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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책 7권 54장} 은총을 죽이는 독, 영성체를 소홀히 한 어느 영혼의 고통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7-54 1906년 10월 14일 은총을 죽이는 독, 영성체를 소홀히 한 어느 영혼의 고통 1 평소와 같은 상태로 있다가 내 몸 바깥에 나가 있게 되었는데 아기 예수님과 함께 있었고, 그분께서 어느 사제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2 "자존심은 너나 다른 이들 안에서 은총을 죽이는 독이다. 너는 네 직무에 의하여 은총을 나누어 주기 때문에, 네가 남의 존경을 받기 위해서 말하고 행동한다는 것을 영혼들이 알아차리면 - 그런데 이 독이 있으면 쉽게 간파되기 마련이다 - 홀로 은총만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네가 가진 그 독도 함께 들어간다. 그러므로 그들은 생명에로 다시 ..

천상의 책 7권 2023.05.12

​{천상의 책 7권 53장} 집착 여부를 알아보는 기준 . 신적 거울인 이 글의 필요성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7-53 1906년 10월 13일 집착 여부를 알아보는 기준 신적 거울인 이 글의 필요성 1 여느 때와 같이 있노라니 내 좋으신 예수님께서 잠시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어떤 사람이 모든 것에서 벗어나 있는지 아닌지를 알려면, 그의 내부에서 욕구가 일어날 때 어떻게 하는지를 보면 된다. 그것이 종교적인 일에 관련된 욕구이건 이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일반적인 욕구이건, 거룩한 평화를 유지하면서 이를 하느님의 의지에 제물로 바칠 각오가 되어 있다면 그가 모든 집착에서 벗어나 있는 사람임을 뜻하지만, 심란해져서 어쩔 줄 모르는 사람이라면 아직 뭔가를 자기 것으로 지..

천상의 책 7권 2023.05.12

(천상의 책 13권 55장) 지상 생활 동안 당신 뜻 안에 많은 샘을 마련해 두신 예수님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3-55 1922년 1월 28일 지상 생활 동안 당신 뜻 안에 많은 샘을 마련해 두신 예수님 1 기도 중에,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나를 당신께로 끌어당기시어 완전히 당신 자신으로 변화시키시면서, "딸아, 우리 함께 기도하여, 하늘을 우리 수중에 넣고, 땅을 가로막아 더 이상은 악의 조류 속에 빠져들지 못하게 하자." 하셨다. 2 그래서 함께 기도하고 나자 그분은 이렇게 말씀을 이으셨다. "내 인성은 지상생활을 하는 동안 신성과 밀착되어 있는 자신을 보았다. 신성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영원한 뜻의 무한성 안으로 들어갔고, 피조물의 선익을 위해 수많은 샘들이 생겨나게..

천상의 책 13권 2023.05.05

{천상의 책 7권 51장} "십자가가 사람에게 하는 역할은 고삐가 말에게 하는 역할과 같다."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7-51 1906년 10월 8일 "십자가가 사람에게 하는 역할은 고삐가 말에게 하는 역할과 같다." 1 여느 때처럼 있는데 복되신 예수님께서 오시자마자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십자가가 사람에게 하는 역할은 고삐가 말에게 하는 역할과 같다. 사람이 고삐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말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겠느냐? 길들여지지 않고 제지를 받지 않아 절벽에서 절벽으로 뛰어다니며 아찔아찔하도록 위험에 처하게 되고 사나워져서, 사람에게도 말 자신에게도 해로운 존재가 될 것이다. 3 그 반면에 고삐를 매고 있으면 사람의 인도를 받으며 길들여지고 걸음새가 똑바르게 되어 사람의 필요에 부..

천상의 책 7권 2023.04.27

{천상의 책 7권 52장} 인간의 모든 행동을 함께하시는 예수님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7-52 1906년 10월 10일 인간의 모든 행동을 함께하시는 예수님 1 오늘 아침에는 복되신 예수님께서 도도하게 쏟아져 내리는 빛 안에 계신 모습으로 나타나셨다. 그리고 사람들이 이 빛에 잠겨 있었는데, 그들의 모든 행동이 이 빛으로부터 그 내적 자세를 받는 모습이었다. 내가 그 광경을 보고 있었을 때 복되신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나는 인간의 지극히 사소한 모든 행위에, 이를테면 하나의 생각, 한 번의 호흡, 하나의 동작도 끊임없이 함께하고 있다. 그렇지만 인간은 그들에 대한 나의 이 자세에 대하여 생각하지 않는다.​ 3 모든 일을 나를 위해서 하지..

