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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할 줄 아는 이여, 그대의 이름은 "하느님의 자식"이어라! ■ 내맡긴 영혼은 ■

■ 내맡긴 영혼은 ■ 감사할 줄 아는 이여, 그대의 이름은 "하느님의 자식"이어라! moowee 추천 0 조회 1,100 10.08.14 09:01 moowee 등급변경▼ 조회 788 추천 0 2010.08.14. 09:01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은 어디 있느냐?'" (루카17,17)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5,18) "그리스도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을 다스리게 하십시오. 여러분은 또한 한 몸 안에서 이 평화를 누리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콜로3,15) "가르침을 받은 대로, 그분 안에 뿌리를 내려 자신을 굳건히 세우고 믿음 안에 ..

"마목정"에서 맺은 굳은 결의! ■ 내맡긴 영혼은 ■

■ 내맡긴 영혼은 ■ "마목정"에서 맺은 굳은 결의! moowee 10.08.11 09:38 제가 이 지리산으로 내려와 살면서 가장 먼저 저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대나무 숲입니다. 이 산 저 산의 군데군데 눈에 띄게 되는 푸른 녹색의 대나무 숲이 저의 눈에 매우 인상적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이 "정자"입니다. 마을을 지날 때마다 눈에 들어오는 마을의 정자를 바라보면 왠지 마음의 한구석에 평화로움이 찾아들곤 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바로 옆의 계곡에는 전 주인이 지어 놓으신 정자가 있는데 그 정자의 현판에는 "朋樂亭"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벗(친구)" 朋, "풍류" 樂, "정자" 亭이니 "친구들과 함께 풍류를 즐기는 정자"라는 뜻으로 정자의 이름을 정한 모양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저에게 ..

참으로 영적 성장을 바란다면 이렇게! ■ 내맡긴 영혼은 ■

■ 내맡긴 영혼은 ■ 참으로 영적 성장을 바란다면 이렇게! moowee 10.08.09 10:50 신학생 시절의 철학 시간에 배웠던 용어 중에서, 아직까지도 저의 머리에 깊이 각인되어 있는 용어가 바로 "에포케"입니다. 제가 그 시절 어떤 어려운 일을 겪고 있었던 터라 이 "에포케"라는 말이 저의 복잡했던 머리를 잠재울 수 있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에포케"는 철학적 용어로 그리스 말로 "판단중지 내지는 판단 보류"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이 말은 원래 "멈춤", "무엇인가를 하지 않고 그대로 둠"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말인데, 그리스의 고대 회의론자들이 이 말을 철학적 용어로 쓰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멈춤, 무엇인가를 하지 않고 그대로 둠"이라는 말과 "無爲"라는 단어와는 서로 비슷한..

이제 또 말하고 싶다, 마귀에 대해! ■ 내맡긴 영혼은 ■

■ 내맡긴 영혼은 ■ 이제 또 말하고 싶다, 마귀에 대해! moowee추천 0조회 1,08510.08.07 08:56 왜 자꾸 "마귀"를 말해야 하는가? 마귀는 이 세상 끝날까지 우리 아버지이신 하느님이 하시는 모든 일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하느님을 진정으로 사랑하신다면, 여러분도 마귀에 대해서 마구 이야기해야 하는 것이다. 여러분의 養父母 님(친부모는 하느님 아버지)이 다른 나쁜 사람들에 의하여 매일 매일 시달리고 있는데도 그저 입 다물고 가만히 바라다보고만 있겠는가? 만일 그렇다면 아주 천하의 둘도 없는 배은망덕하고 고약한 망나니 불효짜식이다. 우리의 아버지 하느님이, 그분에게 배신 때린 고약한 배신자 사탄 마귀에게 얼마나 많은 방해를 받고 계신지를 여러분은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이며 그리고..

인류의 스승, 헨리 나우엔도 화살기도를! ■ 내맡긴 영혼은 ■

2017-03-05 2017-07-26 moowee 등급변경▼ 조회 633 추천 0 2010.08.03. 14:08 오늘, 교구 공문을 살피다가 법보(불교)신문에 실린 기사 중, "인류의 스승 헨리 나우엔"에 대한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헨리 나우엔(1932~1996, 네덜란드) 가톨릭 신부, 영성가 법보신문의 그에 대한 기사 중에 거의 하단에 나..

숨은 의도를 드러내 주시는 하느님! ■ 내맡긴 영혼은 ■

■ 내맡긴 영혼은 ■ 숨은 의도를 드러내 주시는 하느님! moowee 추천 0 조회 1,153 10.07.28 17:45 참으로 하느님은, 자신의 모든 것을 당신께 내맡기어 당신의 소유된 사람들을 정말 소중히 보호해 주십니다. 당신의 소유가 된 사람들을 보호해 주시기 위하여, 상대방의 숨은 의도를 어떤 모습과 방법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그 사람 앞에서 드러나게 해 주십니다. 이것은 하느님의 소유가 된 사람 중에서도 모든 것을 아주 전적으로 당신께 맡기고 따르는 사람일수록 그것(숨은 의도)을 더 확실하게 드러내 보여 주십니다. 이것을 한 번, 두 번 체험하게 되면 스스로 놀라자빠질 정도입니다. 참으로 아주 놀랍습니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도 누구나 가끔 그러한 일을 체험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이 자신의 숨은 ..

"얼굴"을 만듭시다! ■ 내맡긴 영혼은 ■

2017-03-18 마처예함 맞춤법 2017-07-17 moowee 등급변경▼ 조회 695 추천 0 2010.07.27. 10:05 사람의 얼굴, 그 수많은 얼굴들이 서로 비슷은 해도 같지는 않음이 참으로 신기하기 그지없습니다. 여러분께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저는 지금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 왔습니다. 제가 만나온 사람들은 그저 멀리서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이 아니라 가까이에서 얼굴을 마주 보며 만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수많은 사람들과 회의도 하고 놀러도 가고 쐬주도 하고 나이트에도 가고 디스코 노래방에도 가고 그리고 웃고 울고 화내기도 하였습니다. 1년 반 모자라는 30년 사제생활에 이제 거의 관상장이가 된 것 같습니다. "아, 이 사람은 성격이나 품행이 이러할 것이다."라고 느끼면 이제 거의 ....

영적성장의 단계에 얽매이지 말아야 합니다. ■ 내맡긴 영혼은 ■

■ 내맡긴 영혼은 ■ 영적성장의 단계에 얽매이지 말아야 합니다. moowee 추천 0 조회 941 10.07.26 12:52 흔히들 "영적성장의 단계"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몇 궁방이 어떻고, 정화 단계가 어떻고 하면서 말입니다. 제가 영적성장의 단계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분명히 그 단계는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영적성장의 단계가 하나의 제품이 만들어지듯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사람은 물건과 다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하느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데에 있어서 그 과정이 물건 만들어지듯이 공정별로 딱딱 정확하게 이루어지는 것이라면 하느님은 인간을 만드신 것이 아니라 "인간로봇" 제품을 만드신 것입니다. 영적 수준이 1궁방에서 7궁방까지 성장하는 과정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