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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책 13권25장} 영혼의 소란은 해돋이를 가로막는 밤의 장막이다.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3-25 1921년 10월 18일 영혼의 소란은 해돋이를 가로막는 밤의 장막이다. 1 여기에서 밝힐 필요가 없는 몇 마디 말 때문에 낮 동안 마음이 흐트러지고 좀 뒤숭숭하기도 한 상태로 있었다. 아무리 애써 보아도 떨칠 수 없었는데, 그러다 보니 다정하신 예수님을, 내 영혼의 생명이신 그분을 진종일 뵙지 못했다. 마치 마음의 소란이 장막처럼 그분과 나 사이를 가로막아 그분을 뵐 수 없게 하는 것 같았다. 2 이윽고 밤늦은 시각이 되어서야 지친 내 마음이 제물에 조용히 가라앉았다. 그러자 기다리기나 하신 듯 그분께서 나타나시더니 괴로움에 젖은 음성으로 말씀하셨다. 3 "딸아..

천상의 책 13권 2022.07.15

{천상의 책 13권24장} 잉태되시자 모든 피조물을 당신 안에 다시 태어나게 하신 예수님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3-24 1921년 10월 16일 잉태되시자 모든 피조물을 당신 안에 다시 태어나게 하신 예수님 1 평소와 다름없는 상태로 있는데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나타나셔서, 그분의 지극히 거룩하신 인성으로부터 모든 피조물이 나오는 모습을 보여 주셨다. 그리고 더할 수 없이 다정하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크나큰 기적인 성(成)육신의 광경을 바라보아라. 잉태와 더불어 나의 인성이 형성되자 나는 모든 피조물을 내 안에 다시 태어나게 하였다. 3 피조물이 내 인성 안에 다시 태어나고 있었기에 나는 그들의 행위 하나하나를 뚜렷이 느낄 수 있었고, 내 머리 속에는 그들의 모든..

천상의 책 13권 2022.07.15

연옥영혼들에 대한 소화 데레사 성녀의 증언.

거룩한 연옥영혼들 연옥영혼들에 대한 소화 데레사 성녀의 증언. 소화데레사 성녀는 우리 가톨릭 교회의 교회학자 33명 중 가장 젊습니다. 성녀의 당대에 가톨릭 지식인들은 특히 하느님의 정의를 연구하는 데 몰두했습니다. 그러나 성녀는 하느님 아버지를 가장 사랑하는 친구나 매우 자애로운 아버지로 여기고 그분의 도움을 청했습니다. 자서전, 영혼의 이야기에서 보듯이, 성녀는 하느님을 향한 깊은 사랑으로 교회와 함께 했습니다. 리지외의 가르멜 수녀원에서 성녀와 함께 수도생활을 하던 마리아 필로메나 수녀는 자신이 연옥에 갈 것이 분명하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필로메나 수녀가 성녀에게 이를 얘기하자 성녀는 이렇게 조언했습니다. "수녀님은 하느님께 대한 믿음이 부족합니다! 그분을 너무 두려워하는군요. ..

소화 데레사 2022.07.13

{천상의 책 7권 21장} 하느님의 빛 안에 흡수되는 빛

{천상의 책 7권21장} 하느님의 빛 안에 흡수되는 빛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7-21 1906년 6월 20일 하느님의 빛 안에 흡수되는 빛 1 심신이 매우 괴로운 데다 열이 펄펄 끓는 몸으로 간밤을 보낸 터라 불에 타서 사그라지는 느낌이었고 기력이 다하여 숨이 끊어지고 있는 것 같았다. 더군다나 그분께서 오시지도 않으니 아무래도 못 견딜 노릇이었다. 2 그로부터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야 내가 나 자신 밖으로 나가는 것을 느꼈고, 한없이 광대한 빛 안에 계신 우리 주님을 뵙게 되었는데, 나는 손발에 못이 촘촘하게 박혀 있었다. 게다가 다른 때와는 달리 손발의 뼈마디 속에도 못이 파고들고 있었다. ..

천상의 책 7권 2022.07.09

{천상의 책 7권20장} 인간의 생명은 하느님의 생명과 같이 전적으로 사랑에서 생기를 받는다.​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7-20 1906년 6월 15일 인간의 생명은 하느님의 생명과 같이 전적으로 사랑에서 생기를 받는다.​ 1기다리느라고 무척 오래 고생한 끝에 복되신 예수님께서 잠시 들르시어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하느님의 전 생명은 사랑에서 생기를 받는다고 할 수 있다. 사랑이 이 신적 생명을 잉태하고 낳게 하며 창조하고 보존하게 하면서 그 모든 활동에 끊임없이 생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적 생명이 사랑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활동하지 않거나 생기가 없을 것이다.​ 3 그런데 피조물은 바로 하느님이신 사랑의 큰불에서 나온 불티들일 따름이다. 따라서 인간의 생명 또한 사랑에서..

