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1권(1-67) 72

천상의책 11권39 자기 생각을 하는 이는 가난해져서 무엇이나 아쉽지만

천상의책 11권39(05:55)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39    1912년 11월 1일자기 생각을 하는 이는 가난해져서 무엇이나 아쉽지만,진실로 하느님의 뜻안에서 사는 이는줄곧 다른 이들만 생각하기에 아쉬운 것이 하나도 없다. 1 흠숭하올 내 예수님의 부재로 말미암아 괴롭기 짝이 없는 상태로,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며 보속을 바치고 있었다.2 그러나 괴로움이 극에 이르자 나 자신에게로 생각을 돌리며 이렇게 혼잣말을 하였다."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이 영혼을 용서해 주소서!당신의 피, 당신의 고통 - 이는 또한 저의 것이기도 하지 않습니까?그런데 어찌하여 저를 별로 생각해 주지 않는 듯 ..

천상의책 11권38 예수님과 함께 흐느껴 울다.

천상의책 11권38(01:52)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381912년 10월 18일예수님과 함께 흐느껴 울다.1 오늘 아침에는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잠시 오셨는데, 무척 괴로우신 듯 흑흑 소리를 내어 우셨다.나도 그분과 함께 울었다.2 그때 그분은 내게,"딸아, 우리가 누구 때문에 이토록 섧게 울며 짓눌려 있겠느냐? 이 세상 때문이겠지?" 하셨다.3 "그런 것 같습니다."4 "그래. 우리는 거룩한 동기로 아무런 사심 없이 울고 있다. 하지만 누가 그렇게 생각하겠느냐? 반대로 저들은 자기네 때문에 겪고 있는 우리의 괴로움을 비웃을 따름이다.5 아아! 사태가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다. 내가 땅..

천상의책 11권37 예수님께서 영혼들에게 행하시는 것은 전부 영원하다.

천상의책 11권37(03:55)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371912년 10월 14일예수님께서 영혼들에게 행하시는 것은 전부 영원하다.1 여느 때처럼 있으면서 복되신 예수님께 나의 가련한 상태에 대하여 불만을 털어놓았다. "주님께서 과거에는 제게 너무나 많은 은총을 주셔서 저를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려 있게 하실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젠 모든 것이 다 끝나버렸으니 그런 것이 제게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2 "딸아, 너 지금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거냐? 뭐라고? 아무 소용도 없다고? 모든 것이 끝나버렸다고?3 틀렸다. 그건 너의 착각이다. 아무것도 끝나지 않..

★천상의책-100%맡김-지향 11권36 그분의 뜻은 모든 것의 중심이고 생명이며 지배자다.

천상의책 11권36(08:59)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361912년 9월 29일수난과 성심과 십자가는 예수님의 부분들인 반면, 그분의 뜻은 모든 것의 중심이고 생명이며 지배자다.1 오늘은 지나간 몇 가지 사실들에 대하여 기록할까 보다.*  *  *2 한 번은 내가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주님께서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당신의 수난에 대해 말씀하셨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당신 십자가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에 대해 말씀하시곤 하셨다. 그 중 예수님의 총애를 가장 많이 받은 이는 누구일까 궁금한 걸."3 그러자 내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곧바로 오시어, "딸아, 누가 내 총애를 가장..

천상의책-끊임없는 기도 11권35 예수님의 현존을 누릴 수 있는 사람

천상의책 11권35(01:59)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351912년 9월 6일예수님의 현존을 누릴 수 있는 사람1 보통 때와 다름없는 상태로 있는데, 복되신 예수님께서 잠깐 오시어 이렇게 말씀하셨다.2 "딸아, 나는 영혼들과 함께 있고, 그들의 안팎에 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이 현존의 효과를 체험하겠느냐? 그의 뜻이 나의 뜻과 긴밀히 일치해 있는 사람이다. 나를 부르는 사람, 기도하는 사람, 나의 능력과 내가 자기에게 베풀 수 있는 선을 아는 사람이다.3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자기 집에 물이 있는데도 다가가서 따라마실 생각은 않고 갈증으로 타는 듯한 고통을 겪는 사람과 같다. 물이 있어..

