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4-50 1922년 8월 12일 희생의 가치와 효과 1 홀로 다정하신 예수님께서만 아실 정도로 심한 압박감에 허덕이고 있었다. 그분만이 내 하찮은 심정의 모든 가닥을 낱낱이 살피시고, 이 고통의 모든 강도를 헤아리실 수 있는 것이다. 측은한 생각이 드셨는지 그분은 오시자마자 당신 팔로 나를 떠받쳐 주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용기를 내어라. 내가 너를 위해 여기에 있다. 무엇이 두려우냐? 내가 너를 떠나 버린 적이 있느냐? 네가 어떤 희생을 치르든지 한 발자국도 내 뜻을 벗어날 마음이 없는데, 하물며 너의 행위와 고통 하나하나의 생명인 나야 너를 떠날 마음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