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2-109 1919년 7월 11일 영혼들을 한 아름 안고 계신 예수님. 영혼 내면에 펼쳐진 하늘. 1 몹시 괴로운 나날을 지내고 있다.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아주 드물게, 또는 전혀 나타나시지 않고, 또는 번갯불이 번쩍 하듯 순식간에 사라지시기 때문이다. 2 지금 기억나는 것은 어느 날 밤 그분께서 기진맥진 지치신 채 양팔로 영혼들을 한 아름 안고 계신 모습으로 나를 보시면서 하신 말씀이다. "아, 딸아, 너무나 많고 엄청난 학살이 자행될 터이니, 내가 안고 있는 이 영혼들만 목숨을 건질 것이다. 인간이 얼마나 기막힌 광기에 이르렀는지! 3 그렇더라도 너는 심란해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