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1권(1-67) 72

천상의책 11권19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는 영혼은 예수님 손안에 있는 유연한 반죽이다.

.천상의책 11권19(02:15)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19  1912년 5월 25일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는 영혼은 예수님 손안에 있는 유연한 반죽이다.1 오늘 아침에는 언제나 상냥하신 예수님께서 내가 몹시 지쳐 있는 것을 보시고 당신 가슴에서 젖과 같은 단물을 빨아먹게 하셨다. 그런 다음 이렇게 말씀하셨다.2 "딸아, 사람이 단단한 물건에 구멍을 뚫거나 그 형태를 바꾸려고 하면 그 물건은 망가지거나 산산조각이 난다.3 그러나 그것이 부드러운 물건이거나 물렁물렁한 반죽 상태로 있는것이라면 망가질 염려 없이 구멍을 뚫거나 원하는 모양을 만들 수 있다.4 또한 원래의 모양으로 되돌리려고 해도 아무..

천상의책 11권18 진정한 사랑은 불만을 품지 않는다.

.천상의책 11권18 (03:14)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181912년 5월 22일진정한 사랑은 불만을 품지 않는다.1 여느 때와 다름없이 있다 보니 복되신 예수님께서 오셨는데,내가 어떤 불만을 품고 있었으므로 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2 "딸아, 진정한 사랑은 불만을 품지 않는다. 오히려, 불만스러울 때면 바로 그 불만을 사랑의 힘에 의해 더없이 훌륭한 만족으로 바꾸는 기회로 삼는다.3 만족 중의 만족인 나는 나를 사랑하는 영혼의 불만을 그대로 보아줄 수 없을 뿐더러 그것을 나 자신의 불만 이상으로 느끼기에 그를 만족하게 할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주지 않을 수 없으니까 더욱 그렇다.4 내가 그..

천상의책 11권17 사랑으로 불타는 사람이 될 수 있는 방법

.천상의책 11권17(03:02)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171912년 5월 9일사랑으로 불타는 사람이 될 수 있는 방법1 보통 때와 다름없이 있었지만,오늘 아침에는,어떻게 하면 우리가 사랑으로 불타는 사람들이 될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잠겨 있었는데,복되신 예수님께서 오시자마자 이렇게 말씀하셨다.2 "딸아,의지가 오로지 나만을 원하고지성이 오로지 나를 알려는 일에만 전념하며기억이 오로지 나만을 기억하는 것- 이것이 바로영혼의 이 세가지 능력이 사랑으로 불타는 방법이다.3 감각 기능들도 마찬가지다.오로지 나에 대해서만 말하고,오로지 나에 관한 것만 듣고,오로지 나의 것들만 즐기고,오로지 나를 위해서..

천상의책 11권16 만물을 통하여 표현되는 예수님의 사랑.

천상의책 11권16(05:27)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161912년 4월 23일만물을 통하여 표현되는 예수님의 사랑.참된 성덕은 하느님의 뜻을 행하면서 예수님 안에 일체를 정돈하는 데 있다.1 여느 때와 같은 상태로 있는데 복되신 예수님께서 잠시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2 "딸아, 때때로 나는 나를 사랑하는 영혼의 결점을 허용한다. 내게 더 바짝 다가오게 해서 나의 영광을 위하여 더 큰 일을 하지 않을 수 없게 하기 위함이다.3 사실, 이 결점의 허용으로 내가 그의 비참을 더욱 불쌍히 여기며 그를 더욱 사랑하고 나의 은사들로 채우면서 더 많이 베풀어줌으로써 그가 나를 위하여그만큼 더 위대한 일..

천상의책 11권15 행복을 지향하기 마련인 인간 본성. 인간적인 낙과 신적인 낙의 차이.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15   1912년 4월 20일행복을 지향하기 마련인 인간 본성.인간적인 낙과 신적인 낙의 차이.1 평상시와 다름없는 상태로 있노라니복되신 예수님께서 잠깐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2 "딸아,(인간) 본성은 저항할 수 없는 힘에 밀리듯 행복을 지향하는데,이는 당연한 일이다.왜냐하면 그것은 행복하도록,신적이고 영원한 행복에 이르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다.3 그러나 심히 해롭게도어떤 사람들은 즐거움을 주는 것 한 가지에 집착하고,어떤 이들은 두 가지,어떤 이들은 세 가지,또 다른 이들은 네 가지에 집착하기에,그들 본성의 다른 것들은 텅 빈 채 무미건조한 상태가 된다.또는 쓴 맛이..

