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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책 7권16장} "나는 나가고 싶지 않다. 네 안에 있는 게 좋다."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7-16 1906년 5월 7일 "나는 나가고 싶지 않다. 네 안에 있는 게 좋다." 1 아침에 영성체를 한 뒤 복되신 예수님께서 내 안에 계시는 것을 보면서 "사랑하는 이여, 밖으로 나오셔요. 제가 당신을 껴안고 입맞추며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나와 주셔요." 하였다. 그러자 그분은 손을 흔들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나는 나가고 싶지 않다. 네 안에 있는 게 좋다. 애정과 연민과 연약함과 근심이 있는 너의 인성 안에서 나가는 것은 마치 살아 있는 내 인성에서 나가는 것과 같으니 말이다. 너는 나와 같은 산 제물의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내가 너로 하여금 다른 이들의..

천상의 책 7권 2022.02.28

천상의 책 14권25장 수많은 천사들이 수호하며 보존하는 거룩한 행위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4-25 1922년 4월 25일 수많은 천사들이 수호하며 보존하는 거룩한 행위 ​ 1 평소와 다름없이 지내고 있었는데, 하느님의 거룩하신 의지 안에 완전히 잠겨 있는 느낌이 들었고,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태양은 식물을 버리고 떠나지 않는다. 오히려 그 자신의 빛으로 어루만지고 그 자신의 열로 영양을 충분히 갖추게 하면서 식물에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게 한다. 이때가 되면 잠시도 소홀함 없이 빛으로 에워싸며 지켜 열매가 영글게 한다. 마침내 농부가 양식으로 쓰려고 열매를 따는 때가 와야 비로소 태양은 그 열매를 떠난다. 3 내 뜻 안에서 수행되..

천상의 책 14권 2022.02.21

{천상의 책 13권18장} 헤로데의 조롱이 온갖 부류의 사람들에 의해 재연되고 있다.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3-18 1921년 9월 16일 헤로데의 조롱이 온갖 부류의 사람들에 의해 재연되고 있다. 예수님께서 영혼이 당신 뜻 안에 녹아들기를 기다리시는 까닭 1 '수난의 시간들' 중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헤로데의 관저에서 미친 사람처럼 옷 입힘을 당하시고 조롱을 받으시는 '시간'을 묵상하고 있었을 때,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모습을 나타내시고 말씀하셨다. 2 "딸아, 나는 미친 사람처럼 옷 입힘을 당했을 뿐만 아니라 조롱과 야유도 받았는데, 사람들은 지금도 내게 이 고통들을 주고 있다. 심지어 나는 온갖 부류의 사람들이 끊임없이 던지는 조롱에 둘러싸여 있기도 한다. 3 어떤 사..

천상의 책 13권 2022.02.21

{천상의 책 7권15장} 영혼의 양식이며 생명이신 하느님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7-15 1906년 5월 6일 영혼의 양식이며 생명이신 하느님 1 보통 때와 같은 상태 속에서 복되신 예수님을 잠시 뵈었는데 손에 빵 한 덩이를 들고 계신 품이 내게 먹여 주시려는 것 같았다. 그분의 계속적인 부재로 말미암아 어찌나 아픈지 목숨이 겨우 숨줄에만 붙어있는 것 같았고, 이 상태에서 몸이 타들어가 재가 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과연 그분께서는 그 빵으로 내 기운을 차리게 하신 다음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물질적인 빵은 육신의 양식이며 생명이기에 신체의 모든 부위가 이 빵으로부터 생명을 받는다. 마찬가지로, 영혼에게는 하느님이 양식이며 생명이기에 하느님으..

천상의 책 7권 2022.02.21

천상의 책 14권24장 하느님 뜻 안에서 바치는 기도의 효과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4-24 1922년 4월 21일 하느님 뜻 안에서 바치는 기도의 효과 ​ 1 내가 글을 써 왔고 지금도 쓰고 있는 것은 오직 순명하기 위해서다. 더 큰 이유는 예수님께서 언짢아하시며 내게 오시지 않을 구실을 찾아내시면 어쩔까 두려워서다. 그분만이 이 작업이 내게 얼마나 큰 희생을 치르게 하는지 알고 계신다. 2 아무튼 그분 없이, 단지 그분의 그림자 몇 개로만 지내다가 - 맙소사! 얼마나 혹독한 고통이었는지! - 혼자 중얼거리기를, "주님은 참! 나를 떠나시지 않겠다던 약속을 이리도 금방 깨어 버리시다니! 오, 거룩하고 영원하신 의지시여, 저의 지고하신 선, 저의 전부이신..

