께..

천상의책 11권51 「수난의 시간들」기도의 가치와 효과. 예수님의 사랑은 악을 태워 없애고 선에 생명을 주어 완전하게 하는 불이다.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51 1913년 4월 10일「수난의 시간들」기도의 가치와 효과.예수님의 사랑은 악을 태워 없애고 선에 생명을 주어 완전하게 하는 불이다.1 오늘 아침에는 언제나 사랑하올 내 예수님께서 오시어 나를 품에 꼭 껴안으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2 "딸아, 내 수난에 대해서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 마음 안에 샘을 형성하고 있어서,이 생각을 하면 할수록 그 샘도 더욱 확장된다.3 그리고 샘솟는 물이 사람들에게 공동으로 쓰이는 것과 같이,이 마음의 샘도 그 사람 자신의 선익과 나의 영광과 다른 사람들의 선익을 위해 쓰여진다."4 그래서 나는 그분께 "저의 선이시여, 말씀해 보십시오.당신께서..

천상의책 11권50 하느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은 예수님의 생명의 숨이요, 내부에 그분의 신성을 지닌다.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501913년 4월 2일하느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은 예수님의 생명의 숨이요, 내부에 그분의 신성을 지닌다.1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내 어깨 뒤에서 오셨을 때는 내가 그분의 부재 때문에 퍽 괴로워하고 있을 때였다.2 그분께서는 내 입에 한 손을 대시고 내 침대의 홑이불을 홱 걷어 치우셨다. 그러잖아도 홑이불이 입에 너무 붙어 있어서 숨쉬기가 편치 않은 터였다.3 그러고 나서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내 뜻을 행하는 사람은 나의 숨이다. 그리고 내 숨은 피조물의 모든 숨을 포함하므로 나는 내 뜻을 행하는 영혼 안에서 나오는 모든 숨을 돌보며 관리한다.4 내가 너의 홑이..

천상의책 11권49 만족 중의 만족이신 예수님 반복되는 수난 묵상의 효과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491913년 3월 24일만족 중의 만족이신 예수님반복되는 수난 묵상의 효과1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의 부재로 좀 불만스러워하고 있었더니,그분께서 아주 잠깐 오시어 이렇게 말씀하셨다.2 "딸아, 너 지금 뭘 하고 있는 거냐?나는 만족 중의 만족이다.그런데 내가 네 안에 있노라니 약간의 불만이 느껴지고 있었다.이는 그 불만이 너에게서 온다는 것과 그만큼 나 자신이 네 안에 완전한 모양으로 있지 못하다는 것을 알아보게 하는 대목이다.3 불만은 인간 본성의 일부인 뿐 하느님의 것이 아니다.네 안에 그런 본성적인 점이 남아 있지 않게 하는 것이 바로 나의 뜻이다.나의 뜻이 내 신적..

천상의책 11권48 예수님의 고통들을 가라앉히는 진통제는 하느님의 뜻에 자기를 맡긴 영혼의 뜻이다.

.천상의책 11권48(05:04)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481913년 3월 21일예수님의 고통들을 가라앉히는 진통제는 하느님의 뜻에 자기를 맡긴 영혼의 뜻이다.영혼의 공기를 정화하는 여러 갈래의 바람1 여느 때와 다름없이 머물러 있으면서 다정하신 예수님께,"부디 저로 하여금 당신의 고통을 나누게 해 주십시오." 하고 말씀드렸다.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2 "딸아, 앞서 말했듯이 영혼의 모르핀은 내 뜻이다.나의 모르핀은 순수한 사랑과 하나 되어 내 뜻 안에 자기를 맡긴 영혼의 뜻이다.3 영혼이 내게 주는 이 모르핀은 내 살에 박힌 가시들로 하여금 찌르는 힘을 잃게 하고,못은 꿰뚫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