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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책 14권 50장} 희생의 가치와 효과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4-50 1922년 8월 12일 희생의 가치와 효과 1 홀로 다정하신 예수님께서만 아실 정도로 심한 압박감에 허덕이고 있었다. 그분만이 내 하찮은 심정의 모든 가닥을 낱낱이 살피시고, 이 고통의 모든 강도를 헤아리실 수 있는 것이다. 측은한 생각이 드셨는지 그분은 오시자마자 당신 팔로 나를 떠받쳐 주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용기를 내어라. 내가 너를 위해 여기에 있다. 무엇이 두려우냐? 내가 너를 떠나 버린 적이 있느냐? 네가 어떤 희생을 치르든지 한 발자국도 내 뜻을 벗어날 마음이 없는데, 하물며 너의 행위와 고통 하나하나의 생명인 나야 너를 떠날 마음이 더..

천상의 책 14권 2023.06.14

{천상의 책 14권 49장} 하느님 뜻의 균형과 질서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4-49 1922년 8월 6일 ​하느님 뜻의 균형과 질서 1 하느님의 거룩하신 뜻 안에 완전히 잠겨 있는 느낌이 들었을 때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오셔서 말씀하셨다. 2 "딸아, 내게는 만물이 같은 무게를 지니고 있다. 하늘의 무게와 땅의 무게가 내게는 같은 것이다. 내 뜻은 완전한 균형을 내포한다. 균형은 질서와 체제와 유용성과 조화를 가져온다. 모든 것이 마치 하나인 것처럼 함께 조화를 이룬다.​ 3 질서는 불변성을 가져오고, 불변성은 유사성을 가져온다. 이런 이유로 성삼위 안에는 그만큼 큰 조화와 질서와 유사성이 있고, 모든 피조물은 완전한 조화 속에 있으며, 한쪽이 다..

천상의 책 14권 2023.06.14

{천상의 책 7권 59장}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빛인 은총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불이 된다.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7-59 1906년 10월 25일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빛인 은총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불이 된다. 1 여느 때와 같은 상태로 있다가 보니 내가 나 자신의 바깥에 나가 있었고, 나를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하는 듯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이 십자가에 나를 눕히고 있었을 때 우리 주님께서 내 안에 계시는 것이 보였고 그분도 나처럼 누우셨다. 그러므로 내 두 손안에 그분의 손이 있어서 못이 내 손과 그분의 손을 함께 꿰뚫었다. 그런데 끝이 무딘 그 못들이 너무나 심한 고통을 우리에게 안겨주는 통에 나는 죽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예수님과 함께 죽는 것은 얼마나 기분 좋은 일..

천상의 책 7권 2023.06.14

{천상의 책 7권 58장} 모든 것이 너무 연약해진 시대 ​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7-58 1906년 10월 23일 모든 것이 너무 연약해진 시대 ​ 1 평상시와 같이 머물러 있을 때에 흠숭하올 예수님께서 잠깐 오셨는데, 괴로움에 몹시 짓눌리신 상태여서 당신의 그 괴로움을 내 안에 쏟아붓고자 하셨고, 그렇게 하신 다음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사람들이 내게 끼치는 괴로움이 어찌나 큰지 도저히 내 안에 다 담고 있을 수가 없다. 내가 너와 나누기를 원한 것은 그 때문이다. 이 시대에는 일체가 여자처럼 연약해졌다. 사제들도 남성적인 특성을 잃어버리고 여성화되고 있어서, 남성적인 사제는 가물에 콩 나듯 보일 뿐이고 나머지는 죄다 여성적인 사제들이다..

천상의 책 7권 2023.06.14

{천상의 책 7권 57장} "사제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7-57 1906년 10월 20일 "사제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1 여느 때와 다름없는 상태로 있다가 보니, 내가 많은 사람들이 거룩한 전례에 참례하고 있는 어느 성당 안에 있었다. 그때 다른 사람들이 정부의 권한으로 들어와서 이 거룩한 곳을 모독하였다. 뛰어다니는 자들과 폭력을 쓰는 자들이 있는가 하면, 불경스럽게 성체와 사제들에게 손을 대는 자들도 있었다. 이 광경을 보면서 나는 큰 소리로 기도하며 주님께 말씀드렸다. 2 "저들이 당신의 거룩한 성전을 모독하기에 이르도록 내버려 두지 마십시오. 이 무서운 죄로 하여 당신께서 끔찍한 징벌을 얼마나 많이 내리실지 누가 알겠..