천상의책 11권34 하느님의 뜻과 일치하여 예수님을 사랑할 생각만 하는 영혼들은 태양과 그 빛살들처럼 그분과 하나가 된다.

.천상의책 11권34(06:06)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341912년 9월 2일하느님의 뜻과 일치하여예수님을 사랑할 생각만 하는 영혼들은태양과 그 빛살들처럼 그분과 하나가 된다.1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저의 유일한 두려움은 주님께서 저를 떠나시는 것, 저에게서 물러나시는 것입니다." 하자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2 "딸아, 나는 너를 떠날 수 없다.네가 너 자신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하지 않을 뿐더러 아무 걱정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3 나를 참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자기 자신을 곰곰이 생각하거나 걱정하는 것은,비록 선한  일 속에서 일지라도 사랑 안에 여러 개의 빈 구멍을 만드는 격이어서내 ..

천상의책 11권33 눈부신 태양으로 상징되는 사랑은 사랑 깊은 영혼을 지키며 보호한다.

. 천상의책 11권33(02:46)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33  1912년 8월 31일눈부신 태양으로 상징되는 사랑은 사랑 깊은 영혼을 지키며 보호한다.1 어떤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있노라니 복되신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2 "딸아, 태양으로 상징되는 사랑에게 일어나는 일은, 사람들이 눈을 내리뜨고 있기만 하면 햇빛이 부드럽게 눈에 드리워지므로 아무 행동이나 거침없이 할 수 있는 것과 같다.3 그러나 특히 대낮에 태양을 똑바로 응시하면 눈이 부시기 때문에 그들은 시선을 내리깔지 않을 수 없어진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태양에게 하려고 했던) 행동의 의향까지 잃게 된다.4 그러니 어느 쪽..

천상의책 11권32 영혼을 하느님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사랑이지만, 사랑은 영혼이 완전히 빈 마음으로 있기를 원한다.

.천상의책 11권32(04:39)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321912년 8월 28일영혼을 하느님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사랑이지만, 사랑은 영혼이 완전히 빈 마음으로 있기를 원한다.1 평소대로 머물러 있는데,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아주 잠깐 들르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2 "딸아, 얼마나 높고 숭고한 덕행이건, 다른 덕행들은 항상 피조물을 그의 창조주와 구분되게 하지만, 유독 사랑만은 영혼을 하느님으로 변화시키며 하느님과 하나 되게 하는 덕행이다.3 홀로 사랑만이 인간적인 모든 불완전을 쳐 이기고, 영혼이 신적 생명을 얻으려고 하느님 안으로 가는 것을 가로막는 모든 장애물을 태워 없애는 것이다.4..

천상의책 11권31 영혼이 자기 일을 함께해 달라고 부르기를 바로 가까이에서 기다리고 계시는 예수님. 일은 사람이 꾸미되, 성패는 하늘에 달렸다.

.천상의책 11권31(04:24)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311912년 8월 20일영혼이 자기 일을 함께해 달라고 부르기를 바로 가까이에서 기다리고 계시는 예수님. 일은 사람이 꾸미되, 성패는 하늘에 달렸다.1 전과 다름없는 상태로 있다 보니 언제나 다정하신 예수님의 음성이 잠시 들렸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음성이었다.2 "딸아, 몸을 잔뜩 움츠리고 혼자 작업하고 있는 영혼을 보면 여간 딱하지 않다. 바로 가까이에서 내가 그를 바라보고 있다. 그가 번번이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나를 부르며, '이것을 하고 싶지만 할 재간이 없습니다. 오셔서 저와 함께 해 주..

천상의책 11권30 자기를 생각하는 영혼은 작아진다.

천상의책 11권30(01:01)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301912년 8월 17일자기를 생각하는 영혼은 작아진다.1 기도 중인 내게 복되신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2 "딸아, 자기 자신을 생각하는 영혼은 더욱 작아진다.그리고 이 작음으로 나의 위대함을 잼으로써거의 강제로 나를 속박하려고 든다.3 이에 반해서 자기 자신을 생각하지 않는 영혼은 나를 생각함으로써 나의 무한성 안에서 널리 커진다. 그리하여 내게 합당한 영예를 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