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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책 12권110장} 하느님 안에 내맡긴 영혼의 아름다움. 하느님 뜻 안의 행위들의 영원한 가치

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2-110 1919년 8월 6일 하느님 안에 내맡긴 영혼의 아름다움. 하느님 뜻 안의 행위들의 영원한 가치. 1 여전히 괴로운 날들을 보내는 중이다. 내 빈약한 마음은 내 생명이요 내 전부이신 분의 부재 고통 때문에 돌덩이처럼 굳어 버린 것 같다. 2 비록 하늘 뜻에 내맡긴 상태로 있긴 하지만, 그래도 다정하신 그분께서 잠시 내 앞에 번쩍 나타나시거나 내 안에서 움직이시는 것이 느껴질 때면 볼멘소리를 하지 않을 수 없어진다. 그러던 중 한번은 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기억이 난다. 3 "내 안에 자기를 내맡기는 것은, 두 갈래의 여울이 서로 안에 세차게 흘러들어 물이 한데 ..

천상의 책 12권 2020.11.20

09 {천상의 책 4권26징} 그대는 모릅니까? 맡김이야말로 모든 병에 대한 최선의 치료제라는 것을? / 《 하섭내 》 제6장 08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4-26 1900년 10월 31일 삶에서 마주치는 크나큰 슬픔에 가장 유익하고 효과적인 약은 온전히 하느님께 맡기는 것이다 5 우리는 세상을 좀 돌아다녔는데, 그동안 마주친 많은 사람 가운데 절망에 빠져있는 한 영혼에게 가게 되었다. 가엾은 마음이 들어 그에게 다가가자, 예수님께서 내게 그 영혼이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도록 말해 주라고 하셨다. 나는 예수님께서 친히 내 안에 불어넣어 주시는 빛에 힘입어, 그 영혼에게 이렇게 말했다. 6 "인생에서 마주치는 그지없이 큰 슬픔에 가장 유익하고 효과적으로 듣는 약은 (하느님께 대한) 맡김입니다. 그대는 자포자기하여 이 약을 먹..

09 {천상의 책 21권23장} 영혼으로 하여금 죽지 못하게 가로막는 하나의 큰 힘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21-23 1927년 5월 12일 영혼으로 하여금 죽지 못하게 가로막는 하나의 큰 힘 10 나는 예수님께서 내게 보여 주신 중대한 재앙들로 말미암아 너무나 큰 공포를 느낀 나머지 더는 이 세상에 남아 있고 싶지 않았는데, (공교롭게도 이를 반대하는 어떤 힘이 작용하고 있어서) 이렇게 혼잣말을 하였다. 11 '굉장한 어떤 반대 세력이 죽음을 내게서 멀리로 데려가는 것같다.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갈 듯한 순간이 자주 닥치건마는 -. 몇 달 전만 해도 천상 거처에 다다른 느낌이었지만 결국 아무 일도 어나지 않았고, 일체가 연기처럼 떠올라 사라지고 말았다. 그 반대 세력이 나를 되돌..

09 {천상의 책 - 악마} / 악령을 퇴치하는 방법

2-6 1899년 3월 19일 발현한 존재가 예수님인지 악마인지 식별하는 방법: 악마는 덕행에 대하여 말만 할 수 있을 뿐 실천하게 할 능력이 없다. 2 "딸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는 악마가 아니다. 악마가 덕행에 대해서 말한다면 그것은 생명력이 없는 덕행일터이니 진정한 덕행이 아닐 것이다. 악마는 그것에 대해서 말만 할 수 있을 뿐이다. 어쩌다가 영혼으로 하여금 약간의 선행을 하게 하는 때도 있어 보이지만 그것에는 끈기가 없다. 또 그 약간의 선행마저 약하고 흔들리기 쉬운 것이다. 3 홀로 나만이 사람의 마음속에 나 자신을 불어넣어 용기와 침착과 인내를 가지고 덕행을 실천하며 닦게 할 능력이 있다. 악마가 언제 덕행을 찾아 나선 적이 있었겠느냐? 그가 구하는 것은 악덕일 뿐이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

08 {천상의 책 6권1장} 무엇이든지 오직 예수님에 대한 사랑으로 행하는 영혼은 늘 빛 안에서 걷게 되기에, 그에게는 어둠이란 것이 없다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6-1 1921년 10월 21일 무엇이든지 오직 예수님에 대한 사랑으로 행하는 영혼은 늘 빛 안에서 걷게 되기에, 그에게는 어둠이란 것이 없다 1 여느 때와 같은 상태로 있다가, 내가 나 자신의 몸 밖에 한 가닥 수증기 모양으로 빠져나와 있음을 알았다. 그런 모양으로 축소된 자신을 보면서 여간 놀라지 않았다. 그때 흠숭하올 예수님께서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사람의 생명은 수증기다. 다만 불(火)만이 수증기가 피어나게 하기에, 세게 타오르건 그렇지 않건 불의 크기에 따라서 수증기가 움직인다. 수증기가 적은 양밖에 되지 않으면 천천히 전진하고, 불이 꺼져 버리면..