천상의 책 7권 2023.04.27

{천상의 책 13권 54장} 하느님 뜻에 대한 진리는 각각 독특한 행복을 내포한다. 천상의 지복은 지상에서 이를 알게 된 정도에 비례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3-54 1922년 1월 25일 하느님 뜻에 대한 진리는 각각 독특한 행복을 내포한다. 천상의 지복은 지상에서 이를 알게 된 정도에 비례한다. 1 여느 때와 다름없이 있는데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오셔서 말씀하셨다. "딸아, 내가 너에게 더 많은 진리들을 드러낼수록 특수한 진복들을 그만큼 더 많이 선물로 주는 것이다. 각각의 진리가 저마다 독특한 진복과 행복과 기쁨과 아름다움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2 그러므로 네가 하나의 진리를 더 알게 되면 이것이 진복과 행복과 기쁨과 아름다움을 네 안에 가져와 너를 부요하게 한다. 이들은 영혼이 받는 하느님의 씨앗이다. 영혼은..

천상의 책 13권 2023.04.27

{천상의 책 13권 53장} 하느님 뜻 안에서는 인간 자신의 공로가 넝마에 불과하다.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3-53 1922년 1월 20일 하느님 뜻 안에서는 인간 자신의 공로가 넝마에 불과하다. 1 걱정스러운데다, 오직 예수님만이 내 영혼의 참담한 상태를 아실 수 있을 정도로 못된 나 자신이 보여 더욱 걱정스러웠다. 그러자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그지없이 인자하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왜 그렇게 풀이 죽어 있느냐? 내 뜻 안에서는 인간 자신의 것이 무엇과 같은지 알고 있는 거냐? 그것은 너덜너덜 헤어진 넝마 조각들 같은 거다. 영혼에게 명예는 커녕 수치를 안겨 주고, 온전한 옷 한 벌 없도록 가난했던 지난날의 자신을 생각나게 하는 것 말이다. 3 내가 한 영혼을 불러 ..

천상의 책 13권 2023.04.20

{천상의 책 7권 50장} 영혼의 주인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7-50 1906년 10월 5일 영혼의 주인 1 평소와 다름없이 있다가 보니 나 자신의 몸 바깥에 나가 있었는데 아기 예수님과 함께 있었다. 그분께서 이번에는 놀이를 하고 싶으신 듯 내 가슴에 몸을 바싹 붙이고 내 팔에 안겨 계시면서 사랑에 찬 눈길로 나를 보시다가 어떤 때는 꽉 껴안고 어떤 때는 마구 밀어내며 그분의 작은 머리로 나를 치는 시늉을 하였다. 2 또는 너무나 세게 입을 맞추시는 품이 나를 당신 안에 가두어 당신과 똑같이 만드시려는 것 같기도 했다. 그분께서 그런 동작을 반복하시는 동안 나는 몹시 아팠다. 어찌나 아픈지 기절할 지경이었다. 3 그러나 내가 그렇게..

천상의 책 7권 2023.04.13

{천상의 책 13권 52장} 각각의 선행은 영혼이 자신에게 주는 한 모금의 생명이다.

{천상의 책 13권 52장} 각각의 선행은 영혼이 자신에게 주는 한 모금의 생명이다.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3- 52 1922년 1월 17일 각각의 선행은 영혼이 자신에게 주는 한 모금의 생명이다. 1 다정하신 예수님의 수난을 따라가다가 한순간 나 자신의 바깥에 나가 있게 되었는데, 언제나 사랑하올 그분께서 수난 당시보다도 참혹하게 짓밟히고 얻어맞으며 길을 따라 끌려가시는 모습이 보였다. 보기에 혐오스러울 정도로 잔인한 취급을 당하고 계신 모습이었다. 2 나는 다가가서 숱한 마귀의 화신같이 보이는 그 원수들의 발밑에서 예수님을 와락 잡아챘다. 내가 당신을 지켜 주기를 기다리신 듯 내 팔에 안기..

천상의 책 13권 2023.04.13

{천상의 책 13권 51장}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의 빛

{천상의 책 13권 51장}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의 빛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3- 51 1922년 1월 14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의 빛 1 나 자신의 바깥에 나가 있으면서 하늘이 열리는 것과 한 빛을 보았는데, 이 빛은 어떤 피조물도 가까이 갈 수 없는 빛이었다. 빛의 내부에서 광선들이 내리뻗고 있었고, 그것이 하늘과 땅과 연옥의 모든 피조물을 휩싸고 있었다. 2 어떤 광선들은 어찌나 눈부신지, 그 안에 휩싸여 어쩔 줄 모르도록 좋아하고 즐거워하면서도 정작 그 광선들이 지니고 있는 것에 대해서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없을 것 같았다. 또 다른 광선들은 눈부신 정도가 덜해서, 이들..

천상의 책 13권 2023.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