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2권 179

{천상의 책 12권132장} 하느님 뜻 안의 행위와 기름의 비유.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2-132 1920년 5월 28일 하느님 뜻 안의 행위와 기름의 비유. 1 미사성제 중에 예수님과 함께 나 자신을 봉헌하였다. 나 역시 그분과 같이 축성을 받기 위해서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내 안에서 걸음을 옮기시며 말씀하셨다. 2 "딸아, 나의 뜻 안으로 들어오너라. 그러면 네가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의 모든 성체 안에도 있는 너를 볼 수 있다. 이처럼 나의 뜻 안에서는 내가 받는 축성과 같은 수의 축성을 너도 받게 된다. 3 나는 각각의 성체 안에 나의 생명을 넣고, 이에 보답하는 또 하나의 생명이 있기를 원한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내게 그것을 주지 않는지!..

천상의 책 12권 2021.05.16

{천상의 책 12권131장} 하느님 옥좌의 호위대를 이루는 행위들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2-131 1920년 5월 24일 하느님 옥좌의 호위대를 이루는 행위들 1 여느 때와 같은 상태로 머물러 있노라니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나의 뜻 안에서 수행되는 행위는 인간적인 행위를 흩어 없앤다. 나의 신적인 행위와 동화되어 하늘로 올라가고, 모든 사람 안을 두루 순환하면서 모든 세기와 모든 지역과 모든 피조물을 포괄한다. 2 그러한 행위들은 나의 의지 안에 고정되어 있으므로 사람들이 나에게 끼치는 각각의 모욕으로부터 내 옥좌를 호위하고 있고 또 호위할 것이다. 현재뿐만이 아니라 세기의 종말에 이르기까지 나를 호위하기 위해 일어나서, 사..

천상의 책 12권 2021.05.13

{천상의 책 12권130장} 하느님의 뜻에 의한 완전한 못 박힘의 방식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2-130 1920년 5월 15일 하느님의 뜻에 의한 완전한 못 박힘의 방식 1 ‘당신의 약속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이제는 십자가도, 당신을 닮은 모습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사라졌습니다. 제게 남은 것이라고는 제 고통스러운 종말을 한탄하는 일뿐입니다.’ 하고 다정하신 예수님께 내가 또 우는 소리를 하자, 그분께서 움직이는 기척을 내시며 내 안에서 말씀하셨다. 2 “딸아, 나의 십자가 못 박힘은 완전한 못 박힘이었다. 왜 그런지 알겠느냐? 왜냐하면 그것이 내 아버지의 영원한 뜻 안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3 이 뜻 안에서 십자가가 길고 넓게 확장된 나머지, 모든 세기를 ..

천상의 책 12권 2021.05.13

{천상의 책 12권129장} 하느님 뜻 안에 사는 사람의 성덕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2-129 1920년 5월 1일 하느님 뜻 안에 사는 사람의 성덕 1 나의 비참한 상태가 점점 더 통감되고 있다. 마음속으로 '저의 예수님, 이 얼마나 비참한 삶입니까!' 했는데, 그분께서 내가 다른 말을 할 겨를을 주지 않으시고 냉큼 이렇게 대답하셨다. 2 "딸아, 내 뜻 안에서 사는 사람에게는 성덕이 오직 하나의 포인트에 있을 뿐이다. 그것은 '영광이 성부와.....' 에 이은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를 계속하는 것이다 3 그런 사람이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지 않는 것은 도무지 없다. 모든 것 속에서 완전한 영광을, 항상 꾸준하고, 항상 한결같고, 항상 여왕..

천상의 책 12권 2021.05.06

{천상의 책 12권128장} 영혼들에 대한 사랑의 승리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2-128 1920년 4월 15일 영혼들에 대한 사랑의 승리 1 다정하신 예수님께 나의 비통한 처지를 호소하면서 이렇게 울부짖었다. “말씀해 주십시오. 제 사랑이시여, 당신은 어디에 계십니까? 어느 길로 해서 멀리 가셨습니까? (그 길이라도 알면) 제가 따라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당신의 발자국이나마 보여 주십시오. 한 걸음 한 걸음을 따라가다 보면 틀림없이 당신을 찾아낼 수 있을 테니까요. 2 아아, 예수님, 저는 당신 없이는 더 이상 계속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당신께서 멀리 계셔도 제 입맞춤을 보냅니다. 더는 저를 껴안지 않으시는 그 손에 입 맞추고, 더는 제게 말씀..