:07 《 하섭내 》 제6장 12 역사는 하느님을 사랑하는 영혼들에 대적하여 세상의 권력과 지옥의 왕자들이 벌이는 운동 보고서에 불과합니다

제 6 장 하느님께 우리 자신을 내맡기면 모든 게 다 잘 될 것이다 12 하느님은 모든 충실한 영혼들에게 세상과 지옥의 권세들 위에 영광스러운 승리를 약속하신다. 세상 안에서 하느님의 활동은 그분의 활동에 충실한 영혼들의 공로를 증가시켜 주기 위해 어떤 외견상의 약점 밑에 감추어져 있지만, 그럼에도 영혼은 분명하게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세상이 시작된 이래 세계 역사는 하느님을 사랑하는 겸손한 영혼들에 대적하여 세상의 권력과 지옥의 왕자들이 벌이는 운동 보고서에 불과합니다. 그것은 모든 것이 교만한 자를 지지하는 듯 보이는 투쟁이지만 겸손은 늘 승리를 거둡니다. 이 세상의 모습은 우리에게 금, 은, 동, 철, 흙의 형상으로 나타납니다. 네부카드네자르 임금이 꿈속에서 보았던(다니 2,24) 악의 신비는 인..

07 {천상의 책 1권15장} 마귀들은 내게 의거하며 의지하는 용기로 무장한 영혼이 용감하고 힘차게 전투에 임하는 것을 볼 때이다.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15 마귀들과의 가공할 싸움에 대한 예고와 준비 1 예수님께서 당신 모습을 보이시고 말씀도 주시면서 갈수록 더 깊이 나와 친교를 나누시던 무렵에 내가 분명히 깨닫게 된 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그분께서 내게 오셔서 특별한 모양으로 말씀하실 때마다 그 목적은 오직 내 영혼을 준비시켜 새롭고 무거운 십자가들을 지게 하시는 데 있다는 것이었다. 2 실제로 그분께서는 우선 당신 은총의 작용으로 영혼을 그분께로 끌어당기셔서 그로 하여금 사랑으로 결합되어 있음을 실감하게 하신다. 그런 다음, 그렇게 영혼을 끌어당기신 까닭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신다. 그러면 영혼은 그분께 감히 맞설 ..

06 {천상의 책 21권12장} 나를 자유로이 사랑하지 않고 억지로 사랑하는 의지는 종살이 내지 노예 상태를 뜻하고, 서로 다름을 뜻한다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21-12 1927년 4월 3일 하느님께 가장 크고 합당한 영예. 1 사랑하올 예수님의 부재로 괴로운데다, 그분에게 망각된 존재인 듯한 나 자신을 보는 고통 때문에 거의 돌덩이처럼 굳어 가고 있었을 무렵, 바로 나의 내면에서 그분이 나오셨다. 양손은 내 어깨에, 머리는 내 가슴에 기대시고, 숨을 세게 내쉬시면서, “모두가 너의 행위들을 기다리고 있다.” 하고 이르셨다. 그리고 그분은 숨을 들이쉬시면서 내가 그분의 거룩하신 뜻 안에서 행한 모든 행위들을 그분 자신 안으로 빨아들이셨다. 이어서 이 말씀을 덧붙이셨다. 2 “딸아, 내 뜻 안에서 수행된 행위들은 나의 행위들이다. ..

06 {천상의 책 8권 19장} 하느님의 뜻만이 영혼의 자유 의지를 간수하는 법을 잘 알고 있다

6-80 1904년 11월 13일 자유의지가 없었다면 인간은 결코 하느님의 사랑을 받을 만하지 못했을 것이다 3 "딸아, 나는 사람이면서 또한 하느님이었으므로, 내 인성은 모든 죄와 징벌과 길 잃은 영혼들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었다. (그러니 하고자만 했다면) 이 모두를 오직 하나의 지점에 모아들여 죄와 징벌들은 파괴하고 영혼들은 구원했을 것이다. 또 이 모든 고통을 내 인성 안에 지니고 가련한 인류에게는 그것을 면해 주기 위하여 하루의 수난이 아니라 모든 날에 걸친 수난을 치르려고 했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원하기만 했다면 인간의 자유 의지를 파괴하면서 그 산더미 같이 쌓아올린 악들을 파괴할 수도 있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 왜냐하면 그렇게 할 능력이 내게 있었으니까 - (과연 그렇게 했다면) 인..

{천상의 책 12권109장} 영혼들을 한 아름 안고 계신 예수님. 영혼 내면에 펼쳐진 하늘.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2-109 1919년 7월 11일 영혼들을 한 아름 안고 계신 예수님. 영혼 내면에 펼쳐진 하늘. 1 몹시 괴로운 나날을 지내고 있다.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아주 드물게, 또는 전혀 나타나시지 않고, 또는 번갯불이 번쩍 하듯 순식간에 사라지시기 때문이다. 2 지금 기억나는 것은 어느 날 밤 그분께서 기진맥진 지치신 채 양팔로 영혼들을 한 아름 안고 계신 모습으로 나를 보시면서 하신 말씀이다. "아, 딸아, 너무나 많고 엄청난 학살이 자행될 터이니, 내가 안고 있는 이 영혼들만 목숨을 건질 것이다. 인간이 얼마나 기막힌 광기에 이르렀는지! 3 그렇더라도 너는 심란해하지 말고,..

천상의 책 12권 2020.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