천상의 책 7권 2022.07.02

2022 영감(靈感)에 대한 글 모음 ③

내맡김의 영성포름 (상위카페 마처예함) 영감의 중요성 김소영데레사 15.04.25 08:29 햇살은 빛과 열을 동시에 발산합니다. 영감은 천상의 빛이며 열로 충만합니다. 영감은 좋은 기회를 알아보고 그 기회를 따르고자 하는 불타는 열망을 불어넣습니다. 영감이 없으면 우리 영혼은 얼어붙어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하느님의 빛인 영감은 우리 마음을 비추고 결단을 촉구합니다. "주 하느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창세2,7) 이 영원하신 하느님이 우리 영혼 안에 영적 삶에 대한 영감을 불어넣어 "생명을 주는 영"(1코린15,45) 이 되게 하셨습니다. 거룩한 영감에 끊임없이 마음을 여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그들은 어떤 환경에서도 건강하게 경..

글 모음 2022.07.01

2022 영감(靈感)에 대한 글 모음 ②

창 화살 제1부 11 하느님께 내맡긴 영혼은?(2)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2009. 12. 31. 참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100% 완전히 하느님께 내맡기면, ‘내맡김의 삶’을 통해 하느님께서 나날이 조금씩 가르쳐 주신다. 나의 뜻과 의지 모두를 하느님께 다 내맡겨 드렸는데 하느님께서 계획을 세워 주시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처음엔 ‘느낌feeling’을 통하여 알게 해 주시고, 나중엔 성령의 ‘영감inspiration’을 통하여 알려 주신다. 그러나 그것은 분명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이며, 하느님 뜻의 철저한 수용과 그에 따른 그분의 뜻과의 완전한 일치와 그분께서 주시는 통찰력을 체험하는 은총을 통하여 얻게 되는 결과임을 우리는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 창 화살 제1부 06 미..

글 모음 2022.07.01

2022 영감(靈感)에 대한 글 모음 ① (위무위 신부님의 댓글 모음)

. . moowee 10.07.26. 19:56 아멘! 그렇기 때문에 하느님께 내맡겨 하느님의 것이 된 사람만 하느님의 일을 알 수 있는 것이죠. 거룩하게 살면 살수록, 하느님과 더욱 가까워져 하느님의 일을 하느님께서 하나씩, 때로는 엄청 알려 주시죠, 靈感(inspriration)으로 말이죠. 쩡말이예요,ㅎㅎㅎㅎ moowee 10.08.09. 08:51 바로 그겁니다. 생활 속의 작은 느낌(feel)들을 소중히 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하느님의 선물이 바로 영감(inspiration)입니다. 영감은 뭐 그리 커야하고 이상해야 하고 신비로와야만 하는 것이 아니죠. 거룩히 살며 짝은 느낌들을 소중히 여길 때, 그 느낌들이 "신비로움"을 발산 하는 것입니다. 초보자는 많은 "아님말구"를 통하여, "거룩한 영감"..

글 모음 2022.06.29

1. 완전한(100%의 올바른 지향) 맡김과 불완전한 맡김

. 신앙교육 (상위카페 마처예함) 1. 완전한(100%의 올바른 지향) 맡김과 불완전한 맡김 이해욱프란치스코 16.02.10 10:05 6. '내맡긴다'는 말의 의미는? (2) 내맡김의 영성 '내맡기는 것,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맡겨드리는 것'은 2%의 남김도, 아니 1%의 남김도 없어야 한다. 완전히! 100%! 0.00001% 한 치 오차도 없는 완전한 맡김! '내 뜻'을 완전히 포기하고 '하느님의 뜻'만 남은 상태! '하느님의 뜻'을 완전히 소유한 상태! 강의록(3)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완전히 100%를 다 내맡기면, 하느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을 부족함이나 죄스러움까지도 100% 다 받아 들여 주시어 우리의 모든 것이 하느님의 것이 되며, 또한 하느님의 모든 것이 다 나의 것이 된다. ..

글 모음 2022.06.28

{천상의 책 7권19장} 그분에게서 더 많은 사랑을 받으려고 극단에 치우치다.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7-19 1906년 6월 13일 그분에게서 더 많은 사랑을 받으려고 극단에 치우치다. 1 계속되는 그분의 부재 속에서 지내고 있다. 기껏해야, 잠깐 들르시거나 아무 말씀 없이 내 안에서 쉬시며 주무시는 모습만 보여 주실 뿐이다. 그래서 내가 한탄하기 시작하면 이렇게 말씀하신다. 2 "한탄하다니 터무니없는 짓이다. 네가 원하는 것은 내가 아니냐? 그런데 너의 내면 깊숙한 곳에 이미 나를 소유하고 있다. 더 무엇을 원한단 말이냐?" 3 혹은 "네 안에 나를 완전히 소유하고 있으면서 괴로워하는 까닭이 무엇이냐? 내가 너에게 말을 하지 않기 때문이냐? 네가 그저 나를 보기만 해도 ..

천상의 책 7권 2022.06.25