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3권 58

{천상의 책 13권 39장} 하느님의 선물을 거부함은 지나친 배은망덕이다.

{천상의 책 13권 39장} 하느님의 선물을 거부함은 지나친 배은망덕이다.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3-39 1921년 12월 5일 하느님의 선물을 거부함은 지나친 배은망덕이다. 하느님 뜻을 선물로 주신 날에 대한 말씀을 듣다. 1 위의 말씀을 받아 적고 나니 근심이 몸속까지 파고들고 어느 때보다도 형편없이 망가진 느낌이었다. 기도하기 시작하자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오셨는데. 나를 가슴에 꼭 안으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내 뜻의 딸아, 너는 왜 네 예수가 너에게 주기를 원하는 선물을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느냐? 이는 지나친 배은망덕이다. 3 상상해 보아라. 어떤 왕이 충성스런 대신..

천상의 책 13권 2022.10.18

{천상의 책 13권 37장} 하느님 뜻의 바다와 온통 빛이 된 작은 배

{천상의 책 13권 37장} 하느님 뜻의 바다와 온통 빛이 된 작은 배 (09:07)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3-37 1921년 11월 28일 하느님 뜻의 바다와 온통 빛이 된 작은 배 1 보통 때와 다름없이 지내다 보니, 내가 광대무변한 빛의 바다 안에 있었다. 과연 어디에서 시작되어 어디에서 끝나는지 모를 바다였다. 그리고 빛으로 만들어진 작은 배 한 척도 보였다. 배 밑바닥이나 돛이, 요컨대 모든 것이 온통 빛이 되어 있는 배였다. 단, 배를 구성하는 요소들이 어떤 부분은 다른 부분보다 더 빛나는 식의 차이를 보이고 있었는데, 그것은 빛의 다양성에 의한 차이였다. 2 이 작은 배가 이 빛의..

천상의 책 13권 2022.10.04

{천상의 책 13권 36장} 창조와 구원과 영광의 사업 목적이 집중되어 있는 곳.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3-36 1921년 11월 26일 창조와 구원과 영광의 사업 목적이 집중되어 있는 곳. 하느님 뜻의 내재는 성체 기적을 능가하는 기적이다. 1 이달 19일에 쓴 글에 대해 생각하면서, "내가 어떻게 천상 엄마 버금가는 또 하나의 지주가 될 수 있을까? 하고 중얼거렸다. 그러자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무한한 빛이신 당신 안으로 나를 끌어 당기시며 물으셨다. "딸아, 왜 의심하느냐? 그 이유가 무엇이냐?" 2 "저의 큰 비참 때문입니다." 하자 그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런 걱정은 떨쳐 버려라. 내가 너를 택하지 않았다면 틀림없이 인류 가족 가운데 다른 한 사람을 택했을..

천상의 책 13권 2022.09.26

{천상의 책 13권 35장} 하느님 뜻 안에서 행해진 행위는 빛이 된다. 수난 중이신 예수님을 가장 괴롭힌 고통.

.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3-35 1921년 11월 22일 하느님 뜻 안에서 행해진 행위는 빛이 된다. 수난 중이신 예수님을 가장 괴롭힌 고통. 1 평소와 같이 지내던 중 지난밤은 거의 뜬눈으로 새었다. 감옥에 갇히신 예수님께로 생각이 자꾸 날아가기 때문이었다. 그분은 모습을 드러내셨지만 워낙 칠흑 같은 어둠 속이어서, 그 가쁜 숨소리와 내 손의 감촉으로 거기 계심을 느꼈을 뿐 눈으로 뵐 수는 없었다. 2 그러므로 나는 그분의 거룩하신 뚯 안에 녹아들어, 늘 하는 대로 애써 연민을 표하며 보속 행위를 하고 있었다. 그러자 해보다 더 밝은 빛 한 줄기가 나의 내면에서 솟아 나오더니 예수님의 얼굴..

천상의 책 13권 2022.09.23

천상의 책 13권 34장

.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3-34 1921년 11월 19일 겟세마니의 예수님 - 그 고뇌와 두 사람의 지주. 진리를 아는 데 필요한 내적 자세. 진리의 단순성. 1 겟세마니에서 고뇌하시는 예수님과 함께 있었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따뜻한 동정심을 표현하면서 그분을 가슴에 붙안고 그 치명적인 식은땀을 애써 닦아내고 있었는데, 고통에 잠기신 그분께서 숨을 거두시려는 듯 쇠진한 음성으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이 정원에서 겪은 고뇌는 여간 혹독한 것이 아니었다. 어쩌면 십자가 위에서의 임종 고통보다 더 심했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십자가 고통은 모든 것을 이루고 이긴 것인 반면, 여기 정..

