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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책 14권 18장 주님 부재의 고통을 초래하는 요인들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4-18 1922년 4월 1일 주님 부재의 고통을 초래하는 요인들. 연옥 고통을 능가하는 고통에 대하여. 수난의 가장 굴욕적인 단계. 죄라는 광기. 1 다정하신 예수님의 부재로 인해 몹시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모습을 보여 주신다고 해도 번쩍 지나가는 번갯불 같을 뿐이니, 얼마나 괴로운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2 내 생명, 내 전부이신 그분께서 다시는 돌아오시지 않으리라는 생각 때문에 마음이 암흑 속에 잠겨 있었다. '아, 이젠 모든 것이 끝장이다. 내가 어떻게 해야 그분을 다시 뵐 수 있을까? 누구에게 의지해야 할까? 아, 아무도 나를 불쌍히 여기지 않는다!' 3..

천상의 책 14권 2021.11.28

{천상의 책 13권7장}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는 영혼은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을 함께한다.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3-7 1921년 6월 28일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는 영혼은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을 함께한다. 1 하느님의 뜻 안에 나 자신을 온전히 쏟아 넣고 있는데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내 뜻 안에서 사는 영혼들은 만인과 만물의 반영이다. 그들은 모든 것 안에 자신을 반영하므로, 그 결과 모든 것이 그에게 반영되는 것이다. 2 나의 뜻은 모든 것의 생명이기에 그들은 내 뜻 안에서 달리면서 모든 것에게 생명을 준다. 그러니 무생물과 식물도 그들의 반영을 받는 한편 그들은 만물의 반영을 받으며 내가 지어낸 모든 조물과 일치를 이룬다. 내 뜻 안에서 모든 이에게..

천상의 책 13권 2021.11.28

천상의 책 14권 17장 예수님께서 지상에서 행하신 모든 것은 지속적인 현행 행위로 사람에게 주어진다.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4-17 1922년 3월 28일 예수님께서 지상에서 행하신 모든 것은 지속적인 현행 행위로 사람에게 주어진다. 1 여느 때와 다름없이 있으면서 사랑하올 예수님의 거룩하신 뜻 안에 온 존재로 녹아들고 있었다. 그러자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 2 "내 뜻의 딸아, 네가 내 뜻 안에 녹아들 때 얼마나 경이롭고 기적적인 일이 일어나는지를 안다면, 까무라치게 놀랄 것이다. 3 이제 내 말에 귀를 기울여라. 내가 지상에서 행한 모든 것은 지속적인 현행 행위로 사람에게 그 자신을 주면서 화관처럼 사람을 에워싸고 있다. 4 내 생각들은 사람의 지성을 에워싸는 화관을 이루고, 내 말과 행..

천상의 책 14권 2021.11.24

{천상의 책 13권 6장} 하느님의 의지를 선물로 받다.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사람의 비유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3-6 1921년 6월 20일 하느님의 의지를 선물로 받다.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사람의 비유. 1 여느 때와 다름없는 상태로 있노라니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오셨는데 엄위와 사랑이 넘치는 모습이셨다. 내 오른손을 잡으시고 내 심장 가까이로 다가오셔서 여기에 입을 맞추신 다음. 두 손으로 내 머리를 꽉 잡으시고 얼마간 그렇게 계셨다. 2 그 순간 내 안에 뭔가가 흘러들고 있음을 느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는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이를 부어 넣으신 예수님만이 말씀해 주실 수 있을 것이었다. 과연 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3 "내 의지의 딸아, 내 의지가 네 안에 가득..

천상의 책 13권 2021.11.24

125 pp.610-616 역자 후기(後記)

역자 후기(後記) p.610 거룩한 위탁에 관한 「동 · 비딸 · 러오디」(Dom Vital Lehodey) 신부의 저명한 저서가 한국의 가톨릭 독자에게 오늘 소개할 수 있음은, 나로서 커다란 기쁨이 아닐 수 없읍니다. 거룩한 위탁의 교의(敎義)는 매우 심원(深遠) 한 것이며, 영혼을 가장 높은 그리스도교적 완덕의 절정에 이르게 하기에 극히 적합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주저하지 않고서 본서에 저자 자신이 쓰고있는 「신심생활의 극치」라는 부제(副題)를 붙였읍니다. 사실상, 그리스도교적 인간에게 있어 —— 세속에서 생활하거나, 특히 서원(誓願)에 의하여 완덕에 도달함을 의무로 하여, 수도회의 회칙에 따라 생활하거나를 막론하고 천주의 가장 거룩한 의지(意志)에, 즉 결국 천주 자신에게 자기의 전존재(全存在..