천상의 책 12권 2021.05.03

{천상의 책 12권127장} 하느님의 전적인 뜻은 인간이 매사에 하느님의 뜻을 행함을 통해 하느님 생명이 인간 안에 완성되는 것

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2-127 1920년 4월 3일 인간창조에서 의도된 하느님의 전적인 뜻은 인간이 매사에 하느님의 뜻을 행함을 통해 하느님 생명이 인간 안에 완성되는 것이었다. 1 가련한 상태에 계속 머물러 있는 중인데,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나와 하나 되어 기도하고 계시는 것이 내적으로 느껴지고 있었다. 그때 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인간창조에서 내가 (의도한) 전적인 뜻은 인간이 모든 일 속에서 나의 뜻을 행하는 것이었다. 인간이 계속해서 나의 뜻을 조금씩 행함에 따라 내가 인간 안에 나의 생명을 완성해 갈 것이었고, 그렇게 인간이 나의 생명을 기르면서 내 뜻 안에서의 행위..

천상의 책 12권 2021.04.27

{천상의 책 12권126장} 예수님의 빛을 반사하게 될 등경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2-126 1920년 3월 23일 예수님의 빛을 반사하게 될 등경 1 다정하신 예수님께, ‘저는 아무의 눈에도 띄지 않게 숨어 지내고 싶습니다. 이미 이 땅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처럼 누구나 저를 잊어버리게 말입니다. 사람들을 상대해야 하는 것이 저에게 얼마나 부담스러운 일인지 모릅니다! 깊은 침묵 속에 있을 필요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하고 말씀 드렸다. 2 그러자 그분께서 나의 내면에서 걸음을 옮기시며 말씀하셨다. “너는 숨어 있었으면 하지만, 나는 네가 빛을 비출 등경이길 바란다. 이 등경은 내 영원한 빛의 반사로 빛나게 될 것이다. 그러니까 네가 숨으려고 하면, 너를..

천상의 책 12권 2021.04.26

{천상의 책 12권125장}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것은 사사로운 삶 없이 사는 것이다.

.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2-125 1920년 3월 19일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것은 사사로운 삶 없이 사는 것이다. 1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 '당신은 정말 많이 변하셨습니다!' 하면서 내 슬픈 심경을 털어놓았다. '저에게는 더 이상 고통마저 없다는 것이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모든 사람이 고통을 겪습니다. 유독 저만은 고통 받을 자격도 없나 봅니다. 2 과연 제가 다른 이들보다 못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저를 불쌍히 여기시어, 당신께서 아무에게도 거절하지 않으시는 저 숱한 고통들의 작은 조각만은 저에게 거절하지 마십시오. 제 사랑이시여, 얼마나 끔찍한 상태에 제가 처해 있는지 모..

천상의 책 12권 2021.04.19

{천상의 책 12권 124장} 사랑의 순교에 대하여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2-124 1920년 3월 14일 사랑의 순교에 대하여 1 한층 더 괴로운 상태에 놓여 있다. 나의 생명, 나의 전부이신 다정하신 예수님의 부재(가 주는 고통)의 끝없는 바다에 잠겨있다 보니, 하소연에다 무의미한 군소리까지 늘어놓지 않을 수 없었는데, 그러자 예수님께서 내 안에서 움직이시는 기척이 나더니 한숨을 푹 쉬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너는 내 마음에 가장 혹독한 순교, 가장 모진 고통이다. 네가 내 부재의 고통을 호소하며 돌덩이처럼 굳어 가는 것을 볼 때마다 나의 순교는 더욱 쓰라린 것이 된다. 얼마나 북받치는 쓰라림인지 한숨을 내쉬고 신음소리를 내며 ..

천상의 책 12권 2021.04.12

{천상의 책 12권121장} 일체 만물이 인간을 위해 창조되었으므로 저마다 하느님의 사랑을 인간에게 펼친다.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2-121 1920년 1월 9일 일체 만물이 인간을 위해 창조되었으므로 저마다 하느님의 사랑을 인간에게 펼친다. 1 기도 중에 머릿속 생각으로 영원하신 의지 안에 녹아 들었다. 그리고 지고하신 임금님 앞에 가서 이렇게 말씀드렸다. 2 ‘영원하신 임금님, 저는 임금님께 깊은 흠숭을 드리려고, 첫 사람에서부터 장차 올 세대의 마지막 사람에 이르기까지 온 인류 가족의 이름으로 임금님 발치에 왔습니다. 임금님의 지극히 거룩하신 발에 모든 이의 경배를 날인하고자 합니다. 3 저는 모든 이의 이름으로 임금님을 만물의 창조주와 절대적 통치자로 인정하러 왔습니다. 모든 사람과 각 사람을..

천상의 책 12권 2021.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