천상의 책 7권 2023.06.01

{천상의 책 13권 58장} 영원의 거대한 바퀴 안에서 회전하는 작은 바퀴들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3-58 1922년 2월 4일 영원의 거대한 바퀴 안에서 회전하는 작은 바퀴들 1 여전히 변함없는 상태로 머물러 있노라니,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오셔서 말씀하셨다. "딸아, 내 뜻 안에서 사는 영혼들은 영원의 거대한 바퀴 안에서 회전하는 작은 바퀴들이다. 내 뜻은 이 끝없는 영원의 바퀴를 움직이는 동인(動因)이며 생명이다. 2 그런 영혼들이 내 뜻 안으로 들어와 기도하고 사랑하며 활동하는 등의 행위를 함에 따라, 영원의 바퀴가 그들로 하여금 그 끝없는 영역 안을 돌아다니게 한다. 3 그러면 그들은 그 바퀴 안에서, 이미 행해진 것과 행해져야 하는 것과 행해져야 했으나 행해지..

천상의 책 13권 2023.05.25

{천상의 책 13권 57장} 하느님의 뜻 안에서의 행위들은 모든 사람의 생명과 빛과 열이 된다. 하느님 자녀들을 싹트게 하고 증식시키는 피앗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3-57 1922년 2월 2일 하느님의 뜻은 곧 하느님이시다. 이 뜻 안에서의 행위들은 모든 사람의 생명과 빛과 열이 된다. 하느님 자녀들을 싹트게 하고 증식시키는 씨앗. 1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오늘 아침에는 매우 인자하고 다정하신 모습으로 오셨다. 목에 끈이 드리우고 손에 기구를 하나 들고 오신 폼이 무슨 작업을 하시려나 보았다. 과연 그 끈을 내 목에 옮겨 거시고 그 기구를 장착하셨는데 내 몸의 중앙이 되는 위치였다. 2 기구 중심에는 작은 바퀴에 의해 돌아가는 측정 장치가 있었고, 그분께서 이 장치로 내 존재의 모든 부분이 한결같이 동질적인지 유심히 살펴보고 ..

천상의 책 13권 2023.05.25

{천상의 책 7권 56장} 예수님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일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7-56 1906년 10월 18일 예수님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일 1 평소대로 있노라니 복되신 예수님께서 오시자마자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은 숨은 일이다. 그런 일들은 인간적인 정신이 도무지 없고 매우 소중한 것을 내포하고 있으므로 나는 그것을 특별히 골라 뽑은 최상의 것으로 내 마음 안에 간직한다. 3 외적이고 공공연한 천 가지 일과 내적이고 숨어 있는 한 가지 일을 비교해 본다고 해도, 천 가지의 외적인 일이 단 한가지의 내적인 일보다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다. 외적인 일 속에는 언제나 인간적인 정신이 개재(介在)되어 있는 까닭이다."

천상의 책 7권 2023.05.25

{천상의 책 7권 55장} 사랑만이 일체를 능가하며 앞서 갈 뿐이다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7-55 1906년 10월 16일 사랑만이 일체를 능가하며 앞서 갈 뿐이다 1 쓰는 일을 게을리 했다가 순명하려고 다음 글을 쓴다. 2 아마도 나 자신의 바깥에 나가 있었던 것 같다. 하늘에 특별한 축제가 열리고 있고 내가 이 축제에 초대를 받은 모양이었다. 지복을 누리는 이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그것은 저 위 하늘에서는 무엇을 배우지 않아도 내면 속에 흘러 들어오는 것처럼 알게 되기에 다른 이들이 노래하거나 행하는 모든 것을 그들만큼 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그런데 내가 보기에 저 복된 사람들은 각자가 하나의 음조 하나의 가락인 듯 하였고, 그것이 저마다 ..

천상의 책 7권 2023.05.25

{천상의 책 13권 56장} 새롭고 거룩한 창조 사업이나 다름없는 것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3-56 1922년 1월 30일 ​ 새롭고 거룩한 창조 사업이나 다름없는 것 1 평상시와 다름없이 있는데 흠숭하올 예수님께서 오셨다. 그분께서 하시는 말씀을 마지못해 표현하며 적고 있는 나를 보시더니, 겁이 나서 온몸이 덜덜 떨릴 만큼 위압적인 표정으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내 말은 창조적이다. 내가 내게 속한 하나의 진리를 알리며 말할 때, 그것은 영혼 안에 이룩하는 새롭고 거룩한 창조 사업 이나 다름없다.​ 3 하늘을 지어내었을 때, 나는 단 한 번의 '피앗'으로 하늘을 펼치고 수없이 많은 별들이 그 위에 돋아나게 했으니, 이 하늘을 볼 수 없는 지점은 땅 ..

천상의 책 13권 2023.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