천상의 책 14권 2022.02.15

{천상의 책 13권17장} 하느님 뜻 안의 행위를 거듭할수록 지혜와 성덕 등이 점점 더 자라난다.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3-17 1921년 9월 4일 하느님 뜻 안의 행위를 거듭할수록 지혜와 성덕 등이 점점 더 자라난다. 1 여느 때와 다름 없는 상태로 머물러 있는 동안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오시어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영혼은 내 뜻 안에서의 행위를 할 때마다 내 눈앞에서 점점 더 지혜와 선성과 능력과 아름다움이 자란다. 내 뜻 안에서의 행위를 거듭함에 따라 지혜와 선성 따위를 한 입씩 더 먹기 때문이다. 그러니 영혼은 자기가 먹는 이 음식으로 자라는 것이다. 3 거룩한 복음서에 내가 '하느님과 사람들 앞에서 지혜가 자랐다.'(루카 2,52 참조-역주)고 적혀 있는 것은 그..

천상의 책 13권 2022.02.15

{천상의 책 7권14장} 눈물까지도 낱낱이 지켜볼 정도로 영혼을 사랑하시는 예수님,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7-14 1906년 5월 4일 눈물까지도 낱낱이 지켜볼 정도로 영혼을 사랑하시는 예수님, 더 정확하고 빠뜨림 없는 글을 쓰라고 당부하시다. 1 흠숭하올 예수님을 분명하게 뵐 수 없는데다가 내 생명이신 그분이 이제는 나를 사랑하시지 않는다는 생각마저 보태져 여간 괴롭지 않았다. 오, 맙소사, 보잘것 없는 내 마음이 너무 고통스러워 죽을 지경이었다! 이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지 못한 채 쓰디쓴 눈물만 흘리다가 그 생각을 떨쳐버리려고 이렇게 중얼거렸다. 2 "그분께서 이제는 나를 사랑하시지 않는다고? 하지만 더 이상 나를 사랑하시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나는..

천상의 책 7권 2022.02.15

천상의 책 14권 23장 영혼 안에서 모든 것을 행하는 신적 행위자로서 영혼을 만물의 여왕으로 책봉하시는 하느님의 뜻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4-23 1922년 4월 17일 영혼 안에서 모든 것을 행하는 신적 행위자로서 영혼을 만물의 여왕으로 책봉하시는 하느님의 뜻 1 평소와 다름없이 지내던 중 나 자신의 바깥에 나가 있게 되었는데, 거기에서 나의 생명이시며 나의 전부이신 다정하신 예수님을 뵈었다. 그분에게서 빛나는 태양들이 수없이 나와 그분을 둘러싸고 있었다. 나는 그 빛 한복판으로 날아갔다. 그분의 팔 안으로 몸을 날려 그분을 와락 부둥켜안은 채 외친 것이다. 2 "드디어 주님을 찾아내었습니다! 이제는 결코 떠나지 않겠습니다. 그토록 오래 기다리게 하시니, 저는 생명 없이, 주님 없이 남아 있어야 하는데, ..

천상의 책 14권 2022.02.08

{천상의 책 13권 16장} 예수님의 뜻이 당신 인성 안에서 행하신 일이를 알려 주시는 것은 새로운 세대를 당신 뜻의 상속자로,당신 뜻이 지닌 효과와 가치의 상속자로 삼으시기 위함이다.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3-16 1921년 9월 6일 예수님의 뜻이 당신 인성 안에서 행하신 일 이를 알려 주시는 것은 새로운 세대를 당신 뜻의 상속자로, 당신 뜻이 지닌 효과와 가치의 상속자로 삼으시기 위함이다. 1 다정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뜻 안에 온 존재로 녹아들면서 그분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저의 사랑이시여, 제가 당신 뜻 안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당신 정신의 모든 생각과 피조물의 모든 생각들을 봅니다. 2 저는 제 생각과 제 모든 형제들의 생각으로 당신 생각을 에워싼 다음 그 모두를 연결하여 하나로 만듭니다. 바로 당신 지성의 공경과 흠숭과 영광과 사랑과 보속을 당신께 드..

천상의 책 13권 2022.02.08

{천상의 책 7권13장} 모든 것을 비운 영혼의 행복.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7-13 1906년 4월 29일 모든 것을 비운 영혼의 행복 1 평소와 같은 상태로 머물러 있는 동안 복되신 예수님께서 아주 잠깐 오셔서 당신 자신으로 나의 온 내면을 채우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2 "자신을 비운 영혼은 언제나 흐르는 물과 같다. 흐르고 또 흘러 자신이 생겨난 중심에 도달할 때에야 그 흐름을 멈추는 물 말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비어 있는 영혼도 흐르고 또 흘러 자신이 생겨난 신적 중심에 도달할 때, 그리하여 온 존재를 하느님으로 완전히 채우게 될 때, 그때에야 비로소 흐름을 멈춘다. 3 사실, 그러한 영혼은 비어 있기 때문에 하느님의 그 무엇도 그에게서 ..

천상의 책 7권 2022.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