천상의 책 13권 2022.09.12

{천상의 책 13권 33장} 죄는 인간을 묶는 사슬이다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3-33 1921년 11월 16일 죄는 인간을 묶는 사슬이다. 이 사슬을 끊으시려고 예수님은 수난 동안 자원해서 사슬에 묶여 계셨다. 1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오늘 아침에는 손발이며 온몸이 꽁꽁 묶이신 상태로 나타나셨다. 이중의 사슬이 목부터 칭칭 감아 내려오고 있었다. 그분의 거룩하신 몸이 그토록 단단하게 묶여 옴짝도 하실 수 없었으니, 그 가혹한 모습에 돌덩이마저 울음을 터뜨릴 지경이었다. 2 그때 내 지고한 선이신 그분께서 입을 여셨다. "딸아, 내 수난이 진행되는 동안, 다른 모든 고통들은 서로 경쟁을 벌이면서도 이것이 저것으로 교체되곤 하였다. 흡사 보초들처..

천상의 책 13권 2022.09.08

{천상의 책 13권 32장} 하느님 뜻 안의 성덕은 가장 탁월한 성덕이며 다른 모든 성덕의 생명이 될, 영원한 기적이다.

.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3-32 1921년 11월 12일 하느님 뜻 안의 성덕은 가장 탁월한 성덕이며 다른 모든 성덕의 생명이 될, 영원한 기적이다. 1 오직 순명하기 위해서 이 글을 쓴다. 그러지 않고서는 한 자도 쓸 수 없을 것이다. 내가 쓰지 않으면 다정하신 예수님을 슬프게 해 드릴지 모른다는 두려움만이 내게 원기와 힘을 주는 셈이랄까. 2 그분께서는 당신의 지극히 거룩하신 뜻에 대한 말씀을 계속하신다. 조금 전에도 오시자마자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내 뜻 안의 성덕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이 때문에 사람들이 놀라워한다. 이미 알려진 것에 대해서는 놀라지 않게 되니 말이다. 3..

천상의 책 13권 2022.09.08

{천상의 책 13권 31장} 예수님 생명이 불어나게 하는 것이 하느님 뜻 안에 사는것의 의미다.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3-31 1921년 11월 8일 예수님 생명이 불어나게 하는 것이 하느님 뜻 안에 사는것의 의미다. "너는 행복하다. 모든 세대가 너를 행복하다 하리라."는 말씀을 듣다. 1 여느 때와 같은 상태로 있는데,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나타나시어 내 내면에서 빛을 거두어 가시려고 하셨다. 나는 엉겁결에, "예수님, 어찌 이러십니까? 저를 어둠 속에 버려두실 작정이십니까?" 하고 소리쳤다. 그러자 그분은 사뭇 정겨운 음성으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두려워하지 마라. 너의 작은 빛을 가져가고 나의 빛을 남길 테니 말이다. 너의 이 작은 빛은 내 뜻 앞에 있는 너의 뜻에..

천상의 책 13권 2022.08.22

{천상의 책 13권 30장} 하느님께서 천지창조 때 '피앗'을 발하신 이유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3-30 1921년 11월 4일 하느님께서 천지창조 때 '피앗'을 발하신 이유 하느님 의지의 반영이 되도록 창조된 인간의 의지 창조주와 피조물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하느님 뜻 1 다정하신 예수님과 온통 동화된 느낌이 들었으므로, 예수님께서 오시자 나 자신을 내 중심이신 그분께 완전히 맡기면서 그분의 팔 안에 뛰어들었다. 그분의 팔 안에 머물러 있으려는 저항할 수 없는 힘이 느껴지고 있었다. 그러자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이것이 창조주의 품속을 찾는 피조물의 모습이다. 창조주의 팔 안에서 쉬려는 것이다. 이는 네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기도 하다..

천상의 책 13권 2022.08.15

{천상의 책 13권 29장} 세 시간 동안 감옥에 수감되셨던 예수님 - 그 의미와 효과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3-29 1921년 10월 29일 세 시간 동안 감옥에 수감되셨던 예수님 - 그 의미와 효과 1 지난 밤을 뜬눈으로 세웠다. 결박되신 채 감옥에 갇히신 예수님께로 내 생각이 자꾸 날아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원수들에 의해 고통스럽고 잔혹한 자세로 묶인 채 후들거리는 그분의 무릎을 얼싸안고 있고 싶었고, 그들이 뱉은 침으로 더럽혀진 얼굴을 닦아드리고 싶었던 것이다. 2 한데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동안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내 생명이신 그분께서 짙은 어둠 속에 나타나신 것 같았다. 너무 캄캄해서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았지만 흐느끼시며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3 "딸아, ..

천상의 책 13권 2022.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