거룩한위탁 2021.11.23

124 pp.606 -609 결 론(結 論) ④

옴니아 추천 0 조회 84 14.05.08 12:38 제4편 거룩한 위탁의 우월성과 효과 제1장 거룩한 위탁의 우월성 ①②③ 제2장 거룩한 위탁의 효과 제1절 천주와의 친밀 ①② 제2절 단순과 자유 제3절 정신의 안정과 마음의 평온 제4절 평화와 희열 ①②③ 제5절 거룩한 임종과 천주의 어전에 있어서의 힘 ①② 결론 ①②③④ 역자 후기 결 론(結 論) ④ p.606 「엘리사벳」영왕은 다만 단두대에 보내지기 위해서만 나와야 했던 감옥에서 아침마다 다음과 같은 기도를 되풀이 하고 있었다. 「주여, 오늘 내게 일어날 일은 무엇입니까. 나는 아무 것도 알지 못하나이다. 단지 나는 당신께서 영원히 예지(豫知)하시고, 정하셨으며, 명하시는 것 밖에 내게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 뿐 입니다. 주여, 그것으로 넉넉하..

거룩한위탁 2021.11.15

{천상의 책 13권5장} 영혼이 하느님 뜻의 센터가 되기를 바라시는 예수님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3-5 1921년 6월 12일 영혼이 하느님 뜻의 센터가 되기를 바라시는 예수님 1 평소와 같이 머물러 있는데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당신의 거룩하신 뜻에 대해 말씀을 계속하셨다. 2 "내 뜻에서 태어난, 사랑하는 딸아, 나는 네가 별이 총총한 하늘이기를 바라지 않는다. 내가 지어낸 이 작품을 보면 마음이 기쁘지만, 그 안에 나 자신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흡족하지 않다. 3 나는 네가 태양이기를 바라지 않는다. 태양에서 내 빛과 열의 그림자를 보기 때문에 마음이 즐겁지만, 그래도 (내) 생명이 보이지 않기에 그냥 지나가고 싶어질 것이다. 4 또한 네가 꽃과 초목과 열매..

천상의 책 13권 2021.11.14

천상의 책 14권 16장 하느님 뜻 안에 사는 이는 그의 행위들로 예수님의 성사적 생명의 증식을 보완한다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4-16 1922년 3월 24일 하느님 뜻 안에 사는 이는 그의 행위들로 예수님의 성사적 생명의 증식을 보완한다 1 여전히 같은 일상이 계속되고 있는데,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오시어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영혼은 내 뜻 안의 행위들을 함으로써 내 생명을 늘려 많아지게 한다. 내 뜻 안의 행위를 열 번 하면 내 생명을 열 배로 늘리고, 스무 번, 백 번, 천 번, 또는 그 이상으로 하면 같은 배수로 내가 불어난다. 성체 축성의 순간에 성체들의 수만큼 내가 많아지는 것과 같다. 3 다른 점이 있다면, 성체 축성의 경우에는 내가 많아지기 위해 성체 축성용 빵과 나..

천상의 책 14권 2021.11.14

{천상의 책 13권4장} 하느님 전능이 행하시는 가장 큰 기적은 영혼이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는 것이다.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3-4 1921년 6월 6일 하느님 전능이 행하시는 가장 큰 기적은 영혼이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는 것이다. 1 복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뜻 안에 녹아들고 있었는데 문득, '창조 사업과 구원 사업 중 어느 것이 더 크고 더 다양하고 더 폭이 넓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자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이렇게 답해 주셨다. 2 "딸아, 구원 사업이 창조 사업보다 더 크고 더 다양하고 더 폭이 넓다. 얼마나 더 큰지 구원 사업의 각 행위가 창조 사업을 에워싸는 무한히 광대한 바다들 같을 정도이다. 창조 사업은 구원 사업이라는 무한한 바다에 에워싸인 작은 강들에 지나지 않..

천상의 책 13권 2021.11.12

천상의 책 14권 15장 만물이 받게 될 이중의 '피앗' 인장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4-15 1922년 3월 21일 만물이 받게 될 이중의 '피앗' 인장 1 평상시와 같이 지내면서 하느님의 거룩하신 의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노라니, 언제나 흠숭하올 예수님께서 양팔로 나를 껴안으시고 숨을 크게 내쉬셨는데, 그 숨이 내 심장 깊숙히 파고드는 것이 느껴지고 있었다. 그런 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내 뜻의 딸아, 내 전능한 숨이 너에게 내 뜻의 생명을 준다. 내 뜻은 이를 행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숨을 생명으로 주기 때문이다. 3 내 뜻이 그에게 내쉬는 숨은 그에게서 내게 속하지 않은 모든 것을 치워 없앤다. 그러므로 그는 내 뜻의 공기만을 호홉하게 된다..

천상의 책 14권 2021.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