천상의책 11권14 신뢰하는 영혼은 예수님 사랑의 출구요 낙이다.

. .천상의책 11권14(02:23)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14   1912년 4월 10일신뢰하는 영혼은 예수님 사랑의 출구요 낙이다.1 여느 때와 같이 머물러 있는데 복되신 예수님께서 잠시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2 "딸아, 내 자비의 면류관에 박힌 보석처럼 매우 밝게 빛나는 영혼들은 다른이들보다 더 많이 신뢰하는 이들이다. 신뢰가 큰 영혼들일수록 그들이 원하는 모든 은총을 쏟아 부어 줄 만큼 큰 공간을 내 자비의 속성에 제공하기 때문이다.3 이와 반대로, 참된 신뢰심이 없는 이는 내 안에 있는 은총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스스로 문을 닫고 있어서 늘 가난하고 아무것도 갖추지 못한 상태로 ..

천상의책 11권13 모든 것의 중심인 하느님의 뜻

.천상의책 11권13(02:10)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131812년 4월 4일모든 것의 중심인 하느님의 뜻1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오늘 아침에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2 "딸아, 나의 뜻이 중심이라면 다른 덕행들은 원둘레이다.3 수레바퀴를 생각해보아라. 모든 살이 바퀴의 중심에 집중되어 있다.만약 하나라도 중심에서 떨어져 나가려고 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 나겠느냐?4 우선, 좋지 못한 인상을 줄 것이다.다음으로,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중심에 붙어 있지 않으니 더 이상 생명을 받을 수 없어 죽은 상태가 될 것이고,바퀴가 굴러가면서 그것을 떼어 버리고 말 것이다.5 나의 뜻과 영혼과의 관계도..

천상의책 11권12 중요한 것은 오직 자기 자신을 예수님께 드리고 모든 것 속에서 늘 그분의 뜻을 행하는 데 있다.

.천상의책 12권12(04:14)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121812년 3월 20일중요한 것은 오직 자기 자신을 예수님께 드리고모든 것 속에서 늘 그분의 뜻을 행하는 데 있다.1 평소처럼 앉아 있노라니,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무척 괴로워하시는 모습을 보이시면서이렇게 말씀하셨다.2 "딸아, 사람들은,중요한 것은 오직 자기를 온전히 나에게 주고모든 것 속에서 늘 내 뜻을 행하는 데에 있다는 사실을알아들으려고 하지 않는다.3 그러니 내가 그렇게 하는 사람들을 얻게 되면친히 그들을 재촉하면서 각자에게 이렇게 말하곤 한다.'얘야, 이 즐거움을 누리려무나.이 편안함을, 이 위로를, 이 안식을... 누리..

천상의책 11권11 하느님의 뜻은 거룩함 중의 거룩함이다. '살아 있는 성체들'로 불릴 만한 사람들

.천상의책 11권11(05:56)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111912년 3월 15일하느님의 뜻은 거룩함 중의 거룩함이다.'살아 있는 성체들'로 불릴 만한 사람들1 여느 때처럼 머물러 있다가복되신 예수님의 지극히 거룩하신 뜻을 행하고 싶은 큰 열망을 느꼈다.그러자 예수님께서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2 "딸아, 나의 뜻은 거룩함 중의 거룩함이다.내 뜻을 행하는 영혼은,얼마나 보잘것없고 무지하고 이름없는 사람이건, 다른 모든 성인들을 능가한다.비록 비범한 재능과 두드러진 말솜씨와 기적을 행한 성인들이라고 해도 말이다.3 비하건대, 나의 뜻을 행하는 영혼들이 여왕이라면 다른 모든 사람들은 모두 이 여왕..

천상의 책 11권10 산 제물이 되는 건 불로 세례를 받는 것, 물로 받는 세례보다 그 효력이 월등하다.

천상의책 11권10(02:39)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101912년 3월 13일산 제물이 되는 건 불로 세례를 받는 것,물로 받는 세례보다 그 효력이 월등하다.1 예수님께서 산 제물에 대하여 말씀을 계속하셨다."딸아,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나는 세례는 물로 이루어진다.그러므로 정화력은 있지만 사람의 나쁜 경향과 격정을 제거하지는 못한다.2 반면에산 제물로 태어나는 세례는 불로 받는 것이기에 정화 능력 뿐만 아니라 모든 격정과 나쁜 경향을 태워 없애기도 한다.3 더욱이, 이는 내가 몸소 영혼에게 점차적으로 베푸는 세례이다.내 생각이 영혼의 생각에,내 심장 박동이 영혼의 박동에,내 갈망이 영혼의 갈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